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시간 : [월~금] 07:10~09:00
  • 진행: 장성철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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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성준 "정청래 '용장' 리더십... '지장'으로 당 쇄신·李정부 성공 이끌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6-06-17 09:06  | 조회 : 373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7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당, '용장'에서 '지장'으로 리더십 교체 시기... 전당대회 흐름 바뀔 것
- 정청래 대표 리더십, 솔직히 좋은 점수 주기 어렵다... 쇄신과 변화 필요해
- 이재명 정부 성과 위해선 지략가 필요... 용장이 계속 끌고 갈 순 없다
- 전당대회, 누가 더 잘할 것인가의 싸움... 당심과 민심이 리더십 교체 요구할 것
- 대통령의 특정인 지지설? 당원 결정이 우선... 특정 후보 겨냥한 신호 아니다
- 전당대회 '사생결단' 우려되지만... 치열한 논쟁 거쳐 '집단지성'으로 통합해야
- 서울시장 선거 패배, '공성전' 전략 미흡했다... 부동산 이슈 선점 실패가 뼈아파
- 투표율 보자마자 서울시장 선거 어려울 것 직감... 득표 전략 차분했던 게 실수
- 국민의힘 '부정선거' 주장은 장동혁 체제 수호용... 국정조사로 신속하게 진상 규명해야
- 민주당, 투쟁 넘어 '책임 윤리' 보여줘야... 집권 여당으로서 성과 증명할 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네. 3부 명당 인터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은 선거 결과 평가 이견이 있고요. 정청래 대표의 연임 찬반론, 급락한 당 지지율까지 여러 난제에 빠져 있습니다. 이를 관통하는 친명과, 친청의 신경전은 마치 찌릿찌릿 스파크가 눈에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님 모시고, 보다 자세한 당내 상황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박성준 : 예 안녕하세요.

◇ 장성철 : 당내 상황, 지금 위태위태한 거 아니에요?

■ 박성준 : 정당이 원래요. 뭐라고 할까 흐름이 있지 않습니까? 상승세도 있고, 하락세도 있고. 그런데 선거 끝나고 나서는 항상 정당이 책임론과 더불어서 그다음은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한 내부의 논쟁, 특히 정치 용어로 쓴다고 하면은 당내 노선에 대한 방향성을 가지고 늘 어떤 것이 옳으냐를 가지고 싸우게 돼 있는 거거든요. 그런 과정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그다음에 8월달에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그러면 누가 할 거냐, 어떻게 할 거냐 이 논쟁이 지금 치열하게 전개되는 과정이다. 그러니까 하나로 의견이 모아지는 게 아니고, 항상 어떤 의견에 대해서는 표출할 때 몇 가지로 갈라질 수가 있는 건데, 그 해결 방법 아니겠습니까? 그 해결 방법을 가지고 이 방법이 좋겠다, 이 인물이 좋겠다 라고 하는 형태에서의 지금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전당대회 이후에는 저는 좀 안정기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 아니 전당대회 이후에 그러겠지만, 전당대회 때까지 사생결단식의 혈투가 벌어지지 않을까. 이러다가 진영 자체가 상당히 좀 무너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 박성준 : 그런 걱정이 있죠. 왜 그러냐면, 이 전쟁 자체가 내상을 입힐 가능성이 크다 라고  보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예를 들어서 전당대회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서로 뭐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주장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끝나고 나면 고개를 숙이고, 다시 우리가 민주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것들을 총의를 모아서 하나 된 힘으로 만들어 가야 되는 건데, 그 과정에서 서로 감정의 훼손이 있으면 내상이 깊게 되는 건데, 지금 그런 움직임도 좀 있는 것 같아서 전당대회 이후에도 좀 치유의 시간이 좀 길지 않겠냐. 걱정하는 목소리가 분명히 있습니다.

◇ 장성철 : 대통령께서는 김민석 총리를 믿는 것 같아요. 그런 신호가 많이 좀 나오는 것 같고, 정청래 대표는 불출마를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양측이 부딪혀 가지고 한쪽이 지면은요. 만약 대통령이 미는 김민석 총리가 졌어요. 그럼 대통령 레임덕 아니야? 이렇게 저희는 해석을 하고, 정청래 대표가 만약에 졌어요. 그럼 정청래 대표와 그를 따르는 분들은 정치생명 끝 아니야? 28년 총선 때 공천 못 받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양쪽이 사생결단식으로 이거는 대단히 유혈이 낭자한 그런 싸움을 벌일 것이다. 이렇게 예측이 되거든요? 상처 치유가 쉽겠습니까?

