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한국 관광 품질 인증 받은 강원도 지역으로 많이 놀러오세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4-16 16:12  | 조회 : 2335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한두삼 속초시장 상인회 회장, 권혁중 경제평론가
 

[생생경제] 한국 관광 품질 인증 받은 강원도 지역으로 많이 놀러오세요!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세월호 5주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련 뉴스 접하시고, 또 여러 가지 형태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계실 텐데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세월호 희생자뿐 아니라 봄날을 어렵게 보내는 분들을 기억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생생경제에서는 강원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운 봄날을 보내고 계신 상인분과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속초시장 상인회 한두삼 회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 한두삼 속초시장 상인회 회장(이하 한두삼)> 네, 안녕하세요. 상인회장입니다.

◇ 김혜민>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를 지금쯤은 드려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상황이 어떠세요?

◆ 한두삼> 태풍과 맞먹는 순식간의 강풍이 일어나서 속초·고성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이재민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요. 다행히도 정부,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산불 피해 조기 수습을 해서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다른 게 있겠습니까.

◇ 김혜민> 방금 전까지도 청와대에서 현장 조사 나왔다고 하던데요. 정부에서도 그렇고, 많은 시민들이, 또 우리 청취자분들이 걱정하고, 구호 물품도 보내고, 물질도 보내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특히 집을 잃은 것은 물론이요, 가게,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은 직장과 가정의 터를 다 잃어버린 것 아니겠어요? 상인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 한두삼> 그렇죠. 지금 청와대 일자리 추진에 있는 비서관님이 직접 내려오셔서 저희 자영업 하시는 상인들, 그다음에 전통시장 상인 대표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조금 전에 금방 출발하셨습니다. 오셔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자영업 하시는 상인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주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여기 오셨고, 이낙연 국무총리님도 몇 번 오셔서 여기에 있는 이재민뿐만 아니라, 우리 상인들도 힘내시라고 격려의 말씀도 주시고요. 여기에 계신 분들도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까 서울뿐 아니라 도심권에 계신 분들이 속초에 많이 와서 위로도 해주시고, 많이 와서 물건도 많이 사주시고,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혜민> 속초 시장 상인 회장님이셨는데, 속초 시장분들은 얼마나 피해를 보셨나요?

◆ 한두삼> 여기에 사시는 분들은 장사동 쪽에도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 이재민들은 많이 피해를 봤는데요. 어제도 상인회에서 격려금을 드리고 왔습니다. 그분들이 집을 잃은 거죠. 일단은 11일째인가요? 이렇게 됐는데, 아직까지 장사할 수 있는 입장이 안 되고요. 손에 일이 안 잡히니까요. 잠자리도 국회 연수원이나 서울특별시 연수원이나 이렇게 연수원에서 거주하고 있으니까 말이 아니죠.

◇ 김혜민> ‘Again Go East’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분들이 저희에게 외치는 구호인데요. 그러니까 우리를 도와주는 건 많은 분들이 강원도로 놀러 오시는 거다, 이런 말씀을 강원도분들이 하고 계세요. 관광객들이 실제로 지금 많이 줄었습니까?

◆ 한두삼> 네, 작년 대비 70% 이상 줄었는데요. 속초뿐만 아니라 고성 산불에 수도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오셔서,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위로도 해주시고, 좋은 물건도 많이 사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김혜민> 네, 강원도 자랑 좀 해주세요. 우리 청취자분들이 듣고 이참에 우리 강원도 가자, 할 수 있도록 4월의 제철 횟감 어떤 게 있습니까?

◆ 한두삼> 강원도 자랑 많죠. 우리 강원도는 지금까지 꽃들이 아름답게 피는 시기고요. 동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전국 명산, 설악산과 볼거리 계절에 문어, 숭어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한 도시죠. 그런 계절이고요.

◇ 김혜민>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싱싱한 회를 먹으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 한두삼> 오시는 분들마다 푸른 바다, 산도 좋고, 호수도 있고요. 속초에 이런 큰 피해를 입은 게 이렇게 정말 절망이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혜민> 우리 회장님 말씀하시면서 끝에 하하 웃으시는 게요.

