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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보도 기자 “이부진, 삼성의료원에 안검하수 권위자 두고...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3-25 09:07  | 조회 : 4068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 출연자 : 강민수 뉴스타파 기자

-제보자 ‘간호조무사’, 수차례 제보...객관적 검증 후 보도
-객관적 검증 내용에 대해서도 추가 보도 예정
-보도 내용에 따라 수사 방향 달라질 수도
-첫 제보 받은 수사관, 객관적 물증 없어 추가 수사 못해
-취재 당시 경찰 대동에 취재 불가...대응 전략 세운 듯
-해당 병원 직접 가보니 눈에 안 띠고 VIP룸으로 갈 수 있어
-경찰, 증거인멸 시간 벌어줘
-병원 관련자 증언 어떻게 받아내느냐가 관건
-병원 관련자들, 인터뷰 거부할 뿐 불법투약 여부 대답 안 해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지난주 금요일 22일이었어요. 삼성그룹 창립 81주년이었습니다. 지금 이건희 회장, 건강상 문제로 외부활동이 없어요. 이재용 부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주목받아온 것이 바로 이건희 삼성 회장의 맏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입니다. 이 사장을 둘러싼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이 사장이 이용한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를 경찰이 압수수색하기도 했었죠. 어제 새벽까지 이뤄진 사안입니다. 직접 취재보도한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강민수 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강민수 뉴스타파 기자(이하 강민수): 안녕하세요.

◇ 김호성: 처음 이 보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신 거죠?

◆ 강민수: 저희도 재벌 관련된, 재벌들의 불법과 탈법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있었는데 제보자분이 직접 연락이 와서,

◇ 김호성: 간호조무사 말씀하시는 건가요?

◆ 강민수: 예, 간호조무사님께서 연락이 와서 만났고 그 내용들을 수차례에 걸쳐 제보를 받았고, 그 내용들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다음에 저희가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보도를 하게 된 겁니다.

◇ 김호성: 제보를 받은 그 내용에 대한 증거, 이런 것들은 좀 취재가 되셨는지요?

◆ 강민수: 구체적 증거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저희가 제보자분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검증했고 그 과정에서 보도의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보도한 거고요. 그래서 조만간 객관적 검증 내용을 보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추가 보도를 직접 보시면 객관적 검증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호성: 그렇습니까. 지금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속보를 계속 준비하고 계시고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강민수: 예, 그렇습니다.

◇ 김호성: 간호조무사는 사실 지난해에 이미 경찰에 제보를 했다고 그러잖아요.

◆ 강민수: 네, 제보자께서 지난해 여름 성형외과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보를 직접 하셨습니다. 이후에 제보를 직접 받은 수사관께서 성형외과의 다른 직원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이부진 사장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이후 수사가 중단됐고요. 수사관 말로는 객관적인 물증 없이 추가수사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제보자가 저희 뉴스타파에 찾아오게 된 거고요.

◇ 김호성: 그렇다면 불법으로 프로포폴 투약한 적이 없다, 라는 것이 이부진 사장 측의 입장인 것 같고요. 그렇다면 거기에 따르는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돼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취재 관련해가지고서는 지금까지 강 기자께서 제보자 이외의 사람들도 좀 만나신 분 있습니까?

◆ 강민수: 네, 저희가 그때 당시 같이 근무했던 세 분을 직접 만나서, 

◇ 김호성: 세 사람이라고 한다면?

◆ 강민수: 예, 간호조무사 세 분과 그리고 원장님을 직접 취재를 했고요. 맨 처음에 만났던 분이 그때 당시 간호조무사님께서 일하셨을 때 최고참이었던 실장님이셨는데, 실장님께서는 뉴스타파 취재에 일단 거부하셨는데 이부진 사장이 와서 보톡스를 맞았다. 보톡스 시술을 했었는데 프로포폴 불법 투약은 없었다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그래서 저희가 계속 취재를, 질문을 드리니까 경찰을 부르겠다. 그리고 직접 경찰을 부르셨어요. 그리고 다른 부분을 접촉하는 과정에서도 저희도 경찰을 부르겠다, 라고 해서 경찰을 불렀고, 원장님 취재 갔을 때도 똑같이 경찰을 부르는.

◇ 김호성: 취재가 더 진행이 안 됐습니까?

◆ 강민수: 예. 경찰을 부르게 되면 저희가 경찰분들이 계신 그 상황에서 이부진 사장의 취재 내용들을 밝힐 수가 없기 때문에, 질문을 드릴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는 더 이상 취재가 안 되고요. 그래서 경찰을 부르는 방식으로 좀 대응전략을 세운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호성: 강 기자께서 직접 쓰신 기사 보면 댓글도 많이 있고 그러는데, 일반 독자들, 시청자들 이런 사람들의 궁금증 중의 하나가 뭐냐면, 왜 그러면 굳이 프로포폴 투약을 했다면 병원에서 했을까. 그냥 안전하게, 어떻게 보면 비밀이 유지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에서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왜 그랬을까요?

