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 3일 사상 첫 4200선 고지를 넘어섰다가 지난 7일 다시 3950선대로 내려가면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죠. 지난 5일에는 장 초반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사이드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사이드카는 주가가 급격히 오르거나 떨어질 경우,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동으로 주문하는 거래 방식인데요. 코스닥 시장의 경우,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하는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되면 발동이 되고요. 코스닥의 경우,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이상 변동하는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되면 발동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 동안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되는데요. 갑작스러운 매매로 인한 급변동을 멈춰 투자자들에게 판단 시간을 제공하고, 연쇄적으로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도입됐습니다.
이와 비슷한 제도로 서킷브레이커가 있는데요. 사이드카가 프로그램 매매만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제도라면,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거래를 중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총 3단계로 발동 조건이 나뉘는데요.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할 때 1단계가, 15% 이상 하락할 때 2단계가, 20% 이상 내려간다면 3단계가 발동됩니다. 1·2단계는 20분 동안만 거래가 중단되지만, 3단계의 경우 당일 주식 거래가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