◆ 한두삼> 웃어야지 어떡합니까. 웃어야죠. 현장에 가서 보니까 눈물도 나고, 뭐라고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그렇다고 같이 울면 안 되잖아요?

◇ 김혜민> 그럼요. 회장님은 또 웃으셔야죠.

◆ 한두삼> 우리가 전통시장이니까 오시는 고객들을 위해서 힘껏 힘을 쏟을 수 있는, 웃음이 저희한테도 힘이 될 수 있으니까 웃어야죠.

◇ 김혜민> 네, 회장님, 감사하고요. 회장님뿐만 아니라 피해 본 상인들, 주민들, 도민들, 계속 웃으실 수 있도록 청취자분들께 제가 강원도로 여행 가라고 오늘 여러 번 이야기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 한두삼> 네, 여행 이쪽으로 꼭 부탁드립니다. 속초로, 고성으로, 동해안으로. 수도권에 계시는 많은 관광객 여러분들, 이주민도 보고 위로도 해줄 수 있고, 와서 쇼핑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전통시장에 많이 와주십시오, 하는 말을 끝으로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김혜민> 고맙습니다. 회장님.

◆ 한두삼> 네, 고맙습니다.

◇ 김혜민> 지금까지 속초 시장 상인회 한두삼 회장님과 전화로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또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금 제 옆에 권혁중 경제평론가 나와 계세요. 안녕하세요, 평론가님?

◆ 권혁중 경제평론가(이하 권혁중)>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혜민> 우리 회장님 하하 웃으시는데, 웃어야지 어떡해요, 하는 말이 저는 마음에 와 닿았어요. 어떠셨어요?

◆ 권혁중> 저도 와 닿았습니다. 먼저 잠깐 말씀을 드리면 오늘 또 416이다 보니까 세월호 유가족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요. 저도 오늘 강원도 얘기를 잠깐 했는데, 강원도를 얼마 전에 다녀왔어요. 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보통 해외여행은 안 하고, 국내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겨울에는 강원도, 여름에는 제주도, 이렇게 다녀오면서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 관광 코스가 많구나, 라는 것을 느끼는 계기였습니다.

◇ 김혜민> 지금 평론가님께서 4월 16일 희생자들 추모로 먼저 시작을 해주셨는데요. 작년에 생생경제에서는 저희가 우석훈 경제평론가 모시고 416 세월호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경제 프로그램으로서의 반성도 했고요. 올해 생생경제에서는 어떻게 세월호 5주기를 보낼까 하다가 아까 제가 오프닝에 말씀드린 것처럼 세월호 희생자들뿐만 아니라 이 봄날에 아파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해서 저희가 속초에 연결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월호에 관련된 뉴스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들으실 테니까요. 저희가 오늘 생생경제 통해서 하는 이야기들도 너무 이런 날 이런 얘기야,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삶의 연장선에서 저희가 준비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강원도로 여행 많이 와달라고 하니까요. 혹시 코스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나요?

◆ 권혁중> 너무 많죠. 제가 이번에 다녀왔는데, 저도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어디로 갈까 했는데, 저는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고요. 경제적으로도 저렴하게 갈 수 있는 코스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오죽헌을 통해서 송지호 해수욕장을 지나 고성 통일전망대를 가는 코스가 있어요. 

◇ 김혜민> 송지호 해수욕장이요? 사람 이름 같아요.

◆ 권혁중> 연예인은 아니고요. 말 그대로 지역명입니다. 송지호 해수욕장.

◇ 김혜민> 별로 유명하지는 않나 봐요?

