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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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국 법무부 장관설, 대통령 결심 선 듯“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6-26 19:26  | 조회 : 1969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6월 26일 (수요일)
■ 대담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청래 "조국 법무부 장관설, 대통령 결심 선 듯“

- 개각 빨리 하면 할수록 좋다
- ‘확인 드릴 내용이 없다‘ 적극 검토로 해석, 대통령 결심 선 듯
- 권재진 때 문재인 “靑 있었다고 장관 가면 안 된다 논리 모순” 언급 
- 조국 검증해도 ‘뭐 안나올 것’ 
- 이낙연 총리 비례 어떨까 
-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총선 불출마 시그널 
- 문재인 대통령 성격상 누구 밀어주고 없을 것. 
- 나경원 리더십에 큰 상처 받았어, 협상의 지렛대가 약화된 것 
- 황교안 리더십 ‘약 올리는 리더십’, ‘교안영색’ 신조어도 등장 
-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무르익었다
- 북한 한국정부 더 압박해야 얻을 거 많다 계산 
- 트럼프 DMZ 방문, 아껴놓은 카드 99.9% 간다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매주 수요일, ‘청래당’ 하는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장 정청래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장(이하 정청래)> 네, 안녕하십니까. 정청래입니다.

◇ 이동형> 개각 이야기가 각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던데요.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 개각이 이루어지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이 대체적입니다. 관심사항은 조국 수석의 거취, 또 이낙연 총리가 당으로 복귀하느냐, 이런 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청래> 우선 개각은 빨리 하면 할수록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출신 장관이 많이 있어요. 아무래도 마음이 콩밭에 가 있을 수 있죠. 그래서 개각은 빨리 하는 게 좋겠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제가 어떻게 빨리 그만둔다고 얘기합니까? 대통령의 말씀이 있어야죠, 이렇게 얘기를, 그게 기본이죠. 그래서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조국 수석 같은 경우는 문재인 대통령이 예전에 권재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갈 때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로 한 발언이 있어요. 청와대에 있었기 때문에 장관으로 가면 안 된다는 단순 논리는 맞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 나오면 저는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확인 드릴 내용이 없다, 이거는 검토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겠죠. 또 이낙연 총리 같은 경우는 지금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당에서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하겠다, 이런 이야기는 계속 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역대 최장수 직선제 이후 국무총리 기록 갱신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낙연 총리도 여러 가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통령이 당으로 가서 역할을 하라, 이렇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이동형> 권재진 민정수석 이야기도 했습니다만, 당시 민주당은 상당히 반발했거든요?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그런데 똑같은 일이 벌어지면 민주당이 보호하기에는 논리가 모자라지 않습니까?

◆ 정청래> 저도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권재진 민정수석 임명할 때와 같은 입장이에요. 청와대에 있었다고 해서 장관으로 가면 안 된다, 그것은 기회 평등 보장권 위배죠, 사실은. 그리고 어쨌든 장관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못마땅할지언정 그것이 불법이다, 어쨌다, 말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조국 수석이 지금까지 검증을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는데, 만약에 이번에 법무부 장관이 되면 청문회 과정을 겪어야 하잖아요? 

◆ 정청래> 혹독한 검증 절차를 거치겠죠.

◇ 이동형> 혹시 뭐가 나온다면?

◆ 정청래> 혹시 뭐가 안 나올 것 같은데요?

◇ 이동형> 지켜보고요. 이낙연 총리 이야기 나왔으니까. 이낙연 총리는 본인도 몇 번 이야기했습니다. 당이 원하면 할 수도 있고. 그런데 나가기는 나가는데 언제 나가느냐. 또 나가면 총선을 준비할 텐데 비례냐, 지역구냐, 만일 비례로 전국을 돈다고 하면 청와대를 조금 더 늦게 나가도 되는 것이고, 지역구라면 빨리 나가야 하잖아요?

◆ 정청래> 제가 봤을 때는 지역구는 충분히 할 만큼 하셨고, 그래서 오히려 당으로 돌아가서 역할을 한다면 후보들 지원유세, 이런 게 더 맞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비례. 오늘 어떤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후보를 제쳤더라고요. 1등이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본인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역구도 해봤으니까 비례로 하는 것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박지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수석을 차기 대선후보로 생각한 듯하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각종 언론보도를 봐도 자유한국당이 조국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유도 대권주자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다, 이런 분석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정청래> 박지원 의원 개인 생각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을 한다면 총선은 불출마한다, 이런 시그널이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성격상 누구를 대선후보로 생각하고 밀어주고, 그런 것은 없을 것 같은데요?