■ 박성준 : 전당대회 과거에 보면 좀 치열하게 싸웠고요. 그다음에 그 리더십은 또 치유를, 상처를 아물게 하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되는 거고. 리더십은 뭐냐 하면 민주당행위의 희망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죠. 지금 각축전은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잘 해왔는데, 그러면 민주당이 제 역할을 했느냐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지금 얘기하는 거거든요? 전당대회 과정들을 보면 그러면 누가 더 잘할 수 있느냐에 대한 전당대회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끝나고 나면 저는 지금까지의 시각, 특히 언론에서 사생결단이라든가 민주당은 어떻게 되는 거 아니야? 뭐 이렇게 부정적 시각으로 좀 보는데, 또 민주당의 집단 지성이라는 게 분명히 있는 거기 때문에, 저는 전당대회 이후 과정에서는 상당히 좀 많은 논쟁과 치열한 싸움이 전개가 되겠지만, 그다음은 더 나아가야 할 방향들이 많거든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할 일로 저는 바로 전환시켜서 모두 전환을 시켜서 민주당이 국민에게 다시 또 들어가야 되겠죠.

◇ 장성철 :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정청래 대표는 용장이다. 지금은 이제 지장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지장이 누구예요?

■ 박성준 : 아니 제가 리더십에 대한 얘기를 좀 한 건데, 우리가 정당을 쭉 보면은 집권한 이후에 초기, 중기, 말기 이렇게 보지 않습니까? 그러면 초기에는 대부분 대통령과 청와대가 정부가 중심이 돼서 이끌어 가고, 정당이 보좌 역할을 하다가 중기 정도 되면은 당과 청와대 정부가 어떻게 보면 파트너십으로 좀 가야만 이 일들이 잘 되더라고요. 그럼 그 당의 역할이 누구냐면, 실질적으로 당 대표가 저는 이재명 정부의 초기에 당 대표는 내란 세력과 싸웠기 때문에 이것을 돌파할 수 있는 용장이 모습이 필요했다고 하면, 지금은 말씀드린 것처럼 당내 여러 가지 얽혀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잘 파트너십을 이루면서 해야 될 일들을 하고, 성과와 업적을 만들려면 저는 지략이 좀 필요하다고 봐요. 그 지략가가 필요한 지장이 그 역할을 더 잘하지 않겠느냐. 그 리더십이 교체 시기가 이번에 전당대회 아니겠느냐. 이렇게 저는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걸 꼭 누구를 특정하기보다는, 새로운 그러니까 용장 이후에 지장이 나와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지, 그냥 용장이 계속 용장으로 가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는 거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 장성철 : 그러면 어쨌든 ‘정청래 대표 당신은 아니야’ 그렇게 이제.. 저희는 이렇게 봐요.

■ 박성준 : 아니 정청대 대표도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것이죠. 나이스한 모습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당정의 문제라든가, 당정청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 이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이, 용장의 모습만이 아니라 지금 앞으로도 한 2개월 이상 남아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앞으로 민주당이 무엇을 할 건가에 대한 정확한 방향 제시와 더불어서 어떻게 하겠다 라고 하는 모습을 더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리더십 가지고는 저는 좀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그럼 지장이 될 수도 있다?

■ 박성준 : 지장이 돼야 되겠죠.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계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선발 투수가 계투 요원이 될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선발 투수니까, 계투 요원이 되지 않는다면 누가 계투 요원으로 적절한 분이라고 생각하세요?

■ 박성준 : 꼭 그렇게 지리하기보다는 제가 당위론 쪽으로 얘기하는 거고, 아마 당심과 민심이 저는 그렇게 원할 거라고 보는 거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전당대회 흐름이 그렇게 가지 않겠느냐. 그렇게 예측하는 것이죠.

◇ 장성철 : 흐름을 좀, 프레임을 의원님께서 잡아주시는 건가요?

■ 박성준 : 왜 그러냐 하면, 리더십의 교체 시기라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선거라고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선거에 나와 있는 후보들이 잘했느냐에 대한 부분하고, 과거에 대한 업적과 더불어서 그러면 잘 할 거냐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따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지금까지 당 대표였기 때문에 잘 해왔느냐에 대한 부분하고, 앞으로 잘 할 거냐에 대한 부분에 대한 평가가 있는 건데, 저는 용장으로서 잘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앞으로 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은 당원과 민심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이번에 전당대회에 당 대표 리더십에 대한 평가가 다른 기준으로 볼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흐름을 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장성철 : 정청래 대표가 그동안 당을 나이스하고 원활하게 이끌어 왔다라고 평가는 안 하세요?

