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후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맹활약이 펼쳐지고 있는데. 여기 소속 국가 없이 ‘난민팀’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태권도 남자 80㎏급 마무드 자심 무함마드 선수와 여자 49㎏급 탈라 하산 후나이디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난민팀’에 대해 알아봅니다.
난민팀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난민 출신 선수들이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서 출전하는 팀을 말합니다.
두 선수는 시리아 내전을 피해 요르단 피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다 태권도를 접했고,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 출전합니다.
아시안게임에 ‘난민팀’이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올림픽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전 세계 난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난민팀’을 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2016년 대회 이후에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난민팀’이 참가했고, 특히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카메룬 출신 신디 응감바 선수가 복싱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난민팀’에게 역사상 첫 메달을 안기기도 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가팀 못지않게, ‘난민팀’도 맹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