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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금) 부산국제영화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04 16:15  | 조회 : 1386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영화 애호가들은 올해 영화제를 특히 손꼽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2019년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1919년 우리나라 자본으로 제작된 최초의 실사 영화 ‘의리의 구토’를 시작으로 100년이 지난 올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한국 영화계는 한층 고무돼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24회째를 맞았습니다. 세월을 거듭하며 부산을 넘어 전 세계 거장들과 유명 배우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거듭났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초청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유일한 경쟁부문인 최우수 아시아 신인작가상을 제외하고는 비경쟁을 표방하고 있기에 베테랑부터 신인 영화인까지 부담 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자리 잡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1870년대 개항 이후 다른 지역보다 외래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것이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활발히 상영되자 부산에 전국 최초로 ‘극장 시설과 운영관련 법’이 마련됐죠. 국내 최초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192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조선키네마라는 영화사가 탄생했습니다. 한국의 첫 영화상도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1958년 부산일보가 제1회 부일시상식을 열어 대종상, 청룡상보다 앞섰죠.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영화진흥위원회 부산 이전 등을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 영화 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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