■ 박성준 : 아니 꼭 그렇게 꼭 이제 싸움을 붙이려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저는 당이 이걸 평가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좋은 업적을 만들었다고 봐요. 그런데 우리 당원들이 볼 때 부족한 면이 분명히 있잖아요? 그러면 항상 정당은 그런 책임이 있잖아요. 지도부는. 그러면 잘 했느냐?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서울의 중심이고, 서울시장 선거를 쭉 지켜봐 왔고, 또 정당이 어떤 지도부가 어떻게 봤는지를 좀 볼 때, 좀 부족한 면이 있었거든요. 그런 면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원들이 좀 더 당을 쇄신하고, 변화할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한 요구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전당대회에 당 대표를 뽑을 때, 여기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보는 시각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만약에 모든 선거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하면, 정청래 대표에게 상당히 우위의 점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리더십에 대한 교체 문제뿐만 아니라 누가 더 잘할 수 있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가겠죠. 항상 정치의 선거는 잘 했느냐에 대한 평가를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지만, 잘했나 라고 하는 시각과 더불어서, 누가 더 잘하지? 지금 민주당 변화해야 되는 거 아니야? 쇄신해야 되는 거 아니야? 개혁해야 되는 거 아니야? 당이. 그다음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누가 더 당 대표가 되는 게 맞지? 이 부분을 더 이제는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전당대회의 기준이 좀 더 명확해지고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장성철 : 의원님, 이재명 대통령 측근이기도 하시고 가까우시잖아요? 의중을 잘 읽으시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대통령께서 유럽 순방 중에 저렇게 길게 SNS 상에서 여러 말씀도 하시고, 걱정스러운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그거는 ‘정청래 대표 당신은 전당대회에 나오지 마’ 이런 신호로 읽어도 되는 거예요?

■ 박성준 : 저는 대통령이 어떤 하나의 의도를 가지고 글을 썼다고 보지 않습니다. 또 그럴 분도 아니고요. 당내 상황을 볼 때 집권 여당의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가야 되느냐에 대한 걱정 아니겠습니까? 그 걱정을 누가 하죠? 당원들도 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국민들도 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대통령이 바라볼 때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성공을 해야 되는데, 성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도 세력은 당이란 말이에요. 우리가 정당에서 그 역할을 그래서 정당 민주주의를 하고, 정당이 기본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러면 정당이 민주당의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그러니까 우리가 얘기하는 야당의 주의 주장과 정치 선언만이 아니라, 책임과 실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당이 가야 되는 거고, 그것은 전문 용어로 책임 윤리라고 하는 그 부분을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거는 저는 대통령이 지금 시점에 해야 될 언어, 정치 언어라고 보는 거죠. 책임의 정치 언어를 통해서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전당대회에서 그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그런 측면도 있고, 정청래 대표를 향한 어떤 본인의 심증, 의중도 내비친 거다. 그렇게 해석을 많은 분들이 하시더라고요.

■ 박성준 : 언론에서는 그렇게 해석할 수가 있는데, 저는 대통령이 그렇게 한 사람을 겨냥해서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오지도 않았어요. 제가 그때 당 대표로 모실 때도, 방향에 대한 부분을 상당히 고민을 많이 늘 하셨기 때문에 그런 당의 역할과,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거냐에 대한 명확한 방향 제시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정청래 대표가 불출마 선언하면서, 이런 집권 세력 간에, 진영 간에 여러 가지 갈등과 분란 혼란, 난장판 전당대회가 될 거야 이러한 걱정들을 덜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세요?

