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11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양향자 "이재명 정부 국정 안정은 잘한 것, 경제성장은 여전히 갈피 못 잡아"
"이재명 정부 100일 점수는 보류, 아직 평가할 단계 아냐"
"소통은 강자가 약자의 말을 듣고 관용하는 것"
"정청래, 안한다던 악수 했으니 나는 충분히 했다는 식"
'송언석 발언 논란' 양향자 "적절한 언어와 품격에 신경 썼어야"
송언석 발언 진위 밝혀진다면...양향자 "송언석 바로 사과해야"
"민주당의 검찰 악마화, 법조계 민심 반발 점점 더 거세질 것"
"민주당의 가장 효과적인 선거전략은 尹의 끊임없는 소환"
"국힘 이미 충분히 사과했지만 필요하다면 더 사과해야"
"전한길, 배신자 외치는 순간 제명해야한다 생각해"
"전한길 한 사람 때문에 국힘 극우 이미지 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잠시 후 이재명 대통령이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죠. 앞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지난 10일 혼용무도와 일당 독재의 날들이었다고 호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슈 더 인터뷰 2부에서는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의원을 연결해 이재명 정부 100일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양향자 : 네 안녕하십니까? 양향자입니다.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양향자 최고위원님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최고위원까지 되셨습니다. 양향자 위원이 보는 이재명 정부 100일 제일 잘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고 잘못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 양향자 : 우선 그 계엄 이후에 대통령 파면을 거쳐서 조기 대선까지 전국이 정말 불안정했지 않습니까? 국민 걱정도 컸고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에 국정이 안정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경제 분야 특히 미래 경제를 이끌 첨단 산업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정부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필연 산업 대세 기술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이 정리가 돼야 될 것 같고요. 대한민국 패권 기술이자 미국 미국을 비롯해서 경쟁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결국은 AI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반도체거든요. 그래서 반도체에 관한 비전과 방향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이 정부 들어서 반도체가 사라졌다. 이게 업계와 학계의 말쓰들이십니다.
◆ 김영수 : 아쉬운 점도 이야기해 주셨는데 전체적으로 총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주시고 싶으세요?
◇ 양향자 : 제가 어제도 인터뷰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아직까지는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륩니다.
◆ 김영수 : 점수를 보류로 주셨고요. 알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더 달라질 수 있겠네요. 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겉으로는 협치 외치면서 야당 파괴에 골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는 손에 든 망치를 내려놔라라고 얘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양향자 : 그런 부분도 그런 인식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쌍특검으로 지속적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압박해 오고 있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 진행됐던 그 쟁점 법안들 악법들이죠. 그런 법안들이 속속 통과되는 것을 보면서 야당으로서는 참 속수무책이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협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영수 : 협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서 3특검법 관련해서는 야당의 요구를 여당이 많이 수용한 것 같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양향자 : 여야가 여야 원내대표 두 분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야당에서 요구하는 부분들을 수용했다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잘 된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잘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협치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대통령이 월요일 날 만나서 여야 대표 손을 모으고 정청래 대표에게 여당이 가진 것이 많으니 더 양보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잖아요.
◇ 양향자 : 네네. 저는 이런 철학이 있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은 강자가 약자의 말을 듣고 반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말씀을 대통령께서도 하신 것 같고요. 그런데 부모와 자식 간에 이견이 있는 가정이 있다고 쳐보죠. 그런데 부모가 야 얘기 좀 하자 그래서 자녀를 데려다 놓고 대화를 하고는 아이 뜻을 반영하지 않고 부모 마음대로 하면 자녀가 볼 때 부모와 소통이 된다고 느끼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소통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말씀 어제 하셨죠 정청래 원내대표가 여당이고 더 많이 가졌으니까 더 많이 내주라. 근데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강자인 여당이 야당의 말을 듣고 반영하라 이런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청래 대표의 태도는 안 한다는 악수까지 했으니 나는 충분히 소통했다 그런 태도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국회에서 적대적 연설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씁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어제 그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송언석 원내대표가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어서 논란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사과하고 사퇴하라 박수현 수석 대변인도 사과하고 사퇴하고 윤리제소위의 국회의원 제명도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인 것 같아요. 어떻게 들으셨고 어떤 생각이세요?
◇ 양향자 : 저는 국회에 21대 국회에 있으면서도 정말 막말이 난무하는 본회의장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프고 국민들께 송구하고 이런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어제도 약간 그런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 정말로 적어도 본회의장에서는 국민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적절한 언어와 품격 있는 어떤 메시지 이런 부분들에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김영수 : 예. 송언석 원내대표가 아직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서요. 만약에 송 원내대표가 그런 발언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양향자 : 사과해야 되겠죠? 바로 사과부터 해야 되겠죠.
◆ 김영수 : 계속해서 양향자 최고위원께는 민주당 검찰 개혁 관련해서 물어보겠습니다. 민주당에 계실 때도 민주당의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셨죠?
◇ 양향자 : 네.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서 반대했던 것은 당시에 형사소송법 검찰청법이 너무나 허술하게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제가 70년 사법개혁에 있어서 이렇게 허술한 법안을 살라미 전법을 쓰면서까지 이렇게 할 일인가 그래서 사법개혁에는 저도 검찰 개혁 사법개혁에는 동의를 하나 너무나 이렇게 허술하게 진행되는 이 과정은 제가 동의할 수 없다라고 했죠.
