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7월 10일 (목)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 윤석열, 고립무원 상태…비빌 언덕도, 변호인도 없다
- 국민의힘, 윤석열 부정적 유산 들어내야 진짜 절연
- 계엄 해제 표결 불참 90인, 진상 규명 필요하다
- TK 민심 흔들…어게인 2018 넘어 TK 싹쓸이 당할 듯
- 특검 수사 정치보복 프레임, 보수 지지층도 설득 못 해
- 윤희숙, 실력은 있으나 혁신위 투입은 ‘땜빵 인사’
- ‘출마각’ 장동혁, 김문수 견제 위한 친윤 카드…‘궁색’
- 김문수 99.9% 출마할 것…친윤, 당무 감사 우려 커져
- 조경태 출마, 개인적 차원… 한동훈과 관련 없어
- 한동훈, 친윤에겐 공포 대상…일부는 황금 방패 활용론도
- 국힘, 청문회 통해 주도권 잡기 어려워…전투력 부족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오늘 순서는 신지호 박사님하고 문을 열 텐데요. 정면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국민의힘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 나와 계십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다시 구속됐습니다. 예상하셨어요?
★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이하 신지호) : 예. 사법적으로 보면 한 번은 거치고 지나가야 될 수순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사법적인 것보다도 저는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 지난 1월 18일 첫 번째 구속될 때랑 오늘 새벽 2시에 재구속될 때 정치적 풍경이 상당히 달랐다. 그게 굉장히 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때는 서부지법에 3만 명 정도가 운집했다 이렇게 기사가 나오죠. 그리고 새벽 3시쯤에 구속영장이 발부되니깐 흥분해 갖고 서부지법에 난입을 해서 폭력 난동을 벌였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형을 언도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때의 단순한 학습 효과인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에 비하면 오늘 새벽 2시에 구속영장 재발부됐을 때의 풍경은 굉장히 좀 쓸쓸하다 못해 허전한 정도의 수준, 한 150명 정도 이런 분들이 별다른 일 없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법적으로야 첫 번째 구속, 두 번째 구속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정치적 윤석열이라고하는 인물의 정치적 영향력은 급속히 쇠퇴를 했고 거의 소멸 단계로 지금 진입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여집니다.
◇ 신율 : 저는 사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어제 윤 전 대통령 얼굴 표정을 보니까 들어갈 때 여유라고는 하나도 없더라고요. 본인도 좀 예상하지 않았나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 신지호 : 지금 보면 마지막에 강의구 부속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런 분들이 특검에서 윤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불리한 진술을 했단 말이에요. 이제 그들하고도 사이가 틀어진 거고요. 윤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디 비빌 언덕 자체가 거의 없어진 거죠. 본인 스스로도 ‘사람들이 나하고 연락을 많이 끊는다. 변호인 구하기도 힘들다.’ 그런 고충을 토로했다라고 하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
◇ 신율 : 지금 그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오늘 송구스럽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송구스럽다라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에 좀 다가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 신지호 : 전혀 아니고요. 저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벌써 여러 차례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이미 우리 당을 떠난 자연인인데 남남이 됐는데 뭘 더 절연하고 자시고 할 게 뭐가 있느냐 저는 그런 답변을 들을 때마다 정말이지 노답이다 앞이 컴컴해져요. 문해력이 없는 거예요. 단순히 당적 정리하면은 윤석열과의 절연이 되는 건가요? 윤석열과 김건희가 국민의힘에 남겨놓은 흔적들 부정적 유산들 이런 것들을 다 드러내야 될 거 아니에요? 비상계엄에 대해서 계몽령이라고 옹호하고 찬양했던 그런 사람들 반성문 썼어요? 하나도 안 썼죠. 그다음에 반탄 운동 그렇게 열심히 했던 사람들 부정선거 음모론 가지고 정치적으로 장사하려고 했던 사람들 이런 것들이 다 윤석열, 김건희가 국민의힘에 남겨놓은 부정적 유산 아니에요. 그거를 혁신이라고 하는 작업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다 털어내야 되거든요. 그런데 송언석이라는 사람의 문해력이 그것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당 호적 정리만 하면 그냥 다 끝나는 거라고 생각하나 봐요.
◇ 신율 :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애쓰는 건 모르겠는데. 그런데요. 윤상현 의원 압수수색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일부 보도에 따르면 계엄 당시 해결 표결에 불참한 의원들까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신지호 : 당시에 108명의 의원이었는데 18명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기 때문에 90명이 안 했단 말이에요. 그럼 90명이 다 수사 선상에 오를 것인가 물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요. 저는 그것도 다 순서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뭐냐 하면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90명 중에요. 8명은 그때 국회 진입에 성공했어요.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었어요. 본회의장 가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 했어요. 대표적인 케이스가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 비대위원장이자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 이런 사람들이 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할 때 국회에 들어와 있었어요. 무슨 연유인지 표결에 참여를 안 했습니다. 그건 진상 규명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요?
