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제50회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이 개막했습니다.
오늘은 다보스포럼에 대해 알아봅니다.
세계경제포럼, WEF는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입니다.
매년 1~2월 스위스의 고급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회의를 개최하기 때문에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리는건데요,
민간 재단이 주최하는 회의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매년 2,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약 1주일에 걸쳐
정치·경제 및 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걸쳐 토론을 하는데요,
주요 인사의 중대 발언이 나오기도 하고, 극비의 수뇌회담이 열리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살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53명의 국가 정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재계 리더 1680명,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대표 28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포럼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기후변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달아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두 사람의 입에 쏠려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