◆ 권혁중> 이게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저도 사실 몰랐어요. 그러다가 고성 통일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너무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거예요. 뭐지, 해서 내려서 봤는데 이름이 송지호 해수욕장이더라고요. 그때 제가 뭘 느꼈냐면, 강원도에 이렇게 이름은 잘 알지 못하지만 아름다운 해변이 많구나. 유명한 데만 갈 필요가 없다. 강원도에도 아름다운 해변이 많기 때문에 얼마든지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지나가다가 예쁘면 차에서 내려서 즐기고. 저도 발 담그고 왔거든요. 이렇게 즐기고요. 또 고성 통일전망대 같은 곳에 가면 아이들과 통일에 관한 교육도 할 수 있고요. 군부대다 보니까 아이가 살짝 긴장을 하더라고요. 허락을 맡고 들어가니까요. 그런데 그것도 하나의 교육도 되고요. 그래서 강원도 여행을 갈 때마다 새롭고요. 갈 때마다 교훈을 얻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맞습니다. “관광이 기부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최문순 도지사께서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화재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지금 다 그것은 진압이 됐고, 그리고 동해안 관광 경기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캠페인도 벌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관광해주시는 게 피해 지역을 돕는 거니까요.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행 이야기 나왔어요. 뉴스를 보니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관광 품질 인증 사업에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품질인증사업이라는 게 뭡니까? 

◆ 권혁중> 품질인증제는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 서비스 및 시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게 사실 그 전에는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이 뭐가 문제였냐면, 인증 제도가 있기는 있었는데, 이게 지자체별로, 공공기업별로 따로 있다 보니까 통합적인 시스템, 관리가 안 됐었거든요. 그런 문제를 국정감사에서도 지적을 받아 왔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작년이었습니다.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 국가 차원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도록 관광진흥법이 개정됐습니다. 이게 작년 6워 14일에 시행됐거든요. 이 법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관광품질 인증제다. 관광 소비자들에게는 관광 콘텐츠를 믿을 수 있어서 좋은 거고요. 관광업자들에게는 이게 홍보가 되니까 좋고요. 정부에서는 당연히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고, 내수가 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 좋은 거죠. 품질인증제가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다들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혜민> 관광 분야의 KS 마크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고요.

◆ 권혁중> 네, 맞습니다.

◇ 김혜민> 사실 국내여행 갔는데, 힘든 부분이 물가 그리고 맛집, 숙박, 이런 거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부에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증명을 해주겠다는 제도인 거죠?

◆ 권혁중>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숙박업. 현재까지는 숙박업과 쇼핑. 4개의 업종과 8개 분야에 대해서 인증을 해준다는 건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 갈 수 있는 건데요. 숙박업 같은 경우에는 일반 생활이 있고요. 한옥 체험업도 있습니다. 한옥 체험업도 이번에 대상인데요. 보통 헤리티지. 헤리티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사회, 자연, 문화,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인류의 문화유산. 우리나라 강원도라든지, 전국에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것을 말 그대로 인증해주겠다는 것과 외국인 관광 도시 민박업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그다음에 홈스테이, 이런 것도 대상이 되고요. 또 한 가지 쇼핑으로 보자면, 면세점들. 중형이라든지, 소형, 이런 곳에서 인증대상을 가지고 인증해주겠다고 얘기하고 있죠.

◇ 김혜민> 이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숙박 관련해서 펜션 사고도 있었고요. 안전에 있어서 숙박을 결정하는 게 고민되는 부분이거든요. 일단 이렇게 인증을 받은 숙박업이면, 안심하고 갈 수 있잖아요. 이것은 굉장히 좋은 제도인 것 같고요. 지금 신규 신청을 4월 22일부터 받는다고 했고, 그러면 이미 받은 업체들이 있잖아요? 그것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권혁중> 지금 사이트 가보시면 나오고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라고 포털에 검색하시면 바로 사이트가 나오거든요.

◇ 김혜민> 한국 관광 품질 인증.

