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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월) 화상벌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07 10:47  | 조회 : 1568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최근 피부 접촉만해도 화상을 입은 것처럼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화상벌레가 발견되고 있는데요.

 

지난달 말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된 뒤, 지난주에는 충남 서산과 경남 통영, 부산 등 가정집에서도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화상벌레의 학명은 청딱지개미반날개인데요.

 

몸 길이는 6~8mm 정도로,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 색을 띄는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릅니다. 날개가 있지만 매우 짧아 날 수 없고요, 대부분 낙엽 속에서 서식하며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는데요.

 

화상벌레는 본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1968년 전남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유행한 뒤 곳곳에서 피해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계에서는 이미 토착화됐다고 보기도 하는데요.

 

특히 '화상벌레'는 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습성이 있어, 낮에는 주로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불빛을 사용하는 실내로 유입돼 주로 밤에 사람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벌레에 물리면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붉은 발진이 올라오고 물집이 생겨 2~3주간 고통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화상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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