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시간 : [월~금] 07:10~09:00
  • 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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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임기 연장? 택도 없다, 李대통령 1도 생각 안해… 조정식 때문에 개헌 더 어려워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6-08-05 09:05  | 조회 : 259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5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 우상호 강원도지사

- 국회의원·정무수석 다 해봤지만, 도지사가 제일 바쁘다
- 레고랜드 사태, 김진태 전 지사 결정 결과적으로 더 큰 피해 남아
- 조정식 개헌 언급 때문에 권력구조 개편 논의 물건너갔다
- 李정부 집권 연장? 택도 없는 소리… 대통령은 일도 생각 안 해
- 경찰도 견제받지 않으면 검찰처럼 문제… 수사권 보완은 반드시 필요
- 완벽한 제도는 없다… 문제 발생할 때마다 보완하는 것이 정치
- 박쥐·신천지·윤리위 제소? 이해할 수 없어… 인신공격 그만해야
- 전대 예민할 때 제3의 빅스피커들이 대통령 끌어들이면 안 돼
- 공개 석상에서 계파 싸움 노출? 최고위원 자격 없다
- 집단지도체제 도입 이유 생각해봐야… 지도부에 다양한 계파 들어가야
- 죽기 전에 태백 꼭 가봐라… 열대야·모기 없고 제일 시원
- 고성 통일전망대서 보는 금강산 전경, 아주 기가 막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네, <장성철의 뉴스명당> 3부는 예고해 드린 대로 '민선 9기 시도 지자체장을 만나다' 첫 번째 시간입니다. 강원도 편,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연결해 강원도 현안부터 정치권 이슈들까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

◆ 우상호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취임 한 달 소회부터 짧게 얘기해 주세요.

◆ 우상호 : 네, 뭐 지금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요. 어, 제가 국회의원도 해봤고 정무수석도 해봤고 도지사를 해보니까 도지사가 제일 바쁘네요.

◇ 장성철 : 바빠요?

◆ 우상호 : 일이 많아요.

◇ 장성철 : 일이 많으시죠? 업무보고 거의 다 받으셨잖아요.

◆ 우상호 : 네, 거의 다 끝났습니다.

◇ 장성철 : 전임 김진태 도지사가 한 일 중에서 '이런 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왜 이런 일을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드신 일이 있으셨어요?

◆ 우상호 : 글쎄요. 저는 뭐 전임자 얘기는 별로 안 하고 있거든요. 뭐 불만이 있어도 제가 잘하면 되지, 뭐 전임자를 굳이 이렇게 비판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레고랜드 디폴트 관련된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는 조금 강원도에 상당히 많은 피해를 남긴 것 같아요.

◇ 장성철 : 맞아요. 네.

◆ 우상호 : 전국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강원도가 레고랜드 주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묶여 있는 것들이 굉장히 고질적인 문제로 되는 데에도 영향을 주신 것 같아서 그거 푸는 데 조금 난점이 있네요.

◇ 장성철 : 그거 참 골치 아프실 것 같아요. 방법이 있으세요?

◆ 우상호 : 네.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일부 재정적 손해는 감수할 수밖에 없는데, 아마 김 지사도 그 당시에 전임 지사가 한 일 때문에 강원도가 일부 재정적 손해를 보는 것이 싫어서 그랬던 모양인데 결과적으로 더 큰 피해가 남아버렸죠,

◇ 장성철 : 네, 알겠습니다. 강원도 현안 문제 여쭤볼게요. 데이터센터 유치는 여러 번 말씀하셨고, 취임 후에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식품 융합 클러스터, 목재 산업 같은 강원도형 산업, 이거를 도정의 핵심으로 제시하셨잖아요. 이게 뭔지 쉽게 설명 해주세요.

◆ 우상호 : 그, 잘 아시는 것처럼 선진, 대기업 첨단 기업이 들어오면은 청년들 일자리가 늘어나서 좋은데, 그런 건 아무래도 주요 전기와 물이 풍부한 주요 도시 근처에 세워진단 말이죠.

◇ 장성철 : 맞아요.

◆ 우상호 : 그런데 강원도는 사실은 농촌 지역과 그 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산간 지역, 접경 지역들이 있어서요. 여기는 데이터센터가 세워진다고 해서 큰 혜택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지역은 강원형 산업을 일으켜야 되겠다, 그래서 접경 지역은 유효 부지가 많으니까 청정에너지 단지를 만들겠다는 거고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는 식품 가공 산업을 발전시켜서 농업이 원료가 되게 만드는, 그래서 그것이 수출로 이어지는 강원형 산업을 만들겠다는 거고요. 그리고 산간 지역은 그 나무를 활용해야 되니까 목재 산업들을 키워서 이것들의 각, 소위 강원도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책으로 강원형 산업을 제시한 것입니다.

◇ 장성철 : 네, 이게 많은 예산이 필요한 거죠?

◆ 우상호 : 아무래도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과정에서는 초기에 그 여러 가지 인프라들을 구축해 주기 위해서 초기 재정 지원이 필요하죠.