◆ 권혁중> 그대로 치시면 통합 검색에 바로 나옵니다. 저도 들어가 봤는데, 봤더니 우리나라에 인증 받은 숙박 업체라든지, 이런 곳이 큐레이션 돼서 잘 나와 있어요. 저도 보면서 다음에는 인증을 받은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2016년도부터 시범 사업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총 481개의 업소가 인증을 받았는데요. 서울에서 한 89개, 경부에서 74개, 강원, 전라가 각각 61개, 부산에서 84개소, 경기가 17개 정도 해서 이렇게 인증을 받은 곳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요. 여기에 들어가 보면, 굉장히 재밌는 자료, 그다음에 큐레이션 된 자료, 정말 소비자들을 위해서 정보를 잘 큐레이션 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번에 소비자로서 여름 휴가라든지, 여행도 이렇게 관광 품질 인증을 받은 곳으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한국 관광 공사가 한국 관광 품질 인증을 해주는 거니까요. 믿을 만도 한데, 사실은 이런 게 인증만 해주고, 이게 어떤 과정으로 인증된 건지, 이게 정말 믿을 만한 건지, 궁금증이 들 때가 있거든요. 이 인증 절차도 궁금한데, 믿을 만한 거죠?

◆ 권혁중> 네, 믿을 만합니다. 인증을 받으려면 절차가 쉽지 않아요. 품질인증은요. 일단 사업자가 먼저 신청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서류 평가, 1차, 2차 현장 평가, 심의를 가진 다음에 인증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현장 평가 같은 경우는 관광이라든지,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시설이라든지, 서비스라든지, 인력의 전문성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틀어서 현장 점검을 하게 되고요. 특히 2차 현장 평가에서는요. 숙박 부분에서는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하게 됩니다. 정말 필요하잖아요. 불시 평가. 그다음에 쇼핑 부분에서는 평가원이 암행을 하는 거죠. 고객인 척 하고 가서 거기에 보면 쇼핑 부분의 경우, 인증 받을 때 커트라인이 뭐냐면, 외국어라든지, 친절도라든지, 이런 거거든요. 암행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증된 곳이다 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을 만하고요. 이번에 특징적인 게 숙박업소 같은 경우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한 업소에 한해서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효기간 3년이고요. 계속 사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보니까 정부에서 관리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김혜민> 인증 절차 들어보니까 믿을 만하고요. 이렇게 어렵게 인증을 받으면 인증 업소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인증을 받는 게 가장 큰 이점이겠지만, 또 다른 혜택은 없습니까?

◆ 권혁중> 있습니다. 관광 진흥 개발기금 대여라든지, 보조, 그다음에 국내, 국외 홍보지원. 이게 또 중요하잖아요. 그리고 시설 운영이라든지, 개선을 위한 지원 혜택도 정부에서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요. 이것을 받으려고 하는 업체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러면 지금 이 방송 듣는 분 중에 내가 하고 있는 이 업체를 인증받았으면 좋겠다, 하면 어떻게 해야 해요?

◆ 권혁중> 일단 신청 안내가 있는데요. 포털사이트나 검색사이트에 가셔서 한국관광품질인증제도라고 치면, 거기서 신청 안내라고 나옵니다. 민원 24에 가셔도 나오거든요. 민원 24에 가셔서 서류가 뭐가 필요한지도 볼 수 있겠고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도 없고요. 누구나 신청 가능한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맞는 업종에 한해서 가능하다. 처리 기간은 6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신청 방법은 인터넷이라든지, 우편 다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혜민> 네, 한국관광공사에서 어디가 좋을지, 안전하고, 저렴하고, 경제적이고, 그런 곳들을 골라서 인증해주는 사업입니다. 여러분들, 많이 활용하시고, 특별히 강원도 지역. 강원도 지역 아까 몇 개 인증 받으셨다고 하셨죠? 61개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요. 지금 한국관광 품질인증 검색창에 쓰시고요. 강원도 지역에 인증 받은 업체들 가셔서 즐거운 여행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한 청취자분께서 “예전부터 송지호 해수욕장, 정말 유명한 곳인데, 이제 아셨어요? 생생경제가 관광지 소개 많이, 잘 해주시면 좋겠네요” 하셨네요. 오늘 좋은 정보 주신 권혁중 경제평론가 고맙습니다.

◆ 권혁중>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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