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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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피해 확산, 범행 방식과 대응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5-09-11 07:29  | 조회 : 487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경준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문의 ‘무단 소액 결제’가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이 소식 자세히 살펴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누군가 새벽에 소액 결제 한도를 올린 뒤 모바일 상품권을 사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식으로 돈을 빼갔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까지 서울 금천에서 45건, 경기 광명과 부천에서 각각 73건과 6건으로 총 124건이 접수됐는데요. 피해액은 8000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T는 침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피해 지역 일대 가입자의 통화 이력에서 ‘미상의 기지국 ID’가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해커가 회사가 관리하지 않는 가상의 기지국을 세워 피해자들의 정보를 빼내고, 이를 활용해 소액 결제를 반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악성 앱을 깔거나 스미싱 링크를 클릭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가 없는 범행이라 충격이 더 큰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 파악에 들어갔고, 경기남부경찰청도 사이버수사대를 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T 역시 지난 6일 결제대행사와 협의해 판매업종의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결제 피해가 벌어진 지역에서 일정 기간 소액 결제를 이용한 가입자 중 이상 거래를 보이는 경우 개별 연락과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경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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