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금) 택시요금 인상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오는 16일부터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됩니다.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시도의 택시 요금도 새해 들어 연이어 오르고 있는데
시민 부담이 늘어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시의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택시 요금을 3,800원으로 최종 조정했습니다.
이는 18.6% 오른 것으로 지난 2013년 10월 2,400에서 3,000원으로 오른 후
5년 4개월 만입니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고
심야 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800원과 1,000원씩 오릅니다.
대형과 모범택시의 기본요금도 1,500원 인상된 6,5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변화 없이 기본요금이 크게 오르며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서울시는 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부여한 ‘웨이고 레이디’ 택시는
여성전용 예약제 콜택시로 손님과 운전자 모두 여성입니다.
국내 최초로 영,유아용 카시트가 제공되고 
미터기 요금에 서비스 요금 2,000~3,000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한 승차거부 없는 택시도 선보이는데요. 자동배차 콜택시도 이달 중 시범 운행하고,
친절교육을 이수한 기사들을 채용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들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