◇ 장성철 : 여당의 중진 의원이시고 뭐 정무수석까지 하셨으니까, 또 취임하자마자 국토부, 기재부, 기획예산처 잇따라 찾아서 국비 확보전 벌이셨잖아요. 반응이 괜찮던가요?

◆ 우상호 : 성과가 있습니다. 뭐 예를 들면 일단 뭐 제가 지금까지 한 것 중에 벌써 성과가 있는 거는 화천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으로 선정이 됐거든요. 여기 15만 원씩 지급하니까 이건 농림부하고 협조한 것이고요. 해수부는 속초에 있는 대포항에 50억 정도 예산을 지원해 주셨어요. 거점 어항 사업이라고 해서요. 또 안규백 장관이 제가 맨날 형님 동생 하는데 군사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민통선을 북상시키면서 속초에, 예를 들면 영랑호 주변 아시죠? 여기에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올 수 있는 규제가 완화됐죠. 이런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장관님들하고 상의해서 만들고 있는 강원도의 변화고요. 앞으로 뭐 여러 가지 고속도로라든가 철도 등등 해서 중앙정부 협조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네, 하여튼 이번에 연말 되면 우리 우 지사님께서 얼마나 예산을 끌어왔는지 도민들 앞에서 이렇게 짠 자랑하실 수 있겠네요, 그러면?

◆ 우상호 : 뭐 자랑이라기보다는 열심히 해야죠. 1년 만에, 6개월 만에 성과가 나겠습니까마는 어쨌든 제가 볼 때는 산업 기반을 만들어서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제일 첫 번째고요. 이걸 위해서 지금 여러 가지 민간 자본 유치와 국비 확보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대략 그 지사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우상호 : 글쎄요, 그거는 전체 총액 기준으로는 계산을 안 해봤고, 사업별로 뭐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이게 총액 기준으로 하는 거는 조금 제가 볼 때 너무 실적주의 같고요. 실제로 그렇게 가져온 예산이 강원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느냐를 기준으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네, 알겠습니다. 여름 휴가철이니까 여쭙게요. 지금 강원도로 많은 분들이 휴가를 가고 계시는데, 강원도 토박이 우리 우상호 지사님께서 '여기는 꼭 가봐라'라고 하는 숨은 3대장이 있습니까?

◆ 우상호 : 글쎄요. 워낙 잘 알려진 데는 빼고 말씀드리면, 저는 여름에는 태백을 추천하고 싶어요.

◇ 장성철 : 태백이요?

◆ 우상호 : 여기가 제일 시원해요. 여기는 다른 데가 30도 넘을 때도 20도 선 유지하고 있거든요. 여기 열대야가 없어요. 그래서 열대야가 없다 보니까 여기 모기도 없어요, 밤에. 이 태백이 별빛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제일 높은 곳이니까, 대한민국에서. 여기는 죽기 전에는 한번 꼭 와보셔야 됩니다, 태백. 두 번째가 계곡이라고 하면 요즘 꽤 유명한데, 동해에 무릉계곡이라는 곳이 있는데.

◇ 장성철 : 거기 유명하잖아요, 무릉계곡.

◆ 우상호 : 그런데 안 와보신 분이 많아요. 장성철 선생, 와보셨어요?

◇ 장성철 : 저 강원도 휴가 많이 갔었어요.

◆ 우상호 : 훌륭하네. 이 무릉계곡이, 그런데 그러면 또 화천의 광덕계곡 가보셨어요?

◇ 장성철 : 거기는 못 가봤습니다.

◆ 우상호 : 여기도 아주 물이 그냥 시원한 정도가, 무릉계곡은 약간 넓은 데고요. 비경이 있고 화천은 바람과 물이 시원해서 너무 좋죠.

◇ 장성철 : 네, 그래도 바다를 봐야 되잖아요. 태백에서는 바다를 못 보잖아요.

◆ 우상호 : 바다는 태백에서 가도 30분. 사실은 이 바다는 많이 가보셨잖아요.

◇ 장성철 : 많이 갔죠.

◆ 우상호 : 바다를 꼭 가보겠다 그러면 고성의 통일전망대에 바다도 가지만, 조금 금강산을 슬쩍 볼 수 있으니까요. 제가 며칠 전에 가서 해금강하고 내금강을 다 봤는데 날씨가 좋아서, 야, 이 남쪽에서 보는 금강산의 전경도 아주 기가 막힙니다.

◇ 장성철 : 네. 아이고, 날도 더운데 이렇게 지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 가서 시원하게 피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현안 여쭤봐도 되죠?

◆ 우상호 : 네, 네. 그럼요.