◇ 신율 : 그런데 이게 이렇게 되면은 사실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개요는 오늘 NBS 여론조사를 보면 지금 뒤에 더블 스코어 차이 나는 거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에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진 거예요. 19%가 된 거거든요?
★ 신지호 : NBS 조사죠?
◇ 신율 : 네. 이런 상황에서 본인들도 나름대로 어떻게 하려고 할 텐데 지금 상황에서 좀 굉장히 힘들다는 분석이 많거든요.
★ 신지호 : 이대로 가면 그렇게 되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어게인 2018년 지방선거의 악몽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재현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2018년의 악몽이라는 거는 TK 대구경북 빼놓고 졌죠. 그게 재현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저는 그걸 넘어설 거라고 봐요. TK 마저도. 오늘 NBS 조사 보면요.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명이 생긴 일에 앞에 일자가 붙은 건 처음이에요. 그리고 지방선거 관련해서도 대구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뛰고 있다 이러면요. 오늘 NBS 지역별 조사를 보면 TK에서 겨우 3% 정도 당 지지율이 앞서더라고요. 거의 붙었어요. TK에서 조차 거의 붙었어요. 그러면 인물 경쟁력이 있는 사람들이 대구시장 경북지사 나가겠다면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이라면 단순히 어게인 2018이 아니라 TK마저 싹쓸이.
◇ 신율 : 진짜 이게 궁금한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잘못했다고 그러고 처음부터 그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탄핵에 반대하고 이상한 소리하고 막 그랬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지금 이런 상황이 올지를 몰랐다라는 건지 저는 그게 참 궁금하더라고요.
★ 신지호 : 기본적인 수준에서나마 전략적 사고와 판단을 하는 것인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잖아요.
◇ 신율 : 전략까지 떠나서 이거는 거의 확실한 거 아니에요?
★ 신지호 : 거의 상식 수준이죠. 상식 수준인데 계산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어떤 정치적인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라고 하는 계산과 판단 자체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제3자가 옆에서 비켜놔서 볼 때는 망하는 길만 골라서 가는 것 같아요.
◇ 신율 : 수사 범위는 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데, 특검이 대부분 11월까지 이게 계속 이어지잖아요. 그러면 그때까지 계속 국민의힘은 의원 관련자 구 여권 관련자 계속 오르내리면 올릴 수가 없죠. 지금 올릴 수 없는 거 아니에요.
★ 신지호 : 3대 특검 수사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을 할 것인가. 어제 윤상현 의원 그저께 자택과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형적인 정치 보복이다 그러면 모든 특검 수사를 다 그렇게 단정을 할 건가. 자칫 잘못하면 윤석열의 후예답다 이렇게 될 수가 있어요. 모든 거를 다 ‘정치 보복이다 탄압이다’ 하면요. 그런데 굉장히 어려운 게 원론적으로는 진상 규명에는 협조하되 좀 과잉 수사다 그래서 정치 보복성 과잉 수사다 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견제를 하는 이런 건데 말은 쉬운데 구체적인 케이스에 들어가면 굉장히 어렵죠.
◇ 신율 : 그리고 국민의힘이 혁신위 두 가지를 좀 여쭤보고 싶어요. 첫째, 혁신위를 출범시켰어요. 조은희 지금 비대위원이죠. 조은희 의원께서 우리 방송에서 뭐라고 그랬냐 하면 ‘이제는 좀 잠깐 내려놓을 때 내려놓을 줄 알아야 된다.’ 혁신위 지금 하면 안 된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혁신위 지금 했어요. 전당대회가 8월인데 이걸 왜 지금 혁신위를 출범시켰다고 보세요?
★ 신지호 : 이른바 저희 당의 구주류 친윤계의 사람들이 혁신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어떤 사람이 어떤 맥락에서 혁신이라는 단어를 쓰는가. 해석이 필요합니다. 각주를 반드시 달아야 돼요. 과거에는 혁신하면 그래도 사람들의 공통적인 인식이 있단 말이에요. 혁신은 고통을 수반한다. 과거에 보면 혁신도 해야 되는데 또 통합도 필요하다 그래서 혁신과 통합이라고 하는 그런 단체도 그런 화두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이게 어찌 보면 상호 충돌하고 모순되는 두 개의 과제인데 이걸 어떻게 잘 조화시키느냐가 문제다 그런 식의 표현들을 했잖아요. 요즘 송언석 원내대표 이런 사람들이 얘기하는 혁신 그분들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인적 혁신은, 청산은 하면 안 된다는 거 아니에요. 신임 윤희숙 혁신위원장도 똑같아요.
◇ 신율 : 칼을 쥐지 않겠다.
