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 22일 기준 장중 한때 5019포인트까지 오르면서 꿈의 ‘오천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관련 소식 자세히 살펴봅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6월 3000선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10월 4000선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약 두 달 만에 5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는 22일을 기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17.5% 상승하면서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코스피는 1년 동안 96% 오르면서 미국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 상승률의 약 7배를 웃돌았습니다.
이렇게 증시가 고공행진 하는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의 압도적인 실적과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제도 개선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인데요. 여기에 개인투자자들의 ‘포모(FOMO)’ 심리로 증시 대기 자금이 역대 최대인 9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모이면서 유동성이 커진 것도 한몫했습니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아직 추가 상승 동력이 남아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올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시가총액 상위 3곳에 집중돼 있어 ‘AI 거품론’ 등 작은 요인에도 지수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증시의 낙수효과가 중·소형주까지 번져야 안정적으로 코스피가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