◆ 강민수: 어쨌든 이부진 사장이 직접 성형외과를 드나들었다는 점은 인정하시고요. 더구나 저희가 찾아보니까 삼성의료원에 대한민국의 안검하수, 눈꺼풀 처짐 현상을 수술하는 최고 권위자인 의사님도 존재하십니다. 그런데도 이 성형외과를 택한 것은 일단 드나드는 사람이 적다. 그래서 노출이 되지 않겠다 싶어서 그런 판단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 김호성: 실제로 가보니까 어땠습니까?

◆ 강민수: 이 성형외과 위치하고 있는 건물이 모 유명 디자이너의 샵이 있고 이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사무실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건물의 3층에 성형외과가 있는데. 독특한 점은 마음만 먹으면, 성형외과의 그런 대우가 있으면 외부에서 차를 타고 건물에 들어와서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3층 성형외과에 올라와서 바로 VIP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러니까 차를 타고 아무도 눈에 띄지 않게 그렇게 VIP룸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거든요. 그래서 보안이란 측면에서,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이 성형외과가 선택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호성: 프로포폴 투약이라고 한다면 환자의 진료기록부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확인해야 할 부분인데요. 그쪽 병원 쪽에서는, 예를 들자면 환자의 개인정보라든가 또는 의료법에 근거해서 관련된 취재에 응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대응하지 않았겠어요?

◆ 강민수: 네, 지금까지 그런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호성: 그런데 그런 대응과 관련해서 그것과는 무관하게 확인하신 증거, 취재, 또는 증언 이런 것들이 있으신지요?

◆ 강민수: 증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만간 보도에서 말씀드릴 거고요.

◇ 김호성: 속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일정 부분 좀 얘기를 해주실 순 없나요?

◆ 강민수: 이 자리에선 좀 어려울 것 같고요, 네.

◇ 김호성: 구체적으로 한다는 것은 물증을 확인하신 건가요, 아니면 연관된 분의 증언을 얻으신 건가요?

◆ 강민수: 저희가 조만간 보도를 할 예정인데 그 내용에 대해서 직접 보시면 저희가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호성: 그렇습니까. 취재 과정에서 그러면 해당 병원의 전·현직 직원들 직접 취재를 하셨는지요?

◆ 강민수: 네. 그래서 간호조무사 세 분을 저희가 직접 만났고, 한 분이 이제 이부진 사장이 와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라고 증언하신 거고요. 나머지 두 분은 지금 현재도 성형외과에 근무하시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 취재 거부를 하신 거고요. 원장님께서도 인터뷰를 거부하신 거고요.

◇ 김호성: 이부진 사장 측에 대한 취재는 어느 정도까지 이뤄졌습니까?

◆ 강민수: 저희가 계속 질문을 드렸는데,

◇ 김호성: 질문은 어떤 방식으로 하셨어요?

◆ 강민수: 질문은 이제 서면으로, 메일 통해서 질문을 드렸고. 일단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질의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답을 주셨고요.

◇ 김호성: 사실이 아니다라는 건 뭡니까? 있다, 없다에서 없다입니까?

◆ 강민수: 그렇죠. 투약여부에 대해서 질의했는데 전혀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딱 한 줄만 답이 왔었고 그 이후에 이제 성형외과에 다닌 적이 있느냐고 여쭤봤는데 더 이상 답을 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았고. 그리고 신라호텔 주주총회 이후에 공식·공개적으로 성형외과 다닌 적이 있으며 그때 당시 안검하수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다녔다고 답한 겁니다.

◇ 김호성: 경찰은 지난해 이미 제보를 받았는데 수사를 하고 있지 않았잖아요. 왜 안 했다는 겁니까, 수사를?

◆ 강민수: 그러니까 한 번 다른 조무사를 만나서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못한 거고, 그리고 객관적인 물증이 전혀 없으니까 못했다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때 당시 수사관과 제가 통화를 했는데 그때 당시에도 프로포폴 관련된 기획수사가 있었고, 그렇다면 좀 더 의지를 가지고 추가적으로 물증을 확보하는 데 좀 더 노력했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같은 경우에는 압수수색을 한다든지, 현장조사를 저희 보도 이후에 바로 나가지 않았습니까. 그런 만큼 대응은 없었지 않았냐,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때 제대로 수사를 했으면 지금 그 이후에 병원 측에서 어떤 자료를 숨겼을지, 증거인멸이 충분히 이뤄졌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만큼 경찰이 시간을 벌어준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호성: 그렇다면 앞으로 경찰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난 새벽까지도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그랬습니다만, 증거를 찾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그런 개연성도 있겠네요?

◆ 강민수: 네, 제보자분의 증언에 따르면 일단 이부진 사장이 병원에 다닌 진료기록부나 마약류 관리대장에 이부진 사장의 이름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CCTV도 병원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그리고 마약류 관리대장 같은 경우 2016년도에는 마약류 사용에 대해서 누가 얼마를 어떻게 썼는지를 기록을 해야 하는데 의무보관 기관이 2년이 지나면, 

◇ 김호성: 2년 지난 사안이죠, 이건.

