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서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론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무궁화 대훈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궁화 대훈장은 상훈법 시행령에 규정된 대한민국 최고 훈장으로 역대 대통령과 그 배우자에게 수여됩니다. 또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우방국 정상과 그 배우자에게도 예우 차원에서 수훈이 이뤄지곤 했는데요.
최초의 무궁화 대훈장은 1949년 8월 15일, 중앙청에서 거행된 건국 공로자 표창식에서 이승만 대통령에게 수여됐습니다. 또 외국 정상으로선 1964년 당시 서독 하인리히 뤼브케 대통령이 최초로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습니다.
건국훈장, 국민훈장, 무공훈장 등 다른 훈장은 5등급으로 나누어지곤 하지만, 무궁화 대훈장은 등급이 따로 없는 단일 등급의 최고 훈장인데요. 금 190돈, 은 110돈을 비롯해 루비와 자수정 등이 사용되고, 최근 시세를 반영하면 들어가는 금 가격만 1억 3천만 원을 웃돕니다.
무궁화 대훈장은 어깨에 거는 정장, 가슴에 다는 부장, 목에 거는 경식장, 옷깃에 다는 금장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각 장식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최고 지위를 뜻하는 금관을 비롯해 태극, 무궁화판 등 상징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엔 남성용과 여성용을 달리해 중량과 치수에 차이를 두기도 했는데요. 2016년 이후 상훈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남녀 구분이 폐지되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무궁화 대훈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