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최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중국의 인공지능 챗봇 ‘딥시크’가 등장하자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는 최근 오픈소스 AI 모델 ‘딥시크-R1’을 출시했습니다.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자, 일반 사용자는 물론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성능만큼이나 주목받는 건 바로 개발 비용과 과정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이번 AI 모델을 6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단 두 달 만에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90억 원도 되지 않는데요. 기존 AI 개발 비용에 빅테크들이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수조 원의 비용을 들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또 ‘딥시크’는 저성능 AI칩을 사용해 만들어진 모델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이 고성능 AI칩을 중국에 수출하는 걸 제한한 상황에서 성능이 낮은 AI칩만으로도 기존 AI모델들과 견줄만한 성능을 만들어 낸 겁니다.
‘딥시크’의 개발 비용과 과정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미국 빅테크 기업의 ‘거품론’도 제기됐는데요. 즉각 AI칩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17% 가까이 폭락했는데, 5천9백억 달러, 우리 돈 800조 원 넘는 돈이 증발하면서 미국 증시 역사상 하루 최대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자국 AI에 ‘핵심 사회주의 가치’에 위반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만큼, ‘딥시크’ 역시도 일부 민감한 문제에 대해 물으면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답변하고 있어 한계가 분명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과연 ‘딥시크’의 등장은 앞으로 인공지능 업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지금까지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