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면서 국제 무역 질서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언급한 ‘더티 15(Dirty 15)’에 우리나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경제적 충격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더티 15’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지저분한 15개 나라, 이른바 더티 15는 미국이 주장하는 개념으로. 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미국에 무역적자를 가져다주는 나라들을 지칭합니다. 즉, 미국 입장에서 불공정한 무역을 일삼는 국가들인 거죠.
지난달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 개념을 처음 언급했고 구체적인 국가는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도 해당 국가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8번째 무역적자국이기 때문인데요. 이후 백악관은 '더티 15'라는 표현 대신, 무역 불균형 국가, 즉 '최악의 위반국가' 약 60개국을 발표하며 여기에 한국을 포함시켰습니다.
미국은 모든 국가에 기본 10퍼센트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60개 ‘최악 국가’에는 평균 29%의 추가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는데요. 한국은 25%의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일, 상호관세를 90일간 우선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최종 부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우리 정부와의 협상에 따라 변화의 여지는 남아 있는데요. 수출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더티15'과 관련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