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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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사물의 의회’, 국내 첫 개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5-11-06 08:48  | 조회 : 345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경준입니다. 

동물과 숲, 바다가 인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존을 논의하는 협의체. 마치 소설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 일이 최근 국내에서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이 소식 자세히 살펴봅니다.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가 제안한 ‘사물의 의회’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동등하게 모여 협상하는 숙의 기구를 말합니다. 오늘날 기후·생태 위기가 인간 중심의 자연 착취에서 비롯됐다는 인식 아래에서 기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던 인간과 비인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죠.

지난 1일 국내에서도 ‘인간과 비인간이 만드는 새로운 기후 민주주의’라는 슬로건으로 첫 사물의 의회가 열렸는데요. 기업가, 노동자, 농민, 미래세대, 사회적 약자 등 5개 인간 그룹과 대기, 숲, 해양, 동물, 기술 등 5개 비인간 그룹의 총 100명의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이틀 동안의 회의를 거쳐 총 10개의 요구안을 선정했는데요.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호를 의무화하고, 미래세대와 모든 존재의 존엄한 권리를 인정하는 ‘기후 생태 헌법 제정’이 가장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기후·생태 위기 극복 기금 설치, 기후 재난 취약자를 위한 맞춤형 재난 대응 매뉴얼 보급, 기후·생태 관련 의무 교육 구축, 기후시민의회 설치, 그리고 비인간 동물과 자연에 ‘법인격’ 지위를 부여하자는 내용도 요구안에 담겼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사물의 의회’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경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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