★ 신지호 : 혁신은 우리 모두 함께 가자가 혁신이에요. 지금 사람들이 얘기하는 혁신은 107명 똘똘 뭉쳐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우리 함께 가자 이게 혁신이에요. 반드시 각주가 필요해요.
◇ 신율 : 그리고 두 번째, 여쭤보려고 했던 것도 결국 마찬가지인데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 혁신을 하려면 정치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도 있고, 결단력도 있어야 된다 그러는데 이분은 연구 능력이나 이런 건 뛰어나신 것 같은데 그런 얘기들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나 해가지고 그걸 두 번째로 여쭤보려고요.
★ 신지호 :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 하다가 혁신위원장 겸임하게 됐는데 국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서 굉장히 실력도 있고, 또 강단도 있고, 캐릭터가 있는 그런 사람이죠.
◇ 신율 : 제가 TV 토론 해 볼 때 그분 나오신 거 해 본 적이 있는데 정책적인 마인드는 굉장히 뛰어나시더라구요.
★ 신지호 : 네, 굉장히 뛰어나고
◇ 신율 : 이게 정책하고 정치는 다르죠.
★ 신지호 : 다른데 그때 부친의 농지법 위반 그때 의원직 사퇴하는 결기도 있고 그래서 참 높게 평가했는데, 이번에 사실 안철수 의원이 갑자기 박차고 나가니까 sos를 송언석 지도부에서 sos를 치니까 이게 땜빵이에요. 땜빵. 본인 들으면 굉장히 불쾌할지 모르겠지만 땜빵으로 간 거다. 가서 무슨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미 인적 청산 중에서 안철수가 최소한이라고 하는 쌍권도 나중에 안철수가 밝힌 바에 의하면 3년 후 총선 불출마 정도 선언을 해야 될 거 아니냐. 출당도 아니란 말이에요. 남은 3년 임기는 보장해 준다. 그리고 당 밖으로 나가서 시베리아 벌판으로 내쫓는 것도 아니다. 다만 3년 후 총선은 5선씩이나 했으니까 그만 해도 되는 거 아니냐 그 정도를 요구했는데 그것조차 안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윤희숙은 아예 원천 차단된 상태에서 구원 투수로 등장했는데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 신율 : 맞아요. 솔직히 혁신이 출범시키는 건 좋아요. 안철수 의원 혁신위원장 할 때도 이게 도대체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얘기들이 많았어요. 이거 정확히 안 해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 신지호 : 혁신안을 만들 수 있는 전권을 준대요. 무슨 애들 장난하는 겁니까? 혁신안을 만들 수 있는 무슨 안이든 만들어도 좋다. 결정은 그런데 아니다.
◇ 신율 : 네. 그리고 전당대회 얘기 잠깐만 여쭤보려고 그러는데 지금 여러 분 나오시는데 첫째, 친윤 측에서 당 대표 출마 요구하고 있는 분이 장동혁 의원이라고 그래요. 당대표 출마 권유하는 분이 많아서 제가 할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한다. 장동혁 의원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 신지호 : 오늘 아침 언론에서 인터뷰한 거 보니까 출마 각이에요. 저건 출마 의사가 분명한 거예요. 지금 친윤의 최대의 딜레마는 당 대표 감이 없다라는 거예요.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한동훈을 막기 위해서 또 김덕수 을지문덕 프로젝트가 있었기 때문에 김문수하고 연합을 했단 말이에요. 어떻게든지 한동훈만은 막아야 되겠다. 그런데 그 사이에서 완전히 쌍권과 김문수 또 친윤 핵심들과 한덕수 파와 김문수 쪽하고는 완전히 깊은 골이 패인 거죠. 상호 불신이 좀 심합니다. 김문수 전 장관도 저는 99.9% 나온다고 출마 각인데, 이제 친윤 입장에서는 불편하죠. 그리고 더군다나 김문수가 당 대표가 되면 그거를 이게 겉으로 표현을 안 하고 있는데
◇ 신율 : 인적 청산?
★ 신지호 : 내가 적법 절차를 거쳐서 당의 후보가 됐는데 나를 새벽에 강제 교체하려고 그랬어? 당무 감사하자. 그럼 쌍권 날아가요. 안철수가 못한 거를 김문수가 당 대표 돼서 할 수가 있는 거죠.
◇ 신율 : 김용태 위원장도 그 얘기했다가 안 됐잖아요.
★ 신지호 : 김문수 이분이 옛날에는 굉장히 돌직구고 이랬는데 나이들면서 더듬수 같은 거를 잘 두시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안 그런 것 같은데 막상 되고 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그런데 제가 봐서는 김문수가 당대표 되면 후보 교체, 강제 교체, 당무 감사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 응분의 책임을 물을 거라고 봅니다. 눈치 빠른 친윤들 쌍권은 그게 불안한 거죠. 김문수가 당대표 되는 게 단순히 불편한 걸 넘어서
◇ 신율 : 그래서 이제 장동혁 의원을..
