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 / 헤이즈(Heize)
M2) 그냥 그래 / ONE
M3) Forever (Prod. by GRAY) / 비와이(BewhY)
최근 여러 음원 사이트에서,
신인 힙합 가수 헤이즈의 노래 ‘비도 오고 그래서’가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헤이즈의 다른 노래 ‘널 너무 모르고’도
여러 차트의 5위권 안에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헤이즈의 노래 '비도 오고 그래서'는
비가 오는 장마철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시기적인 행운과 함께
20대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헤이즈의 이러한 성공은 의외의 일이라고 평가받고 있죠.
같은 시기,
레드벨벳, 이효리, 방탄소년단, 지코 등의 신곡이 쏟아져 나왔지만
헤이즈의 1위 기록을 깨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헤이즈는 떠오르는 음원 강자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헤이즈의 본명은 장다혜입니다.
헤이즈라는 예명은 여성 래퍼 엔젤 헤이즈(Angel Haze)를 좋아해서
영어 철자만 바꾸고 지은 이름이라고 하죠.
2015년 여성 래퍼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2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헤이즈는 이후 발표한 여러 노래에서
래퍼로서의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고,
비음이 섞인 매력적인 보컬도 겸하고 있죠.
최근 가요계에서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힘든 힙합 출신의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죠.
헤이즈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 원도,
지난주 데뷔 싱글을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원은 이 싱글을 통해 힙합은 센 음악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선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원은 2년 동안의 준비 기간 동안,
작곡과 작사를 공부하면서 데뷔를 준비했다고 하죠.
거친 랩을 구사하는 힙합 음악은,
그렇게 큰 대중성을 지니고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힙합 음악의 비중은 점차 커져갔고,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 같이 래퍼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많은 인기를 모으게 되었죠.
최근 화제를 모은 헤이즈나 원 같은 가수들도,
바로 이 프로그램 출신입니다.
래퍼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래퍼,
바로 비와이입니다.
2016년 쇼미더머니 5편의 우승자인 그는 방송 출연 당시 괴물 래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죠.
심지어 그가 방송 프로그램 경연곡으로 불렀던 Forever는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랩/힙합 노래 부문을 수상하기까지 했습니다.
내로라하는 래퍼의 정규 음반과 음원을 제치고,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곡으로 이런 상을 받은 것은,
그의 실력을 짐작하게 해주는 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