■ 박성준 : 저는 정당은 어떤 사람에게 뭐 이렇다, 저렇다 너무 주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정치는 자기가 선택을 하는 거거든요. 특히 당 대표급이라든가 대선급 장 되는 분들은 자신의 정치적 결정과, 판단과, 추진을 통해서 선택을 받는 거예요. 그러면 정청래 대표도 저는 지금까지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하면 그 역할에 대한 평가를 받고, 연임을 하고 싶다고 하면 연임은 자기가 선택하는 거죠. 누가 뭐 이렇게 얘기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 장성철 : 아니 근데 드라이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정청래 대표랑 만약 대통령이 미는 김민석 총리랑 맞부딪히게 되면, 진짜 대단한 큰 싸움이 벌어지는 거잖아요. 아름다운 경선은 없잖아요. 그게 진영 자체를 대단히 위험스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정청래 대표 불출마하는 것이 백의종군 형식으로 하는 것이, 진영과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 박성준 : 저는 그 부분은 그 부분이고요. 또 정치는 정청래 대표의 선택도 있다고 봐요. 근데 그것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보다는 자연적으로 이것이 이루어지고, 선거 과정에서 그것이 저는 선거가 여과 작용이라고 봅니다. 여과 작용으로 가면서 이게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어떻게 인위적으로 그렇게 될 수가 있겠어요. 아니 정청래 대표는 정청래 대표의 생각이 있고, 결정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장성철 : 출마할 거라고 보세요?

■ 박성준 : 저는 출마할 거라고 봅니다. 그거는 상수라고 봐요.

◇ 장성철 :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대통령께서 김민석 총리를 대단히 좀 칭찬도 하시고, 배웅 받을 때 참여도 시키시고 막 이런 모습 보이셨어요. 그래서 전당대회 때 김민석 총리를 차기 당대표로 미는 거 아니야? 저 같은 평론가는 그렇게 해석을 하거든요.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 박성준 : 우리 당도 당원이 한 115만~120만 된단 말이죠?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다 볼 때  당 대표가 오롯이 자기의 결정과, 돌파로 이걸 가는 거지. 그렇지 않아요? 역대 당대표들이 돌파해야 되는 거 아니야. 특히 민주당은 더 그렇거든요. 국민의힘과 달라요. 우리 당은 집단 지성이 있고, 당원들의 결정이라고 하는 것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무대 위에 올려지지 않겠어요? 정청래 대표도 무대 위에 올려지는 거고, 또 지금 김민석 총리도 그렇고, 송영길 의원도 지금 나올 가능성도 있는 거고, 김용민 의원도 나올 가능성들 아니에요. 그러면 한 4명의 후보들이 전당대회에 나와서, 온몸을 던져서 이 당에 대한 그림을 제대로 그려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 속에서 선택을 받는 거 아니겠어요?

◇ 장성철 : 아니 그러니까 대통령이 특정인을 미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냐 이거죠.

■ 박성준 : 아니 민다고 해서, 미는 모습으로 지금 자꾸 해석해서 저한테 질의를 하는데, 당원들의 결정이잖아요. 그런데 그 당원들의 결정이라는 것이 당 대표가 오롯이 자기의 그 모습을 통해서 선택을 받아야 되는 것이지, 저는 그거는 질문에 성립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 장성철 : 대통령께서 그럼 왜 그러세요? 당연히 그러면 배웅 받으실 때 총리가 그렇게 나간 것도 처음이고, 당 대표가 또 안 나간 것도 처음이잖아요. 그 신호는 저희가 어떻게 해석을 하냐고요.

■ 박성준 : 그거는 이제 평론가의 해석이고, 지금 제 얘기는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후보들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그것이 결정되는 것이지, 그게 큰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 거고, 무대 위에 올려지면 그 무대는 오롯이 자기가 결정해서 선택받아야 되죠.

◇ 장성철 : 근데 민주당 당원분들 중에, 대통령을 지키자. 대통령을 밀어줘야 된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에게 마음이 있나 보다. 그럼 김민석 총리 밀어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당원들도 계실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전당대회에 영향을 끼치려고 대통령이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좀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 박성준 : 저는 지금 시점에서 보는 게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들어가면, 그 후보가 갖고 있는 콘텐츠, 민주당에 대한 애정, 지금 상황에 대한 인식, 그리고 가야 할 길에 대한 명확한 제시. 이거를 당원들이 볼 겁니다. 그래서 서로 따져보지 않겠어요? 그러면 거기서 결정이 되는 것이지, 지금 시점에서 그냥 어떤 상황에 의해서 그것을 판단하고, 기준을 가서는 안 된다.

◇ 장성철 : 대통령이 이런 신호 주는 게 영향이 없을 거다?

