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도 아닌데, 우리 주변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직도 저 사람 연예인 아닌가? 생각하시나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선글라스를 쓰는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시사철 바르듯이
우리의 눈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외선은 눈 노화뿐만 아니라
각막화상, 백내장 등
여러 가지 안 좋은 질환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오게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외출하실 때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는 약 20%정도,
선글라스는 약 90% 이상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야구모자 보다는 챙이 넓고 큰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선글라스 역시 렌즈에 자외선 차단용
코팅이 된 것으로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다소 어색하시다면
자외선 차단 안경을 권해드립니다.
도수 없이 자외선 차단 기능만 있는
렌즈도 있기 때문에
시력이 나쁜 분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으신 분이라면
수술 전보다 민감해진 눈을 보호하기 위해
수술 후 6개월 정도는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성분들은 많이 사용하는 양산 역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물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산을 선택하실 때는, 밝은 색상보다는
어두운 색상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더 좋습니다.
자외선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낮 시간에 아예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겠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4시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이므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요,
외출하는 경우 가급적 그늘로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자외선을 피해
실내에만 있을 수 없겠지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나들이를 떠나실 때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도구를 꼭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입니다.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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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금까지
안과 전문의 강성용 원장과 함께한
'웰빙 라이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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