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이른바 ‘유커’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국내 관광과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관련내용 알아봅니다.
정부는 방한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어제부터 국내외 전담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3명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제주도는 기존처럼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무비자 정책은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과 시진핑 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이 맞물리면서 관광 수요 확대에 큰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업계는 시행 초기인 다음 달에는 효과가 크지 않지만 연말로 갈수록 방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유통업계는 손님맞이에 분주한데요. 주요 면세점은 쇼핑 편의성을 위해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간편결제를 확대하고 꽃다발 증정과 단체 환영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K푸드 투어와 드라마 촬영지 같은 한류 코스를 강화하며 유커 맞이에 나서고 있는데요. 다시 한 번 한국 여행 붐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