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 방송시간 : [월-금] 05:37, 14:55, 23:36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방송내용

범죄자 미화 논란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수사 혼란·2차 피해 우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6-02-27 06:51  | 조회 : 287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최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모텔 약물 사망 사건’ 피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가 퍼지면서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부 댓글에는 범죄를 미화하는 듯한 반응도 나와 논란인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은 흉악한 범죄자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동조하는 증상을 일컫는 말로 그리스어로 ‘범죄를 저지른다’와 ‘사랑’을 뜻하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또 다른 표현 ‘보니 앤 클라이드 증후군’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1910년대 가난한 생활을 하던 보니가 클라이드를 만나서 함께 절도와 살해 등 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후 역설적으로 당시 대공황을 겪던 대중의 인기를 얻은 것을 두고 만들어진 용어였습니다.

흔히 범죄자의 외모에 매력을 느끼는 증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범죄자를 구원하겠다는 환상이나 위험한 관계에서 느껴지는 스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모텔 약물 사망 사건’ 피의자를 두고도 일부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과 유사한 반응이 나오자, 범죄를 미화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어떤 이유로도 범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무분별하게 번지는 팬덤 현상은 수사와 재판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하이브리스토필리아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KB금융그룹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