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00~7:50), 3·4부(8:00~9:00)
  • 진행: 노영희 / PD: 장정우 / 작가: 황순명,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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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사라질 위성정당 만든 與野 모두 잘못, 한선교 박수 받아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3-18 08:06  | 조회 : 521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 출연자 :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
- 당에서 3차 공모를 해, 충격과 비난 완화 
- 세월호 유가족들한테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 세월호를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사람들은 문제 
- 황교안 대표가 저의 충정을 몰라줘서... 문제제기   
- 황교안, 주변에 간신들 두지 말고 정치 지도자답게 하셔라. 
- 한선교에게 박수 치고 싶어, 정당 정치를 구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4.15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은 코로나19로 발이 묶였지만 총선 대진표는 점차 완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 대진표 중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로 논란을 빚었던 차명진 전 의원인데요. 의외다, 놀랍다, 여러 반응들이 쏟아집니다. 직접 본인의 이야기 들어보죠.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최종 후보가 된 차명진 후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이하 차명진): 네, 안녕하십니까. 

◇ 노영희: 너무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 차명진: 방송 출연은 1년 만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사실은 사람들의 예상을 다 뛰어넘고, 결국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으시고, 경선에서 승리를 하셨습니다. 이거 경선 과정이나 얘기 좀 해주세요.

◆ 차명진: 당에서 제 기억에 세 차례 공모를 했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경선을 거쳐서 후보가 됐는데, 그 과정에 저한테 일정하게 교훈을 주고, 또 공부를 하게 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받아들입니다. 아마 당에서 세 차례 공모하고, 그렇게 해서 저를 경선을 통해서 뽑지 않았으면 저를 반대하는 여론이 더 드셌을 겁니다. 지금 언론에서 매일 한 꼭지씩 잡아서 저를 비난, 비방하는 것들이 더 심했을 건데, 당에서 3차 공모를 해주면서 저에 대한 충격과 비난을 완화시키는 그런 도움을 줬다고 저는 받아들입니다.

◇ 노영희: 지금 의원님 말씀하시기에 하루에 한 꼭지씩 나를 비난하는 기사들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왜 비난을 하는 겁니까?

◆ 차명진: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좋은 먹잇감인 것 같은데요. 지금 조금 아까도 노영희 변호사 이야기했듯이 제가 막말을 했는냐, 안 했느냐는 아직 법원에서 재판 중이잖아요.

◇ 노영희: 판단이 아직 안 나왔다?

◆ 차명진: 아주 쉽게 저한테 막말 프레임을 씌웠어요. 저는 그게 도덕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를 이제 조금 놔주지, 왜 이렇게 저만, 한 사람을 가지고 못 살게 굽니까? 유권자가 판단하시면 될 텐데, 그렇게 아이템이 없는지 왜 이렇게 꼭지를 잡아서 저를 조리돌림을 하는지, 인간적으로 너무 한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MBC 자체 노조에서 엊그저께 논평을 냈는데, MBC가 기사를 보도하면서 차명진 공천 3월 16일에 대해서 2분 10초 동안 일방적으로 차명진을 비방했다, 이거예요. 막말 프레임을 씌워서 비방하는 거죠. 이거는 제가 볼 때 상당히 공정하지 않아요. 그리고 MBC 노조에서, 같은 지면에서 뭐라고 했냐면, 2월 27일 날 김민석 씨 같은 경우에 이거는 반대로 광고다, 이거예요. 이 사람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안 하고, 그다음에 탈당하고 나갔다고 들어온 것도 상당히 미화하고, 이런 식으로 편파 보도하는 것은 맞지 않다. 저는 공정성으로도 맞지 않고, 인간적으로도 그만 좀 해야죠.

◇ 노영희: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김민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에 나가는 그 김민석 후보를 말씀하시는 거죠?

◆ 차명진: 이게 MBC 노조에서 비교해서 했듯이 방송·언론에서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요.

◇ 노영희: 공정하지 않게 차명진을 조리돌림하고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시는군요?

◆ 차명진: 네.

◇ 노영희: 그런데 차 후보는 공관위로부터 4%포인트 감점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말이에요?