◇ 이동형> 그런데 당에 대선후보가 많다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정청래> 그렇습니다.

◇ 이동형> 또 분명히 만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야당에서 돌려막기 인사다, 인재가 그렇게 없느냐, 이런 주장이 당연히 나올 것 같은데요?

◆ 정청래> 그런데 인사청문회를 하면 정책 능력, 자질, 청렴, 이런 것을 보지 않습니까? 법무부 장관으로 만일 조국 수석을 임명한다면 검증된 일꾼, 이렇게 맞서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국회 상황도 여쭙겠습니다. 잠시 후 3부에서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과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는데,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조건 없이 등원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추인이 거부되는 것은 원내대표가 받은 게 없다, 이런 거였는데 어쨌든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은 당에서 틀어버렸기 때문에 나경원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상처가 갔다, 이런 지적이 있던데요?

◆ 정청래> 그러니까 이런 경우는 종종 있었어요. 멀리는 2004년 국가보안법 관련해서 천정배 원내대표가 합의를 해왔는데 거부당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박영선 의원 세월호 때. 그때도 그런 일이 있었죠. 이런 일이 종종 있기는 한데, 어쨌든 그럴 경우에는 원내대표를 즉각 사임하는 경우도 있고, 이것은 나에 대한 불신임이다. 그런데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히려 더 반대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더 큰 협상 권한을 줬다. 그것은 단순한 자기변명인 것 같고 어쨌든 리더십에 큰 상처를 받았고, 그리고 협상의 지렛대가 약화된 것은 사실이죠. 그리고 이인영 원내대표도 재협상은 꿈도 꾸지 마라. 꿈은 꾸겠죠. 또 하게 될 것 같고 그런데 어쨌든 나경원 원내대표로서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은 거죠.

◇ 이동형> 재협상은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정청래> 당연히 해야죠, 그러면. 협상 없이 어떻게 가겠어요.

◇ 이동형> 자유한국당이 끌려다니는 거 아닙니까?

◆ 정청래> 자유한국당이 거의 뭐 파산 직전이니까. 그렇다고 할지라도.

◇ 이동형> 이번에는 다른 조건을 가지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

◆ 정청래> 아니, 다른 조건 여부를 떠나서 협상은 계속된다. 협상을 안 할 수는 없죠.

◇ 이동형> 어쨌든 나경원 원내대표의 리더십,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그렇다면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은 도대체 있느냐.

◆ 정청래> 약 올리는 리더십이죠.

◇ 이동형> 요즘에 잇단 구설수로 기자들하고 대화도 자제한다고 하더라고요?

◆ 정청래> 그러니까요. 저는 외국인 노동자,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한 바도 없고, 세금 낸 적도 없다, 그것은 정확하게 가짜뉴스고, 또 아들 스펙 문제 있잖아요. 점수를 낮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거짓말이 아니다. 이거는 참. 일반 상식에 어긋나는 발언이지 않습니까? 본인도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서 후회도 많이 하고 그럴 것 같은데, 황교안, 나경원, 둘 다 자유한국당 두 지도자, 리더인데, 굉장히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 이동형>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에는 ‘정알못,’ ‘경알못,’ 이런 본인에게는 기분 나쁜 닉네임도 붙었는데요.

◆ 정청래> ‘교안영색’이라는 말도 신조어로 등장했더군요.

◇ 이동형> 정무적 판단이 부족하다고 보십니까?

◆ 정청래> 아무래도 대학으로 치면 갓 신입생이 총 학생회장하는 꼴이거든요. 정서를 알아야 하고, 경험이 있어야 뭘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충분히 갈고 닦고, 연습을 하고 나와야 하는데 그것도 없이 본인의 지나친 자신감에 충만해서 던지는 말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 이동형> 네.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두 사람 다 대권후보로 자천, 타천,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는 것 아니냐?

◆ 정청래> 그런 것을 보고 물 밑 경쟁이라고 하죠. 당연히 심리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이동형> 황교안 대표가 원외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거겠죠?

◆ 정청래> 그리고 어쨌든 원외 대표로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리고 국회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본회의장은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 출입을 못 합니다. 본회의장 자체가. 교섭단체 연설을 하더라도 황교안 대표는 못 하는 거죠. 나경원 대표가 해야 하는 거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은근히 속으로 열등감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정치권 이야기는 3부에서 다시 한 번 해보고요. 한반도 정세 관련해서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곧 있으면 방한하는데, 방한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만남이 없을 것이라고 일단은 미국 쪽에서 이야기했습니다만, 아직 외국 언론은 가능성이 있다고 쓰고 있는 것 같아요?

