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조기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거대 양당이 주 4.5일 근무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주4.5일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 4.5일제란 월화수목은 8시간, 금요일을 4시간만 근무하고 오후는 쉬는 방식으로 근무체계를 말합니다. 양당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점에서 일과 삶의 균형, 일명 워라밸을 추구하는 청년 세대들을 위한 맞춤형 공
약으로 풀이되는데요.
먼저 민주당의 4.5일제는 실질적인 근로시간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민주당은 근로시간을 줄여야 생산성이 오른다고 보고, 지난달 발표한 20대 민생의제에 주 4.5일제를 거쳐 주 4일제로 법제화하는 방안을 포함시켰습
니다.
반면, 국민의힘의 4.5일제는 금요일의 근무시간을 줄인다는 건 같지만 줄어든 만큼 월~목 다른 요일에 더 일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금요일 근무시간은 줄이되 총 근무시간(40시간)은 지키자는 건데요. 총
근무시간에는 변동이 없기에 기업 입장에선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노사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임금 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워라밸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지만, 경영계는 생산성 저하와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