◆ 차명진: 저도 왜 감점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제가 당원권 정지 3개월을 받았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감점을 한 건데요. 저는 고맙죠. 14점이 아니라 4점 감점한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오히려 있잖아요. 일반인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하는 거, 이게 저는 상당히 문제다. 일반인 여론조사를 하면요. 적어도 일반인 중에 절반은 다른 당 지지자잖아요? 그분들이 역선택을 했겠죠. 저는 아마 일반인 여론조사로 인해서 실제 미래통합당의 후보 중 상당수가 비정상적으로 바뀌었다, 선택됐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런 방식의 방법은 당원·당규에도 나와 있지 않은 방식이거든요. 이게 저는 잘못 적용됐다. 감점, 그거는 제가 감수를 해야죠.

◇ 노영희: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셨으니까요. 그렇죠?

◆ 차명진: 질 수도 있었는데, 하여튼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 노영희: 일단 선택해주셨다고 보고요. 아까 조금 전에 자꾸 나에게 막말 딱지를 붙인다, 이런 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게 차명진 의원 SNS에 올라간 글 아닙니까? “막말 딱지 붙인 것들 가만두지 않겠다.” 이것은 무슨 말입니까?

◆ 차명진: 그만 하라, 이런 소리입니다.

◇ 노영희: 차명진 의원에 대해서 이런 식의 비난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 차명진: 우리 노 변호사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변호사이신데요. 막말 차명진, 이렇게 하시면 안 되죠. 막말 논란이 되는. 그렇죠? 거의 보면 언론들에서 저를 완전히 막말했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고, 언론의 힘, 펜과 마이크, 힘으로 그렇게 일방적으로 규정하시면 안 되죠. 

◇ 노영희: 아직 재판 진행 중이니까?

◆ 차명진: 네. 그리고 아까도 이야기했듯이 MBC 노조에서 MBC 보도 사례를 들어서 했듯이 편파적이죠. 1년 동안 죽였으면 이제 그만 하세요.

◇ 노영희: 사실은 그 발언 이후에 방송을 전격적으로 다 그만 두시게 된 거죠?

◆ 차명진: 그렇죠. 제가 자숙하는 의미에서 그만 뒀습니다.

◇ 노영희: 스스로 그 당시에 그만 두신 거고요. 많이 힘드셨을 것 같기도 한데, 이번에 선거 나가시면서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하셔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사실은 선거운동 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차명진: 네, 그전에 세월호 주민들한테, 유가족들한테 제가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저로 인해서, 가뜩이나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텐데, 또 다시 제가 상처에 소금을 뿌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숙하는 의미에서 방송 출연도 제가 안 하고, 방송 출연 뭐, 저한테는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어요. 제가 스스로 자숙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마음의 빚이 있고, 재판에서 결론이 나겠죠.

◇ 노영희: 일단 제가 차명진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월호 유가족과 관련해서 그렇게 이야기한 것은 상당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런 취지로 들리기는 하는데요.

◆ 차명진: 그때 바로 그다음 날부터 제가 얘기를 했죠. 노영희 변호사하고 자문을 했잖아요. 바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저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 아무 이야기도 안 했습니다. 다만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넓히려는 사람들, 예를 들어서 거의 결론이 났는데, 박근혜 대통령이나 황교안 대표에게 세월호 사고의 마치 원인 제공자, 세월호 수사를 방해한 자라고 규정해서 그들의 입지를 좁히고, 대신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는 이런 자들에 대한 문제가 있죠. 저는 그 부분에서는 아직도 소신에 변함이 없습니다.

◇ 노영희: 좋습니다. 일단 세월호 관련된 이야기는 거기까지 하고요. 황교안 대표 체제로 4.15 총선을 치르시게 됐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차명진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한때 황교안 대표를 향한 지지선언을 철회하기도 했었단 말이에요. 이거는 영향을 미칩니까?

