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사우디 국유기업, 12월 11일 상장... 애플+삼성보다 큰 기업이 온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1-07 16:47  | 조회 : 2125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손지우 SK투자증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사우디 국유기업, 12월 11일 상장... 애플+삼성보다 큰 기업이 온다?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상장에 굉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K투자증권 손지우 연구위원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 손지우 SK투자증권 연구위원(이하 손지우)>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지난 9월에 아람코가 드론 테러를 당했잖아요. 이때 생생경제에서 아람코 기업에 대한 소개를 저희도 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먼저 아람코가 어떤 회사입니까?

◆ 손지우> 기본적으로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라고 보시면 돼요. 우리나라는 석유가 안 나오니까 국영 석유회사라는 개념이 없긴 하지만, 사실은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석유를 개발할 때 보통 각국의 정부들이 직접 개발을 하거든요. 사우디에 있는,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사우디의 원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혜민> 전 세계 원유의 10%를 사우디가 담당하고 있고, 그 사우디의 원유를 책임지고 있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입니다. 아람코가 상장을 추진했던 게 최근이 아니죠? 제가 알기조 2016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왜 못했습니까?

◆ 손지우> 맞습니다. 원래는 두세 번 추진하다가 전부 취소 내지는 미뤄지게 된 거고요. 안 됐던 가장 큰 원인이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너무 커서 그랬어요. 상장이 되면 세계 최대의 시가총액 기업이 확실시가 되고 있는데, 문제는 상장이 되면 좋지만 이 기업이 상장되면 누군가 돈을 들여서 이 기업을 사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감당할 곳이 미국이냐, 영국이냐, 홍콩이냐, 일본이냐, 아니면 사우디 자국 내에서 할 거냐, 또 그거를 풀기 위해서 규제를 어떻게 바꿔야 할 거냐, 이게 전부 다 지금까지 문제로 작용하면서 두세 번 정도 딜레이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김혜민> 너무 덩치가 크기 때문에.

◆ 손지우> 그게 기본적으로 가장 큰 문제죠.

◇ 김혜민> 또 다른 이유가 있을 텐데, 말씀하셨으니까, 얼마나 덩치가 큽니까? 기업 가치가 어느 정도입니까?

◆ 손지우> 일단 정확히 알 수는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보통 기업을 상장하게 되면 상장하는 가격, 즉 총액을 책정하고 가거든요. 그런데 사우디 쪽에서 생각하는 금액은 약 2000조 원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2000조 원이면 현재 세계 최고 시가총액 마이크로소프트의 2배, 그리고 심지어는 대한민국 GDP보다도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가 되는 거죠.

◇ 김혜민> 정확히는 모른다고 하셨는데, 사실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얼마 있는지 모르잖아요. 그런 거죠. 

◆ 손지우> 그것도 그렇고, 사우디가 말씀하신 대로 사우디 원유 매장액을 알 수가 없어요. 너무 많이 묻혀 있는데요. 그래서 사실은 원래 상장할 때 1경 원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그런데 미국이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원유 매장은 확실한 것만 계산하자고 해서 약 2000조 원 내에서 얘기가 되고 있죠. 

◇ 김혜민> 확실한 것만 계산해서 그 정도고요. 그러니까 시가총액 순위를 다투는 애플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합친 수준이 지금 아람코의 기업가치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덩치가 큰 세계 최대의 기업이기 때문에 2016년부터 상장을 추진했지만 어려웠고, 또 하나는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가 아람코의 기업가치를 높게 잡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 손지우>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빈살만이라는 왕세자가 85년생이에요. 굉장히 젊은 왕세자고요. 그런데 비전 2030이라고 해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우디의 탈 석유 경제를 추진하는 아주 젊은 세력입니다. 탈 석유를 추진하기 위해서 이런 것을 발표하는데요. 뭐든 일이 그렇지만 이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잖아요. 즉, 무함마드 빈살만 입장에서는 이번에 아람코를 상장하면서 가급적 많은 현금을 손에 쥐고 싶었던 거예요. 이 사람이 지금 시가총액을 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추정을 하고 있죠.

◇ 김혜민> 그 시가총액을 올리기 위해서 국제 유가를 올리는 데 집중했었다고 하더라고요?

◆ 손지우> 그렇게 추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방송이니까요. 무함마드 빈살만이 직접 언급을 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많은 전문가들이나 분석가들이, 저희가 생각하기에도 당연히 그럴 것으로 예상이 되잖아요. 그렇지 않을까, 하고 확률 높은 추정을 하고 있죠.

◇ 김혜민> 저희가 BTS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연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빈살만 왕세자의 탈 석유, 이런 것에 대해서 저희도 자세하게 알아봤었거든요. 이번에 아람코의 몸값을 최대한으로 높인 후에 자금을 손에 쥐고 국부펀드인 공공투자 펀드에 투입하겠다, 이게 왕세자의 계획이었다고 하더라고요.

