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2월 14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먼저 조금 전에 들려온 소식부터 살펴보죠. 부산 기장군 한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리조트 신축공사장인데요. 오늘 오전 10시 51분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소방은 11시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1시 10분에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12시에는 대응 2단계까지 상향한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소방헬기 3대, 소방장비 127대, 인력 352명의 소방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불은 1층 수영장 인근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 인명 피해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6명이 사망했고, 7명이 경상인 걸로 전해집니다. 기장군은 차량 우회와 시민 대피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정리 되는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최수영 : 다음 소식입니다. 먼저 동계아시안게임 소식부터 볼까요? 기대를 모았던 피겨스케이팅에서 남녀 동반 금메달이 나왔어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대회 시작 전까지 일부 전문가들은 금메달을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은메달을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에서 간판급 선수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와 최근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사카모토 가오리가 각각 남녀 싱글에 나선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앞서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의 두 선수가 1위를, 그리고 우리나라 차준환과 김채연 선수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는데요. 일본의 두 선수가 실수를 한 반면, 우리 선수들은 무결점 연기를 펼치면서 점수를 뒤집은 겁니다. 결국 차준환은 281.69점으로 272.76점을 기록한 가기야마를 누르고 금메달을, 김채연은 219.44점으로 211.90점을 기록한 사카모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도 경쟁 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빼놓지 않았고, 승부와 관계없이 스스로 경기 내용에 만족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 피겨 역사에 멋진 기록을 남긴 두 선수는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대회에 나란히 출전합니다.
◇ 이익선 : 그런가 하면 오늘 오전에 컬링 경기도 펼쳐졌는데, 남자 컬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의성군청의 ‘의성 BTS’라고 불리는 이재범, 김효준, 김은빈, 표정민, 김진훈 선수가 출전한 남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 오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필리핀에 3대 5로 패했습니다. 앞서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5번의 경기에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나선 만큼 기대가 컸는데요. 결승 상대였던 필리핀도 예선 첫 경기에서 만났었는데, 6대 1로 완파했던 만큼 18년 만에 금메달이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딱 한 번 패배한 게 결승전 무대가 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습니다. 금메달을 따낸 필리핀도 주목할 만한데요. 필리핀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전 종목을 통틀어 역대 최초입니다. 필리핀 남자 컬링 대표팀은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귀화 선수들로 구성되면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고, 결승전에서도 세밀한 샷을 선보이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조금 전 1시 50분부터는 대한민국 대 중국, 여자 컬링 결승전이 시작됐는데요. 경기도청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 선수 모두 힘내주시고요. 멋진 승부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를 모두 마치면 동계아시안게임은 오늘 저녁 8시 50분 폐막하게 되는데요. 우리 대표팀, 이미 3위 일본과 메달 수 차이를 벌려둔 만큼 2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는데요.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할 만큼 멋진 기량을 보여준 덕에 내년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 최수영 : 자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배구 간판 김연경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어제 경기를 치른 뒤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건데요.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조금씩 생각하고 있었다’라면서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2005~2006년 시즌에 데뷔와 동시에 정규리그 MVP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펼쳐왔는데요. 이후로도 국내 프로배구 선수 최초로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리그에서 뛰면서 득점왕과 MVP를 석권했습니다. 1988년생인 김연경 선수는 사실 이번 시즌 역시도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김연경 선수는 은퇴를 발표하면서 ‘저의 마지막 배구를 웃으며 즐겨주시기 바란다, 끝까지 배구장에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이익선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2일 이복형을 살해하고 인근 편의점 직원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 피해 직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쯤 주거지에서 이복형을 살해한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주거지와 인접한 편의점으로 가서 20대 여성 직원을 흉기로 찔렀는데요. 피해 직원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저녁 8시 50분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1시간 만에 A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는데요.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 망상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A 씨는 작년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했던 적도 있는 걸로 파악됐는데요. 한 달가량 약을 먹다가 임의로 복약을 중단한 걸로 알려졌고, 이후 치료를 받지 않으면서 증세가 점차 악화한 걸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A 씨와 편의점 직원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었던 걸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 최수영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갈 것을 천명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실효성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의 환경전주기평가에 착수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번 평가는 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폐기되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게 됩니다. 그동안 종이 빨대로 전환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소비자들로부터는 불편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실제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일각에선 플라스틱 빨대보다 탄소 배출량이 더 많다고 주장하기도 했죠. 앞서 미국 사례를 언급해 주셨는데, 일본의 경우도 스타벅스가 올해 초 전 매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사용하기로 했고, 음료 기업 카프리썬도 제품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4월쯤 나올 걸로 보이는데요. 환경부는 이 결과를 토대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규제를 유지할지 폐지할지 결정할 걸로 전망됩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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