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 대통령의 첫 외교 무대! G7 정상회의란?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무대 데뷔전이 될 G7 정상회의에 대해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G7 정상회의는 주요 7개 나라 정상이 모여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해 연례 회의를 여는 협의체를 말합니다. 의장국 순서대로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미국이 참여하며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립니다.

 G7 정상회의는 1973년 1차 석유파동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주요국 재무장관이 모인 것에서 시작됐는데요. 그러다 보니 초기에는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회의가 이뤄졌지만 이후 정치와 외교, 환경 등 분야까지 의제가 점차 확대됐습니다.

 의장국에 따라 논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회원국이 아닌 주요 국가나 국제기구를 초청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비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는 세션을 ‘아웃리치’라고 부르며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나라가 초청받았습니다. 

 정상회의 외에도 G7 산하 협의체로 G7 외교장관회의, 재무장관회의, 보건장관회의 등이 있는데요. 지난달엔 세계적 관세 전쟁 속에 G7 재무장관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려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G7 정상회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