◆ 강민수: 예, 지나서 사실 마약류 관리대장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래서 중요한 수사 포인트는 이 관련자들을 불러서 어떻게 증언을 받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그렇습니까. 그러면 강 기자께서 취재하시는 과정에서 좀 전에 언급하셨던 CCTV를 통한 출입의 흔적이 없는 상황, 그리고 환자가 진료를 받았던 기록은 이미 2년이 지났기 때문에 없는 상황. 이렇게 된다면 취재하기 참 난감할 것 같은데, 지금 말씀하셨던 경찰에서 관계자들의 증언 내지는 제보, 진술 이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앞으로 취재를 진행하실 계획이신지요?

◆ 강민수: 제가 일단 경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그동안 취재했던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보도할 예정이고요. 그 내용에 따라서 수사의 여러 가지 방향들이 달라질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호성: 지금도 제보자들 가운데서는 전직 간호조무사 말고 또 다른 제보자가 있습니까?

◆ 강민수: 현직 두 분 계시고, 전직 한 분 계시고, 그리고 제보자분이 계시고, 원장님 한 분이 계십니다.

◇ 김호성: 이 제보자들은 경찰에 한 번 제보를 했다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제보한 이후에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언론사에 제보했을 거 아니에요. 좀 더 빨리 제보를 왜 하지 않았나, 이런 질문은 안 하셨는지요?

◆ 강민수: 그러니까 작년 여름에 제보를 한 이후에, 그 이후에 경찰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으니까 기다리고 기다려보다가 저희한테 제보를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호성: 말씀 나누는 중에 청취자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 이렇게 분류돼 있잖아요. 이것이 왜 이렇게 위험한 약품으로 취급받고, 이렇게까지 문제가 될 정도의 사안인지 간략하게 설명해주신다면요?

◆ 강민수: 네, 저희가 프로포폴 관련 재판기록을 살펴봤는데요. 중독성이 강하다는 게 프로포폴 맞고 반쯤 깬 상태에서 다시 약을 넣어서 잠이 드는 과정에 기분이 되게 좋다는, 좋아진다는 그런 진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포폴을 혼자 맞다가 숨이 멎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이게. 왜냐하면 과다투약 했을 경우 맥박이 느려진다거나 호흡이 억제돼서 무호흡증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성형외과 원장이나 간호조무사들이 혼자 모텔에서 프로포폴을 맞다가 숨이 멎어서 숨진 경우들이 몇 번 있었거든요. 그리고 최근에는 콜뛰기 택시를 불러놓고 일반인들이 하루에 성형외과 서너 곳을 돌아다니면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다는 그런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김호성: 결국에는 삼성 쪽에서 보면, 조금 전에 제가 오프닝을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건희 회장이 지금 병상에 누워있는 상황이고 여러 가지로 삼성그룹 입장에서 봤을 때 이번 사태가 오너리스크를 피하기 힘들다, 이런 지적들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강민수: 저희는 이부진 사장의 의혹에 대해서 취재를 하고 있고요. 삼성그룹 영향 전반에 대해서는 저희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예,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추가취재를 통해서 확인된 사안들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영역, 취재원들 있잖아요. 병원 쪽 말고, 경찰 쪽 말고, 다른 쪽의 취재는 혹시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요?

◆ 강민수: 예, 저희가 어쨌든 간호조무사분들을 계속 취재했고 그래서 제보자의 증언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취자분들도 저희 후속보도를 보시면 제보자 진술의 객관성을 다시 한 번 보실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 김호성: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질문했던 사안입니다만,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은 이부진 사장이 왜 그곳에 가서 프로포폴 투약을 했을까, 이런 의문점 하나 있는 것이고요. 병원 측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현장 취재기자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요?

◆ 강민수: 원장이나 다른 간호조무사들 같은 경우에는 아니라고는 크게 말씀을 안 하세요.

◇ 김호성: 아니다라는 얘기가 무엇에 대해서 아니다라고?

◆ 강민수: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서는 아니다라고는 말씀 안 하세요. 저희들이 질문을 던지면 말씀을 안 하실 뿐이지, 인터뷰를 거부하실 뿐이지 그 말씀을 전혀, 여부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하시는 거죠. 의료법 문제도 있고 그렇겠지만 저희가 취재에 대해서 여부를 전혀 말씀을 안 하시니까 저희들이 답답한 상황이기도 하고. 그리고 경찰까지 부르니까 저희가 취재가 막혀서 질문도 못 드리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 김호성: 의료법에 대한 것은 예를 들자면 환자의 개인 진료기록이라든가 이런 것을 환자 당사자의 동의 없이는 공개하지 못한다, 이런 것들에 기준한 것 아니겠어요.

◆ 강민수: 네, 그렇습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이게 참 여러 가지로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취재기자 입장에서도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기가 어려우신 것 같습니다. 저희 욕심 같아서는 뭔가 이야기를 가슴 속에 있는 걸 듣고 싶은데. 일단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기로 하고요. 추가되는 취재 진전사항 있으면 저희들이 필요에 따라서 연락을 드리도록 하죠. 지금까지 뉴스타파의 강민수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강민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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