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경복궁 전각 선원전의 편액이 일본에서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경복궁 선원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일본에 있던 ‘경복궁 선원전 편액’의 환수에 성공했다고 지난 3일 밝혔는데요. 억대의 환수 비용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제작사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가 후원했습니다.
이번에 환수된 편액은 가로 312㎝, 세로 140㎝ 크기로 큰 편인데요. 선원전이란 역대 왕들의 초상화를 봉안하고 왕이 직접 의례를 지내던 전각을 말합니다. 중국 역사서인 ‘구당서’에서 왕실을 옥으로 비유한 점에서 유래해 ‘선원’이란 단어에는 ‘옥의 근원’이라는 뜻이 담겼습니다. 경복궁 내에서도 가장 위계가 높고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던 곳이 경복궁 선원전인데요.
조선 왕실 선원전은 경복궁, 창덕궁, 경운궁에 있었습니다. 조선 왕실 최초 선원전은 1444년 창건된 경복궁 선원전인데, 임진왜란 때 전소된 이후 경복궁 재건과 함께 1868년 다시 들어섰습니다.
환수된 편액은 일제강점기 초대 조선 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타케에 의해 반출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한편, 이번에 환수된 편액은 3.1절을 앞두고 이달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