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독서여행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출연: 김성신 / 연출: 김우성

라디오책장

김민태 /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글이 만들어주는 또 다른 세계로의 독서여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2-12 07:10  | 조회 : 398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글이 만들어주는 또 다른 세계’입니다. 

‘일상적 글쓰기는 인생을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트리거다!’ 
이렇게 강력한 어조로, ‘글을 쓰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 있습니다.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아주 쉽고 단순한 하루 3분 습관’이라는 부제가 눈길을 끄는데요. 이 책을 쓴 김민태 씨는 방송국 프로듀서입니다. 

저자는 서른아홉 살 때, 그러니까 인생의 전환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흔을 앞두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로 무려 7년 동안 펜을 놓지 않고 일상의 모든 것을 재료로 글을 쓰고 있다는데요. 김민태 PD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그저 있었던 일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달라지고 특별해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흔히 독서나 운동, 영어 공부 등 새로운 무언가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실천해보려고 애쓰지만, 인생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하루를 180도 달라지게 만드는, 아주 쉽고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변화의 힘을 가진, 그래서 마치 마법과도 같은 행위가 바로 ‘글쓰기’라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 글을 쓰는 행위 그 자체’이며, ‘메모든 SNS든 일기든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나 생각에 대해 단 한 줄을 쓰기만 해도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문장입니다. “표현 욕구 중에 쓰기 욕구는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글을 쓰게 되면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하게 된다. 또한, 쓰기 욕구는 읽기 욕구를 자극한다. 이런 사고과정의 선순환에 있어 글쓰기를 대체할 도구는 아마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저 역시 글쓰기를 업을 삼는 사람으로서 김민태 PD의 이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는 글쓰기의 중요성과 함께 구체적인 효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근거를 들어 설명하면서 독자들의 글쓰기를 독려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멋진 작가가 되는 새로운 꿈을 꾸어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김민태 피디의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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