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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수) 멕시코, ‘여성 없는 하루’ 파업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2-27 06:43  | 조회 : 155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잇단 강력범죄에 분노한 멕시코 여성들이 다음 달 하루 대규모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멕시코의 여성 없는 하루파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20대 여성이 함께 살던 40대 남성에게 살해당하고, 시신도 잔혹하게

훼손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 7살 여야 파티마가 엄마 친구 부부에게 납치·성폭행을 당한 뒤

쓰레기봉투에 담긴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줬는데요
.

멕시코에서는 성폭력이나 증오 범죄로 하루에 10명꼴로 여성들이 희생당합니다.

이에 멕시코 여성들은 세계 여성의 날이튿날인 다음 달 9, 멕시코 전역에서 여성 없는 하루총파업을

진행하는데요
. 학교와 직장에 나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식, 쇼핑 등도
삼간 채 집에 머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은 최근 멕시코에서 여성에 대한 끔찍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당국에 대한 분노가 커진 데

따른 것이죠
.

시위대는 정부가 단속 노력을 게을리 해서 용의자 검거율과 기소율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유엔도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폭력을 멈출 수 있는 전반적인 대책을 요구 한다,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한편, 멕시코 수도 광장에서는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성폭력에 희생당한 여성들이 흘린 피를 상징하는 빨간 신발이 놓여져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멕시코의 여성 없는 하루 파업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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