★ 신지호 : 그렇죠. 뭔가 카드를 만들어 내야 되잖아요. 그래서 좀 궁해 보여요.
◇ 신율: 한동훈 전 대표는 안 나오시나요?
★ 신지호: 지금 최종 결정은 안 한 상태인데요. 이른바 한동훈 그룹 내에서의 파악한 의견 분포를 보면 7 대 3 내지 8 대 2 정도로 이번에는 안 나가는 게 맞지 않겠냐 하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 신율: 조경태 의원은 출마를 하시지만 어쨌든 가까우신 분 중에 한 분은 출마하게 되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요.
★ 신지호: 조경태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그건 완전히 개인적 차원이고요. 한동훈 전 대표와 상의해서 내려진 결정은 아니다 하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한 전 대표가 일단 당 대표 출마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 결정이 일단 중요하고요. 그 결정에 따라서 만약에 당 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그러면 이른바 친한계는 이번 전당대회 때 무얼 할 것인가 또 할 일이 있다고 보거든요. 친한계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이런 분들이 최고위원도전하고 청년최고위원도 도전하고 여성 최고위원으로도 나가고 이럴 필요가 또 있겠죠.
◇ 신율: 국민의힘이 그렇게 해가지고 이게 고쳐질 수 있다고 보세요?
★ 신지호: 이렇게 하라는 게 이번 전당대회 말씀이신가요?
◇ 신율: 이번 전당대회뿐만 아니라 지금 친윤들이 아직도 누구 밀고 그런데 수사는 계속 들어올 거고.. 이게 정치 보복이라고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되는 국민의힘. 이거 고쳐 쓸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신지호: 지금 상태로는 저는비관적으로 봅니다. 비관적으로 봐요. 친윤들이 한동훈을 보는 시각을 보면 친윤들의 다수는 공한증이에요. 한동훈에 대한 공포심. 한동훈이 당 대표가 되면 나는 집에 가야 된다. 내 룸은 없다. 한동훈 어떻게든지 막아야 된다. 어제 무슨 기사 보면 한동훈하고 김문수 못 나오도록 무슨 룰을 만들려고 한다 이런 기사까지 뜨잖아요. 참 그거 보고 헛웃음이 나오던데요. 그러니까 친윤들의 다수는 그런 수준의 잔머리를 이렇게 굴리고 있는 것 같고요. 근데 머리가 도는 친윤 중에는요. 한동훈을 오히려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황금 방패로 활용을 해야 된다. 왜? 한동훈이 이재명보다도 더 앞장서 갖고 비상계엄 막으려고 했던 사람 아니에요. 그러면 지금 내란 특검 수사 끝나면 이 당을 위헌정당 해산 심판 할 거다. 그런데 이때 한동훈이 당 대표로 있어야지 방어할 수 있는 그런 뭐가 되지 않겠느냐. 그런 점에서 한동훈만한 방패가 없다.
◇ 신율: 그건 말은 되죠.
★ 신지호: 머리가 도는 친윤들은 거기까지는 생각하더라고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헌 정당 그거는 한동훈이 당 대표로 있으면 막아낼 수는 있을 거다, 그래도 지방선거는 어려울 거야. 지방선거에서 지면 한동훈 너 안 돼, 책임지고 물러나. 그러니까 위헌 정당 그거는 막아주고 지방선거 지면 패장으로서 있어 아웃시키고. 그래서 여러 가지로 황금 방패로 좋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하는 일부 친윤도 있습니다.
◇ 신율: 조경태 의원은 결국은 협의가 된 상태에서 나간 건 아니고요. 본인이 나간 거다? 그러면 지금 나오시는 분이 안철수, 조경태, 장동혁 그다음에 김문수 전 장관도 나오는 거죠?
★ 신지호: 그렇게 보여집니다.
◇ 신율: 누가 되는지 모르지만 복잡해 보이네요.
★ 신지호: 그렇죠. 지금 판세를 예측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전당대회 날짜, 룰 그다음에 출마자 이게 확정이 돼야지 어느 정도 판세를 우리가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 신율: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물론 청문회에 열심히 참가하는 거는 야당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요. 청문회를 계기로 해 가지고 정국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 온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죠. 국민의힘에서요.
★ 신지호: 그러면 국민의힘 107명 의원 한 명 한 명이 최소한 주진우 정도의 전투력, 공격력은 가져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 신율: 여러 가지 신경 쓰실 데도 많고 그래서 그런 모양이죠.
★ 신지호: 네. 일단 본인의 안위가 제일 중요하죠.
◇ 신율: 그렇죠.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국민의힘 전략기획 부총장으로 지내셨죠. 신지호 박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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