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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수) 프로야구 중계권, 통신이 방송을 이긴 이유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3-20 15:28  | 조회 : 158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프로야구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시범경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정식 개막합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 시범경기 중계는 TV에서 볼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그 이유와 관련해 프로야구 중계권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난달 25, 프로야구 중계 역사에 변곡점이라 불릴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공개입찰에서 통신, 포털 컨소시엄방송사 컨소시엄에 승리한 건데요,

입찰금액은 5년간 총액 1,100억 원, 연평균 220억 원으로 기존 계약 금액에 두 배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기회를 잡은 통신, 포털 컨소시엄은 프로야구 중계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는 반면,

방송사 컨소시엄은 그동안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무시당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사들이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중계하지 않겠다고 하자 일각에선 사업자 선정에 불만을 품은 보이콧이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사 측은 시범경기 중계가 의무는 아니며, 광고 수익이 적어 적자를 면치 못한다며 중계 포기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각 구단은 자체 중계에 나섰는데요,

기술적 한계는 있었지만 구단 관계자가 잘 알려지지 않은 내부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편파적으로 중계하는 등 기존과 다른 시도에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토요일이면 프로야구가 정식 개막하는데요, TV에선 우리에게 익숙한 중계를, 뉴미디어에선 새로운 시도들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중계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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