■ 박성준 : 신호를 꼭 줬다고 해석을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해석을 하지는 않아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금 대통령께서 얘기한 책임 윤리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게 얘기를 했잖아요. 당의 역할을 얘기한 거고, 그다음에 아마 해외 가실 때 배웅에 대한 모습을 가지고 이런 저런 해석을 하는 건데, 당시에 우리 민주당의 그 성과라고 할까요? 지방선거 성과할 때 좀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단 말이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배웅할 때, 꼭 누구를 선택하고 배제했다? 저는 그렇게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 저도 그렇게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 박성준 : 그럼 됐죠. 뭐 어떻게..

◇ 장성철 : 아니 의원님의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말씀이고, 대통령 귀국길에는 정청래 대표 나갈까요, 못 나갈까요?

■ 박성준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장성철 : 그럼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안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박성준 : 제가 그걸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 장성철 : 아니 왜요? 그래도 또 안 나가면, 못 나가면 또 저희 같은 평론가나 언론들은 봐라. 대통령의 마음은 정청래가 아니고 김민석이다. 막 이렇게 얘기하면,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잖아요.

■ 박성준 : 아니 그런 일정 부분들이 전당대회에 부분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제가 얘기한 거잖아요. 전체 판에는.. 정치 전체 판을 봐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무대 위에 올려놓으면 엄청 흔들어요. 당원들이. 흔들면서 저 사람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그 과정이 전당대회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시고..

◇ 장성철 : 공항에 모습을 안 보이면, 정청래 대표에게는 긍정적이지는 않겠죠?

■ 박성준 : 긍정적 시그널은 아니죠. 아니 긍정적 시그널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겠어요? 평론가들도. 그런데 그것은 부분적인 거고, 전체 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 좀 여쭤볼게요. 국민의힘 재선거 요구를 뭐 6군데, 7군데, 9군데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성준 : 더 잘 아시잖아요. 이거는 이제 정당이 무슨 역할을 해야 되느냐, 정당이 해결사 역할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번 선관위의 문제는 부실 무능이잖아요. 그런데 부정선거와 재선거로 가겠다 라고 하는 것은 장동혁 대표와 그들 세력의 하나의 카드를 통해서, 장동혁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카드로 쓰는 모습이란 말이에요? 저는 당권 수호라고 보는 거죠. 그렇게 했을 경우에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부의 목소리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하나로 돼 있지가 않잖아요. 재선거와 부정선거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서 국민의힘 의원들 대다수가 수용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왜 그렇게 하겠어요? 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것을 원천적 차단을 위한 카드로 쓰고 있잖아요. 그러면 지금 시점에서는 한 단계 나가야 되는 거거든요? 국정조사를 통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하고, 제도 개혁을 가고자 하는 속도전을 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정당의 해결사 역할을 해야 되는 건데, 지금은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분쟁을 만들어서, 그 분쟁 속에서 자기의 안위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장동혁 체제의 모습이란 말이죠? 그렇게 읽혀지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국조특위를 통해서 선관위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또 여러 가지를 살펴보기로 어제 결정이 된 거잖아요? 그런데 여야 동수로 하기로 했고, 위원장도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어요. 그럼 민주당이 이것에 대해서는 좀 곤란하니까, 슬쩍 발을 빼는 거 아니야? 뭐 이러한 분석도 있습니다.

■ 박성준 : 아니 오히려 적극적인 거 아니에요? 적극적인 국조 일정을 신속하게 하고, 그 가운데 원 구성도 원 구성이지만, 이 국조를 통해서 진상 규정 규명을 하고, 그거 해야 바로 책임자 처벌이 들어가면서, 그 가운데 제도 개혁에 대한 것도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1차적으로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1차적으로 빨리 해야 된다 라고 하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동수를 해 주고, 그다음에 위원장도 국민의힘으로 가는 거 아니겠어요? 그만큼 민주당이 적극적이다 라고 하는 것을 반증하는 거고, 거기에 국민의힘은 오히려 저는 소극적인 것 같은데요? 지금.

◇ 장성철 : 민주당 의원분들이나 의원님께서, 올림픽 공원에서 지금 시위하고 계시는, 주장하고 계시는 그분들 현장 가서 좀 여러 가지 분위기를 살펴보신 건가요?

■ 박성준 : 저는 지금 그렇게 갔을 경우에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지 않겠습니까? 혼란하고.

◇ 장성철 : 그래도 현장에 좀 주장을..

■ 박성준 : 그 목소리는 충분히 저희가 언론이라든가, 그 상황에 대한 전달은 지금 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 1차적으로 국회에서 하는 차원이라고 하는 것은 신속하게 해야 하는 게 국정조사 아니에요? 빨리 국정조사 해야죠.