◇ 장성철 : 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보완수사권 폐지 형사소송법 의결하셨어요. 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 '거부권을 행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러한 얘기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

◆ 우상호 : 지금 대통령이 제일 걱정하시는 거는, 검찰 개혁의 대의는 다 동의를 하는 거고요. 그런데 경찰의 수사 능력이 가끔 문제가 되는 그런 보도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절대 권력, 소위 말하면 이 수사 권력이라는 것도 권력인데 여기는 견제받지 않으면 검찰처럼 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걱정을 사실은 하시는 거거든요. 검찰 개혁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가다가 나중에 또 경찰 개혁이 이슈가 되겠다, 이런 걱정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보완책이 뭐 없겠냐 하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단은 보완수사 요구권 정도로 여당이 정리가 돼서 여당, 즉 민주당의 당론을 존중하시는 차원에서 지금 말씀을 안 하고 계신 거지만, 이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갖고 계십니다.

◇ 장성철 : 네, 그게 맞다고 보시는 거죠?

◆ 우상호 : 그렇죠. 사실은 그 경찰이라고 해서 과거에 여러 가지 잘못이나 역사적 과오가 없었던 것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검찰이 워낙 큰 과오가 많으니까 거기를 견제하려고 권한을 분산시키다가 이렇게 됐는데, 아마 조만간 경찰 권력을 어떻게 그러면 견제하고 또 수사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생길 수 있는 많은 맹점들을 어떻게 보완할 거냐 하는 것들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근데 도지사님, 뻔히 보이잖아요, 그런 일들이. 국민은 또 실험 대상이 아니고, 그런 부작용과 오류가 예측이 된다면 더 꼼꼼하게 대안 마련까지 하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맞지 않았느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 우상호 : 원래 완벽한 제도라는 건 없어서요. 사실 보완수사권을 일부 예외적으로 존재한다 해도 또 그런 문제들은 계속 발생하니까요. 세상은 완벽한 제도는 없고요.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보완해 가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런 정도 선에서 '출발하자' 이렇게 여당 내부가 결정했고, 대통령은 그 여당의 결정을 따라갔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장성철 : 만약에 도지사님께서 정무수석이었으면 이렇게 지방선거 전에 약간은 급하게 대안 마련이 부족하게 처리하는 거를 그냥 지켜보셨을까요? 아니면 조금…

◆ 우상호 : 이 시점은 제가 정무수석에 있을 때 합의한 시점인 2025년 12월까지 정부조직법을 개편해서 검찰 조직의 해체, 말하자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조직을 정부조직법에 담는다 이렇게 했고요. 형사소송법은 정부가 주도해서 2026년 8월 이전에 끝낸다, 이건 당시 당정협의회,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결정했던 합의 사항이라서 그 합의가 지켜진 것이라고 보면 되고요. 그 이후에 생기는 제2, 제3의 보완은 계속해서 진행해 나간다, 이렇게 돼 있어서 이걸로 끝난 게 아니고 앞으로 계속해서 보완책들이 추가로 협의가 될 겁니다.

◇ 장성철 : 지난주 초에 조정식 국회의장이 연임 개헌 발언을 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거든요, 여의도 정치권이. 그러다 보니까 또 보완수사권 폐지도 하고 공소 취소 조항이 갑자기 끼어들어 가지고 야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집권 연장, 이거 지금 음모가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많이 합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거 해프닝, 실수예요, 아니면 진짜로 뭔가 계획이 있는 거예요?

◆ 우상호 : 아, 택도 없는 소리고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거 다 알면서 그냥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거죠. 그리고 그 조정식 의장님의 그 화법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두루뭉술하게 뭐 이렇게 말씀하시다 보니 원론적인 얘기를 하신 건데, 그러나 본인이 갖고 있는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보면 그런 원론적인 답변조차도 의심을 받는다는 것을 조심하셨어야 되는데, 어쨌든 지금은 국가 서열 넘버 2 아닙니까? 국회의장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서 행정부나 대통령이나 또 청와대 참모들이 뭐라고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은. 그런데 이건 실현 불가능한 얘기고요. 대통령께서 이런 생각을 1도 안 하고 계시니까 너무 이런 걸 정치 공세로 안 삼았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의심이나 걱정은 할 필요는 없다?

◆ 우상호 :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조정식 의장이 개헌을 추진해 보려고 하시다가 나온 말씀이어서 결과적으로는 개헌이 더 어려워져 버렸죠, 그 말씀 때문에.

◇ 장성철 : 맞아요. 그런 전망이 많아요.

◆ 우상호 : 저는 솔직히 그 말씀 때문에 권력구조 개편 논의는 물건너갔다고 봐요.

◇ 장성철 : 아이고, 그럼 걱정이네요, 기본적으로.

◆ 우상호 : 사실은 이런 중요한 직책을 맡으신 분들이 결국은 어떤 뭐랄까요, 함정이랄까, 오해를 살 만한 그런 질문들에 정말 신중하게 답변해야 되죠.

◇ 장성철 : 아, 그 함정 질문은 아니었어요. 원론적인 질문이었지.

◆ 우상호 : 질문의 함정에 빠진 거죠. 뭐 원론적인 질문을 왜 하겠어요? 혹시 하고 물어보는 거지.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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