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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목) 기상청 슈퍼컴퓨터 5호기 도입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9-05 21:59  | 조회 : 1419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 중입니다.

실시간 날씨 확인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기상청에서 사용하는 슈퍼컴퓨터에 대해 알아봅니다.

 

슈퍼컴퓨터는 당대 컴퓨터들 중 가장 빠른 계산 성능을 갖는 컴퓨터를 말합니다. 이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보통 성능 순위 사이트인 ‘TOP500 슈퍼컴퓨터에서 발표하는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목록에 해당하는 모델을 일컫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계산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컴퓨터는 기상·기후 예측뿐 아니라, 천문우주, 생명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주로 활용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이 처음 슈퍼컴퓨터를 도입한 건 지난 2000년이었는데요, 일본 제품이었습니다. 이후 2005년 도입한 2호기부터 2015년 들여온 4호기까지는 미국 Cray사의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5호기 도입을 발표했는데요. 처음으로 중국의 레노버사 모델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들여올 5호기의 계산 성능은 50 페타플롭스로 알려졌는데요, 페타플롭스는 1초에 1000조 번 연산처리가 가능함을 일컫는 단위로, 5호기는 4호기 6.2 페타플롭스보다 8배 이상 빠른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5호기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고요, 올해 하반기와 내년 하반기로 나눠 청주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슈퍼컴퓨터 도입이 예고되면서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오는 한편, 날씨 예보는 장비 외에도 지형과 인력, 빅데이터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극적인 수준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상청의 슈퍼컴퓨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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