◆ 김영수 : 예. 보안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 갖고 계세요?
◇ 양향자 : 현재 관건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안수사권인데요. 그런데 이를 허용하면 자기모순이다. 민주당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그동안에 검찰을 워낙 세게 악마화했기 때문에 어떤 검찰에게 뭔가 남겨둘 여유나 합리성을 발휘할 수 없는 형국이 되어 버렸어요. 다만 법조계나 민심의 반발이 아마도 점점 거세지고 있고 민주당과 다르게 대통령실이나 정부는 이런 여론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 김영수 : 그리고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물어보겠습니다. 민주당과 정치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국민의 힘을 향해서 내란에 대해서 사과를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그리고 내란과 절연하지 않으면 위헌 정당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양향자 : 민주당이 그런데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당이 된 이유가 뭡니까?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 때문이고요. 그리고 직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이유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때문이거든요. 민주당의 가장 효과적인 선거 전략이 윤석열 대통령을 끊임없이 소환하는 건데 우리 당이 그런 프레임에서 더 이상 끌려 들어가서는 안 된다라고 보고요. 대선을 통해서도 그렇고 지난 한동훈 대표도 그렇고 여러 대표들이 사과를 했었었고요. 그리고 부족하다면 더 사과를 저는 해야 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대선을 통해서도 진짜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지역마다 혼절로도 사과도 하고 했었습니다.
◆ 김영수 : 더 사과해야 된다. 앞서 저희가 민주당 김상욱 의원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사과도 해야 하지만 내란 옹호 세력과는 단절해야 한다. 극우 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 제명도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밝혔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양향자 : 네 우리 당의 입장이 계엄은 불법이었고 위헌이었다라는 걸 인정을 했고요. 그리고 대통령의 정치적 오판이었음도 저희가 인정을 했고 그 결과로 헌재의 파면 결정도 수용을 하고 그 결과 대선이 진행됐지 않습니까? 대선이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다시 그에 대한 반하는 이야기를 하면 국민의힘을 우리 당을 점점점 고립 상태로 몰아넣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전한길 강사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명 조치가 필요하다라는 주장도 있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양향자 : 저는 그 전당대회 때 그 모습을 직접 현장에서 보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도저히 언론인으로 들어온 전당대회에서 이 단상에 올라가서 배신자를 외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바로 제명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런데 그렇게 당을 고립시키는 극단적이고 어떤 폭력적인 정치 행위를 극우적 행동이라고 하는데 전한길 씨가 그 두 가지를 두 가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본인은 억울하다면서 자신의 유튜브에서 여러 가지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정치가 사실이 아니라 인식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한 사람 때문에 국민의 힘이 극우라는 인식을 받을 수도 있으니 당을 정말로 위한다면 자중하시는 게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의 취임 이후 여러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중도층의 매력적인 정당을 만들겠다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양향자 : 우선 전당대회 메시지와 대표가 되고 나서의 메시지는 확연히 달라짐을 볼 수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후보였을 때와 국민의 대통령이 됐을 때가 전혀 다른 모습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점점 하루하루 조금씩 중도층에 소구하는 행보와 메시지로 바뀌고 있는 게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저는 점점점 더 국민을 향해서 국민들께 국민의힘이 국정 운영의 중심 세력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아마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 김영수 : 네 장동혁 대표가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측과 같이 갈 수 있겠느냐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자신을 최악으로 보는 사람들과 같이 갈 수 있겠느냐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양향자 : 우선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하겠지만 전당대회도 끝났고 지금은 정말로 우리 당이 미래를 향해서 정말 민생을 향해서 나아가야 되기 때문에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었던 그런 갈등이나 이런 부분들은 차차 지금도 거의 다 해소가 되고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간다면 저는 우리가 전체적으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물론 후보 시절이기는 합니다만 토론회 때 나와서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느냐 한동훈 씨 한동훈 전 대표를 공천하겠느냐라고 했을 때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는 뜻을 밝혔잖아요. 대표가 됐습니다. 만약에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답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양향자 : 지금은 아마 입장이 전한길 씨를 공천하겠다 이런 이야기는 나올 것 같지는 않고요. 그런 질문을 하는 어리석은 분도 안 계시겠죠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당에서 어떤 역할을 더 했으면 좋겠습니까?
◇ 양향자 : 한동훈 대표가 많이 이성적이죠. 그리고 공부도 많이 된 분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밖에 있지만 그리고 당을 위해서 이런 검수완박 국면이라든지 이런 첨예한 어떤 갈등 상황에서 이야기를 제대로 방향을 그래도 짚어준다면 그것이 국민들로 하여금 신뢰를 받는 어떤 하나의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영수 : 양향자 최고위원께서 민주당에서 의원직 시작하셨고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최고위원까지 되셨는데 지난 경선 때 나름 높은 득표율로 최고위원이 되셨잖아요. 국민의힘에서 양향자 전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만든 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십니까?
◇ 양향자 : 제가 최고위원 2표 중에 한 표는 경제해 달라 이런 말씀을 정말 많이 드렸고요.유능한 경제 정당 매력적인 전국 정당을 만들겠다 그래서 앞으로 선거에서 연전연승하는 최강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