4/7(화) 코로나19 극복 챌린지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공익적 차원의 챌린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 극복 챌린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코이TV’의 여성 운영자 강하늘 씨는
깨끗이 씻은 손으로 레몬을 먹고 19만 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뒤
챌린지를 이어갈 유튜버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에 좋은 레몬을 먹으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돕는 챌린지도 있는데요.
입학, 졸업, 결혼 등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 농가를 돕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작한 ‘부케 챌린지’는 꽃을 구매해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매가 감소한 강원도 감자를 주문해
감자 농가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포테이토와 티켓팅의 합성어, ‘포켓팅’도 화제입니다.
폐기 상황에 놓인 강원도산 감자를 판매하기 위해 SNS에 올렸더니
시작 1~2분 만에 주문이 마감됐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은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책임감을 갖고 동참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도전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