◇ 장성철 : 그걸 통해서? 특검도 가야 된다고 보세요?

■ 박성준 : 그거는 이제 국정조사하는 과정에서 보면 나오겠죠.

◇ 장성철 : 개인적으로 좀 마지막 질문 드리고 싶은데, 서울시장 선거 과정 중에서 오세훈 심판 본부. 거기서..

■ 박성준 : 심판 본부는 아니고, 전략 메시지 본부를 했습니다.

◇ 장성철 : 서울시장 선거 왜 졌어요? 정원오 후보. 의원님이 판단하시기에.

■ 박성준 : 제가 처음에 전략 메시지 본부 하면서 몇 가지 얘기를 드렸었거든요? 전략회의하면서. 제가 강하게 얘기했던 건 뭐냐 하면 이번 선거는 공성전이다. 우리가 그 당시에는 정원오 후보가 지지율이 상당히 앞선 상황이었는데, 이게 그대로 가지 않는다. 선거의 기본은 뭐냐 하면 오세훈 현직 시장에 대한, 우리가 공중전을 통해서 탈환해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과 공격력이 필요한 거다. 그래서 저는 오세훈에 대한 실정에 대한 공격은 반드시 필수적이다 라고 봤고, 그 가운데 정원오의 정체성도 확립해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을 통해서, 많은 업적을 통해서 후보가 됐지만, 체급을 높일 수 있는 메가 공약을 만들어야 된다 라고 하는 부분을 제가 명확하게 제시를 했고, 그 다음에 오세훈에 대한 실정도 명확하게 하면서 정치적 전선이 형성이 돼야, 우리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그 부분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요. 보니까 네거티브를 안 한다고 했는데, 네거티브는 없는 사실을 만드는 거지만, 오세훈 실정에 대한 것을 명확하게 전달해 주고, 내가 가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제시를 통해서, 국민들과 우리 지지자들을 사실 선거는 흥분을 시켜야 되는 거거든요. 그다음에 열정을 만들어야 되는 건데, 조금 저는 선거 캠프가 차분했다.

◇ 장성철 : 이길 것 같으니까, 그런 거 안 해도 이기니까, 그냥 조용히 가자?

■ 박성준 : 그것이 좀 저는 약간의 실수이지 않았느냐 라고 하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하나 더 얘기한다고 하면, 부동산 이슈가 매우 커요. 그 부분도 제가 지적을 했었는데, 역대 서울 선거의 가장 어려움은 한강벨트의 형성이고, 한강 이남인 서초 강남 송파 그다음에 강동까지 가는 거고, 그 위에 보면 동작구라든가 양천구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고. 그 이후에 이제 마포, 용산, 성동 뿐만 아니라 광진구 제가 있는 이 중구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정원오 후보가 이 부동산 이슈에 대한 부분을 선점해서 갈 필요가 있다 라고 하는 것을 명확하게 얘기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미흡하면서 막판 선거가 흔들렸고, 제가 투표율을 딱 보면서 어떤 분에게 전화를 드려요. 얘기하면 제가 그 부분을 지지하는 분인 것처럼 읽혀지기 때문에, 투표율 딱 보자마자 “이번 서울시장 선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랬더니 이분이 놀라더라고요. 제가 그런 불안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투표율 딱 보자마자 서울시장 선거가 쉽지 않겠다 생각하고,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다음 날 아침에 전화가 왔더라고요. “진짜 이렇게 됐네” 뒤집어지고 나서. 밤에는 계속 앞섰지 않았습니까?

◇ 장성철 : 7시 13분에.

■ 박성준 : 그런데 그때 아침에 7시 반에 전화가 왔더라고요. 우리 박 의원이 예측대로 됐다고.

◇ 장성철 : 민심을 잘 읽으시네요.

■ 박성준 : 아니 잘 읽는 게 아니라, 저는 제가 서울 중구의 접점 지역이잖아요? 최고의 접점 지역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이 저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국은 그렇게 되더라고요.

◇ 장성철 : 네 알겠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 불편한 질문도 있었을 텐데..

■ 박성준 : 불편한 질문이 많았어요.

◇ 장성철 : 답변 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에 또 한번 스튜디오 모시겠습니다.

■ 박성준 : 리얼하게 하니까 더 좋네요.

◇ 장성철 : 감사합니다.

■ 박성준 :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네. 이상 민주당 박성준 의원이셨습니다.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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