◆ 손지우> 그렇죠. 더 들어가자면 과거에 사우디에 상당히 많은 왕자들을 모아서 추징금, 즉 벌금을 엄청나게 많이 뺏었거든요. 약 100조 원 넘게. 그런 것도 역시 PIS에 자금을 대기 위한 거라는 추정이 많아서요. 어쨌든 MBS가 추진하는 탈 석유정책을 위해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요. 그거를 위한 정책들이 오가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게 몸값을 올리고 싶었던 왕세자도 결국은 지금 아람코의 성장을 서두르는 속내가 아마 내년에는 원유의 홍수가 몰아칠 거다, 이런 예측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 손지우> 일단 두 가지로 나눠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2015년에 오일의 공포, 라는 책을 쓰면서 장기 저유가, 10년 정도 저유가가 불가피한 이유는 앞으로 10년 동안 원유가 계속 많이 나온다는 분석을 드린 바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부분, 사실은 2021, 2022년이 그 원유 생산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미국의 EIA마저도 본인들의 산유량이 2023년도에 피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고요. 지금 말씀해주신 내년의 홍수라는 것은 노르웨이, 가나, 멕시코, 브라질, 이런 쪽에서 많은 물량들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조합해봤을 때 외신에서 많이 나오는 것은 9월에 사우디 피폭으로 의외로 유가가 많이 못 올랐습니다. 제자리걸음에 불과했거든요. 그것을 보고 MBS가 아, 이렇게 되면 내년에는 물량이 더 많아져서 유가가 더 빠지겠구나, 그러니까 지금 한시라도 빨리 상장을 추진하자, 라고 하면서 급박하게 나온 것으로 보이고요. 일정상으로는 11월 중순 상장이니까 굉장히 빠른 시점을 잡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김혜민> 내년에 브라질, 캐나다,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원유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 같고, 생각보다 유가가 안 오르고 있으니 지금이 그나마 적기라고 판단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람코에 중국이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중국은 아람코의 어떤 것을 본 걸까요?

◆ 손지우> 사실 결론적으로는 중국뿐만 아니고 모든 나라가 그 지분을 사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아람코만큼 우량한 기업은 없거든요. 물론 석유의 시대가 저물고 있지만, 여전히 석유는 전 세계 최대 에너지원이고, 아람코가 돈을 많이 벌 것은 너무 자명하잖아요. 여기에서 나오게 되는 배당들이 기업가치의 증대분, 이런 것을 반영하게 되면 사실은 아람코라는 기업은 많은 국가나 펀드들이 투자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거든요. 당연히 중국은 자금력이 풍부하니까 이번에 너희들이 원한다고 하면 내가 대규모의 지분을 살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한 거고요. 사실은 중국 외에도 많은 국가들이 아람코의 지분을 사들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은 관계가 조금 애매할 수 있는 미국마저도 지금 사우디의 지분을 많이 사고 싶어 합니다.

◇ 김혜민> 그래서 중국의 투자가 다른 투자 기관들에게 굉장히 좋은 시그널이 될 거다, 그러니까 중국이 이렇게 투자할 만큼 좋은 거야, 이거는 굉장히 좋은 시그널이잖아요. 그러면 기업의 가치가 조금 더 올라갈까요?

◆ 손지우> 그거는 상장되고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워낙 지금 말씀하시는 기업의 가치라는 건 사실상 주가를 얘기하는 거기 때문에 주가는 움직이는 변수가 워낙 많잖아요. 중국의 국부펀드가 샀다고 주가가 오르는 건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을 긍정적이고, 신뢰감 있게 평가할 수는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 김혜민> 러시아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 손지우> 당연히 그렇습니다. 러시아는 사실 국제 에너지 관계에서 중립적인 입지를 상당히 많이 유지하고 있어요. 이란하고의 관계도 나쁘지 않게 가져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는 그런 지정학적 관계를 고려해서라도 사우디 아람코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국영 석유기업들과도 전략적 제휴관계를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충분히 노려볼 만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사우디 국영기업입니다. 아람코. 사우디 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여러 가지 전 세계에서 해석들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K투자증권 손지우 연구위원과 말씀 나누고 있고요. 위원님, 아람코의 주식을 다 살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전체 주식의 얼마가 세계 시장에 나오고, 왜 이 정도밖에 안 내놓는 겁니까?

◆ 손지우> 일단 공개된 것은 1~2%. 즉 제가 시가총액을 2000조 원까지 갈 수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기업가치의 2000조 원 물량 중에서 약 20조 원 내지 40조 원 정도만 시장으로 풀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이 정도로 결정하게 된 첫 번째 원인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미국, 영국, 홍콩, 일본 상장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에 상장을 자국 내 타다울이라고 하는 사우디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되거든요. 여기는 자금을 받아줄 여력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1%만 올리는데, 궁극적인 목표는 5%까지 보고 있어요. 

◇ 김혜민> 자국에서요?

◆ 손지우> 아니요. 지금 1% 상장하게 되면 잔여 4%를 추가적으로 상장할 텐데, 이 추가적인 상장은 해외에서 할 가능성이 높고요. 지금 일본이 본인 국가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공식적인 이야기를 한 상황입니다.

