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혹시 내 개인정보가 불법적인 경로에서 떠돌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털린 내 정보 찾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는 신청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같은 계정 정보가 다크웹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메일 인증만 하면, 하루 최대 30개 계정까지 조회할 수 있고요.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방법과 보안 지침, 해당 웹사이트 회원 탈퇴 안내까지 함께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이 서비스로 모든 개인정보의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소 같은 일반 개인정보는 기업이 정부에 신고한 유출 정보가 있을 때만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 정보가 악용되고 있는지 더 꼼꼼히 확인하고 싶다면 ‘가입사실 현황조회’ 서비스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로 개통된 모든 이동통신·유선통신 가입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이동전화 가입제한 서비스’는 명의도용을 막기 위해 통신사별로 신규 개통을 미리 제한해두는 제도입니다.
한편 쿠팡은 금융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지만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등록된 카드 정보를 삭제하거나 변경하고 자동결제를 해지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