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게리시 /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계가 생각하는 세상으로의 독서여행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기계가 생각하는 세상’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는 날마다 매스컴에서 흘러나옵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직업의 세계가 완전히 뒤바뀔 것이란 막연한 공포심부터 사회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게 될 것이란 구체적인 예측까지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에서도 인공지능 관련 콘퍼런스에 참여해 인공지능 정부를 선포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인공지능은 누구나 아는 상식처럼 되었지만, 막상 인공지능 관련 책을 들여다보면 용어조차 생소하고 어려운 수식 때문에 좌절하고 맙니다. 

숀 게리시가 쓴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인공지능 관련 뉴스가 대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출간된 인공지능 입문서입니다. 

인공 지능 분야에서 변하지 않을 대표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뿐 아니라 우리가 미래 기술의 방향에 대한 직관력과 통찰력을 얻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 숀 게리시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기계 학습 분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9년 현재 구글사에서 기계 학습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인공지능의 전문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기계 학습을 이해하느라 어렵사리 여러 논문을 찾고 검색을 반복해야 했다는데요, 

인공지능 분야에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동안 ‘나한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을 모아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우선 컴퓨터 프로그램을 똑똑하게 만든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분야에서 어떤 것을 발견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쉽게 설명해 줍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 개발 분야의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관련 연구자들의 성과와 기계들이 생각하는 방식도 흥미롭게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떠올릴 수 있을 듯합니다.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숀 게리시의 <기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