◆ 정청래> 그러니까 소설 같은 이야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서 판문점에 가요. 저쪽 판문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흔들어, 그래서 다시 봅시다, See you later, 이러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쇼킹하기도 할 것 같고, 이슈가 될 것 같은데, 우스갯소리로 그런 기대로 하고 그럽니다만,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속보가 뜨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지금 대화 중에 있다. 그렇다면 이번 트럼프의 방한은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조율, 이런 거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신중한 성격으로 봤을 때 지금 비교적 공개를 많이 하고 있잖아요. 스톡홀롬이든지, 스웨덴이든지, 오늘 같은 경우도. 이렇게 본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무르익었다, 이렇게 보이거든요. 그러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이 만일 열린다면 지난번에 하노이의 노딜처럼 그러지는 않을 것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미국의 트럼프든, 누구든, 말하는 것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미국 같은 경우. 그렇게 해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2차 하노이 회담 같은 전례는 반복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공으로 가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 이동형> 그런데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남북 정상회담을 했으면 좋겠다, 이게 우리 쪽의 입장이었고, 여러 차례 북한 쪽에 얘기를 했는데 어제가 사실은 마지노선이었거든요? 어제 안 됐기 때문에 사실상 물 건너 간 건데.

◆ 정청래> 북한 입장으로써 당연히 안 하죠. 왜냐하면 본인의 패를 먼저 보여주고 싶지 않겠죠. 트럼프의 패를 먼저 보고 싶겠죠. 그러니까 하더라도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트럼프가 무슨 말을 하던가요? 트럼프의 생각은 뭐요? 이렇게 하는 게 본인들로서는 더 유리하다고 판단을 했고, 그리고 북한의 입장으로써는 우리가 좋든, 싫든, 한국 정부를 더 압박하고, 더 벼랑 끝으로 몰아야 자기들이 얻을 것이 많다, 이렇게 계산하겠죠.

◇ 이동형> 그러면 트럼프가 방한했을 때 뭔가 김정은에게 전달할 메시지라든가, 선물이라든가 들고 와야 할 것 아닙니까?

◆ 정청래> 저는 그런 게 있을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북한에서 항상 주장하는 게 행동 대 행동, 말 대 말. 그리고 동시병행,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중국식으로 한다면 쌍궤병행, 북한식 용어로 하면 동보적 조치, 같은 걸음으로 간다.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하면 우리도 경제 조치를 이렇게 완화하겠다, 하는 정도는 이야기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게 선물이 아니고 뭐가 선물이겠어요. 

◇ 이동형> 알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방한했을 때 DMZ를 방문하려고 했다가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서 취소됐고, 이번에 다시 한 번 DMZ를 방문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데요.

◆ 정청래> 기상상황이 악화되어서 안 갔다고 보도가 많이 됐는데, 아껴놓은 카드가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도 지금 시간이 없어요. 재선 레이스에 들어가야 하는데, 어찌 되었든 협상이 되든, 말든,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는 받아야 하잖아요. 

◇ 이동형> 지금 미국의 민주당 경선이 이때 시작되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여기 가서 DMZ 방문하고 또 뭔가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 받으면 재선에 도움되는 거 아니겠어요?

◆ 정청래> 당연하죠.

◇ 이동형> 그거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 정청래> 저는 99.9% 간다. 판문점이든, DMZ든. 거기에 걸겠습니다, 제가. 간다면 뭔가 귀에 걸리는 메시지는 하나 던지겠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하노이 때는 뮐러 특검 보고서, 청문회, 이것 때문에 심리적으로 몰려서 그랬을 텐데, 지금은 그것도 많이 벗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조금 더 자신감 있는 긍정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 이동형> 한반도 평화 시계가 이번 주에 굉장히 빨리 돌아갑니다. 각국 정상들이 또 일본에서 굉장히 많이 만나기도 하고, 트럼프 방한하기도 하고, 조금 장밋빛 전망을 해봐도 되겠습니까?

◆ 정청래> 요즘 슈퍼위크라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오늘 이번 주 하루, 하루는 지난 과거의 10년, 20년일 수 있습니다. 

◇ 이동형> 기대를 좀 해보죠. 알겠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 이야기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정청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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