◇ 김혜민> 지금은 일단 사우디 자국에서만 하는 거죠?

◆ 손지우> 네, 그렇기 때문에 1%만.

◇ 김혜민>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그래서 1%고, 5%까지 올릴 예정이고, 지금 일본이 눈독을 드리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얘기해본다면, 아람코가 에스오일의 지분 63.46%를 보유한 최대 주주잖아요. 그러면 우리도 반사이익을 볼 수 있습니까?

◆ 손지우> 아니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너무 긍정적인 기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아람코의 상장이 에스오일과 직접적인 관련 여부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에 대한 훈풍을 바라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더 고민하셔야 할 것은 이렇게 큰 주식이 올라오게 되면 상장된 기준으로 MSCI 같은 글로벌 지수들이, 원래 지금 주식시장에는 이런 큰 게 없잖아요. 그런데 큰 게 들어오니까 여기에 맞춰서 주식시장이 포트폴리오를 바꿔줘야 하거든요. 예를 들자면 이런 거죠. 아람코의 주식을 사기 위해서 에스오일의 주식을 팔 가능성은 있습니다. 오히려 좋게 보기보다는 우리가 흔히 이 시장에서는 이것을 유동성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유동성적인 측면에서 우려가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죠.

◇ 김혜민> 그러면 그냥 우리의 희망사항이라고 얘기하셨는데, 현대중공업이 아람코 기업공개 상장과정을 지켜보며 미소를 짓는다, 중공업 쪽에 훈풍을 기대하는 건데요. 그러면 이것 역시 희망사항입니까?

◆ 손지우> 그렇죠. 물론 연관을 지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변수가 상당히 많은 금융시장에서 직접적인 것을 바란다는 건 무리가 될 것 같고요. 늘 이런 표현을 안 좋아하시기는 하지만 아람코 상장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수준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오히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유동성 측면에서는 안 좋을 수도 있다. 너무 이거를 좋은 쪽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김혜민>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위원께서 해주셨습니다.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야기를 해보면요. 우리가 아까 전에 BTS 이야기도 했었고, 왕세자 이야기도 했는데요. 이게 단순히 석유 강국 국영회사의 상장만이 아니라 사우디 정부가 이제 여러 분야에 대해 투자를 하겠다고 하는, 경제적인 체질을 사우디가 바꾸겠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에요. 많은 데에 영향을 끼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 손지우> 일단 맞아요. 이게 BTS 이야기도 꺼내셨지만, 사실 놀라운 일이거든요. 사우디에 해수욕장이 생기고요. 이 해수욕장에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을 수 있게 되고요. 얼마 전에 뉴스를 보셨겠지만 이슬람권은 여성들의 축구 관람도 불허하는 그런 분위기거든요. 그런데 지금 사우디에서는 해변에 비키니, 영화관, BTS, 여성의 운전, 이런 모든 것을 허용하는 상당히 신세대적인 모습을 표방하고 있는 겁니다. MBS라는 사람이요. 아람코를 통해서 현금을 쥐게 되면 그가 추진하는 그런 새로운 사우디, 거기에 대한 투자가 더 활발해질 수 있고요. 역으로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의 건설 업체들 같은 경우는 수주를 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올 수 있겠죠.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전 세계적인 인프라를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대규모 투자이기 때문에 이거는 그런 측면으로 본다고 하면 긍정적로 볼 부분이 있죠.

◇ 김혜민> 그리고 또 이런 사우디의 움직임이 중동 국가들, 이슬람 국가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칠 것 같아서요. 

◆ 손지우> 왜냐하면 사우디가 수니파의 대장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모든 국가들의 표본 같은 역할이기 때문에 아마도 아람코가 상장을 하게 되면 다른 이슬람 국가들도 상장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고요. 다른 국가들도 탈 석유를 추진할 개연성이 높습니다. 이런 새로운 인프라에 대한 수주에 대한 효과는 조금 더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 김혜민> 이제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그래도 아람코의 기업가치를 둘러싼 논란들이 있어서 안전 문제도 그렇고요. 유가 관련된 것도 있고요. 아직까지 그래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봐야 한다는 포인트가 있습니까?

◆ 손지우> 일단 말씀하신 대로, 일단 상장이 여러 차례 연기가 됐기 때문에요. 이번에는 MBS가 승인을 했고, 사우디의 자본시장청까지 승인을 한 상황이라 무리가 없으면 상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워낙 큰 사이즈라서 이게 제 시간에, 혹은 원하는 대로 상장이 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고요. 그 외에 본인들이 책정하고 있는 2000조 원 정도의 가격이 나올 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그거를 만들기 위해서 중간에 유가의 움직임도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이런 부분들을 석유시장에서는 꽤나 민감하게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네, 오늘 인터뷰 너무 쉽게, 깊이 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는 스튜디오에서 모시고 인터뷰 나누고 싶어요. 

◆ 손지우> 제가 꼭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혜민> 지금까지 SK투자증권 손지우 연구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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