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는 요즘,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이번 주부터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이 시행됩니다. 관련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살펴봅니다.
'AI 기본법'은 국가가 나서 AI 산업을 성장시키거나,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고자 제정됐습니다. 정부에서 AI 관련 법안을 만든 건 유럽연합(EU)이 먼저지만, 본격적인 시행은 우리나라가 유럽연합보다 6개월 빨리 하게 돼, ‘세계 최초’ 수식어를 달게 됐죠.
먼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등 인공지능 관련 전문 기관을 둘 수 있는 근거를 세우고,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중소·스타트업을 지원하고, AI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의료기기·채용·대출 심사 등 우리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고영향 인공지능’을 법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내용도 포함됐는데요. 앞으로 AI를 이용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고, AI가 만든 결과물은 워터마크 등 별도 표시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밖에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의 설명은 물론, 사람이 다시 판단할 수 있도록 개입 절차를 남겨야 한다고도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기본법'을 두고 최소 1년 이상의 규제 유예 기간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경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