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휘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매년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어·외래어를 다듬고 있는데요. 정부가 지난해 잘 다듬은 말 10개를 어제(9일) 공개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2,5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 수용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잘 다듬은 말로 '혈당 급상승'이 꼽혔습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상태를 뜻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우리말로 순화한 건데 응답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92.5%)이 잘 다듬었다고 평가했죠.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린다는 의미의 '빅 컷'을 다듬은 '금리 대폭 인하(90.3%)', '업스킬링'의 순화어 '역량 강화(89.4%)'도 잘 다듬은 말로 뽑혔습니다.
금리를 조금 내리는 '스몰 컷'의 다듬은 말 '금리 소폭 인하(89.3%)',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주가를 올리는 '밸류업'의 다듬은 말 '가치 향상(89.0%), '펫 시터'를 다듬은 말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88.9%)'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말로 다듬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외국 용어는 '옴부즈퍼슨(77.7%)'이었습니다. 어린이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대리인을 의미하는 말로 국립국어원은 '아동 권리 대변인'으로 다듬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을 우리말로 다듬고 싶으신가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2024년 가장 잘 다듬은 말을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최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