◆ 차명진: 그거는 황 대표가 일정하게 저의 충정을 몰라주고, 저에게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한 섭섭함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크게 황 대표가 당을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황 대표가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의미에서 문제제기를 한 거죠. 예컨대 정치를 하려면 머뭇거리지 말고, 한 발 앞서야 한다. 정치를 하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판단으로는 당원과 국민, 대중에게 정확한 좌표가 되지 못하니까 생각과 노선, 언어를 선명히 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한 거지, 지지 철회한 것은 아니죠. 지지 철회한다고 그분이 당 대표에서 내려올 것도 아니고요. 저는 그 양반 또 찍었어요. 또 정치를 처음 하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 테니까 주변에 간신들 두지 말고 직언을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두고 본인도 그런 의미에서 정치 지도자답게 하셔라. 모도 도도 아닌 것으로는 정치는 안 돼요.

◇ 노영희: 황교안 대표 주변에 있는 간신이 누굽니까?

◆ 차명진: 또 여기 해가지고 나로 하여금 척지게 하지 말고.

◇ 노영희: 일단 곤란한 질문을 제가 삼가도록 하고요. 지금 황 대표 이야기 나왔으니까요. 한선교 대표하고 비례대표 내는 방안 때문에 시끌한데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차명진: 이 부분도 황 대표가 비판 받아야 하는데, 저는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한테 박수를 치고 싶어요. 특히 우리 우파 분들이 저한테 너 또 그렇게 욕먹을 소리를 하냐고 하시겠지만, 보세요. 한선교 대표는 정당 정치를 구제했어요. 정당 정치가 뭡니까? 책임을 져야 해요. 자기의 강령과 자기의 대표자를 가지고 국민들한테 책임을 져야 해요. 그런데 이거를 지금 여야 모두가 다 미쳤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선거가 끝나면 없어질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그것으로 국민들한테 심판 받겠다? 이거는 말이 안 되죠. 저는 그래서 이 위성정당은 여야 모두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 노영희: 야당도 하면 안 된다?

◆ 차명진: 네, 내가 만드는 정당은 위성정당이 아니다, 이것을 한선교 대표가 보여준 거예요. 한선교 대표가 공천한 내용이 참 상식적으로 안 맞는 것 같은 부분이 많아요. 이념을 떠나서 대표성에 있어서. 그거는 유권자한테 심판 받으면 돼요. 하지만 한선교 대표가 소위 말하면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미래통합당에서 시키는 대로 비례대표를 순번을 정했다?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일시적으로 우파 정치인들한테 좋을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정당 정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거고, 이렇게 되면 앞으로 정당정치가 없어지게 돼요. 그러면 대의 민주주의가 안 됩니다. 보세요, 사라질 정당을 국민들한테 표를 뽑는다? 그거는 진짜 언어도단이에요. 그거는 여야를 떠나서 물론, 그게 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잘못된 거지만, 여야를 떠나서 그런 짓은 하면 안 됩니다.

◇ 노영희: 그러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을위하여, 라고 하는 플랫폼 정당하고 비례연합정당 구성하기로 한 거, 이것도 역시 비판하시는 거네요?

◆ 차명진: 아휴, 그거는 두 말 할 필요 없어요. 제가 볼 때는 더불어민주당이 그렇게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은 이미 그들이 끝날 때가 됐다는 것을 보여준 거예요. 어떻게 하면 국민의 지지를 얻을 것인가, 이런 식으로 정책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우한 폐렴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서 할 것인가,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기네들 의석수를 늘릴 것인가. 이런 식으로 정치하는 것은 이미 끝났다는 거죠. 자기들의 지지기반을 넓힐 자신이 없다는 거죠.

◇ 노영희: 차명진 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천지 교회 폐쇄 조치에 대해서 독재자 종교 탄압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뭐가 잘못된 건가요?

◆ 차명진: 그거는 이미 한 보름 전의 일이죠. 보름 전에 그때는 일정하게 바로 종교에 대해서 공권력으로, 무력적으로 들어가는 건 안 맞고, 권고, 그다음에 설득 조치가 우선되었어야 하죠. 지금은 밀집된 교회에서 문제가 생겼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제재를 가해야 하죠. 이거는 제가 보름 전에 한 이야기입니다.

◇ 노영희: 보름 전에 한 이야기는 맞았지만, 지금은 안 맞는다, 이런 이야기네요?

◆ 차명진: 지금은 조금 더 달리 해야죠. 아마 제가 알고 있기로는 많은 목사님들이 스스로 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노영희: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차명진: 네.

◇ 노영희: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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