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본사 노사가 지난 5월 27일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카카오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카카오 창사 이래 첫 본사 파업 가능성이 커진 건데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카카오 본사 노조는 두 차례 열린 사측과의 조정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리인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쟁점은 성과급이었는데요. 카카오 본사 노조는 “지금껏 경영진이 받은 보상 규모는 수백억 원이 넘는 반면, 직원 복지는 줄고 고용 위협까지 받고 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카카오 본사 노조의 파업 예고는 삼성전자 노조가 남긴 성과급 갈등이 산업계 전반에 번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했고요. LG유플러스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면서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노사 간 조정이 결렬됐다고 해서 곧바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카카오 본사 노조는 파업 시점과 방식, 범위, 수위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카카오 사측도 조정 결렬 후에도 노조와의 대화는 계속 이어가며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