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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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교양지 ‘샘터’의 마지막 인사… ‘첫 마음’으로 마무리하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5-12-12 07:27  | 조회 : 229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휘입니다.

56년 동안 한국의 국민잡지로 사랑받아 온 월간 ‘샘터’가 내년 1월호를 끝으로 사실상 폐간됩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이 소식 알아봅니다.

국내 최장수 교양지 월간 샘터는 1970년 4월,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교양지’를 표방하며 출발했습니다. 피천득 작가와 법정 스님, 소설가 최인호, 이해인 수녀 등 당대의 대표적인 필자들이 지면을 채웠고, 지금은 세계적인 작가가 된 한강 역시 샘터 기자 출신입니다. 그동안 독자 사연만 1만1천여 건이 실릴 만큼, 일상의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교양지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죠.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잡지의 지속을 어렵게 했습니다. 샘터사는 “스마트폰이 종이책을 대체하고,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활자 매체를 월등히 뛰어넘는 흐름을 이기기 어려웠다”며 휴간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실 샘터의 고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1990년대 중반부터 지속된 재정난으로, 2019년 한 차례 휴간을 발표했지만 기업 후원과 독자들의 구독으로 가까스로 버텨냈죠. 그러나 이후에도 수익 악화가 이어지며, 결국 디지털 전환 속 종이 매체 전반이 겪는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6년 만에 다시 휴간을 결정한 겁니다. 

이번 2026년 1월호는 ‘샘터’의 마지막 월간호가 됩니다. 마지막 샘터의 주제는 '첫 마음'입니다. 김성구 발행인은 “언젠가 냉동인간처럼 다시 반짝 태어나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재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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