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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김언경소장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이상한 평가
작성자 :
날짜 : 2022-07-19 01:05
| 조회 : 421
열린라디오YTN 프로그램 담당자입니다.
본 프로그램 22.7.16 방송분 <'우영우' 박은빈 아닌 장애인이 연기했더라면...>에 대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당시 출연자(김언경 소장)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특정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담당한 배우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고, 이로인해 드라마의 화제성을 가져온 것'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첨언으로서 비장애인 배우가 장애인 연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장애인 배우를 더 많이 발굴하고 극중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많이 등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습니다.
드라마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다름의 차이에 대해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인식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긍정적이나, '연기자'라는 영역에도 장애인에 대한 진입 장벽이 과도하게 존재하거나 제작자들이 '장애인 연기자'의 등용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서 개인 의견을 전제한 발언이었습니다.
보내주신 의견을 향후 제작시 충분히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 방송된 열린라디오 프로에서 김언경 뭉클미디어 소장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셨습니다.
>본인의 의견이라면서 극중 비장애인인 연기자가 장애인 역할을 하는것보다 진짜 장애를 가진 연기자를 투입하는것이
>극중에서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 평가를 듣고 참 이상하고 의아했는데요 드라마나 영화를 다큐같은 분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물론 국내에 자폐를 가진 훌륭한 연기자가 있었다면 극중 주연이나 조연을 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어차피 연기자가 그 모든 분야의 직업이나 성격 캐릭터를 대신하는 대중 예술입니다
>그 인물을 소화해내기 위해서 극중 박은빈 배우는 최선을 다했고 많은 자폐를 가진 시청자와 부모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는 흥행을 벗어나서 존재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인지도 없고 연기에 서툰 진짜 장애인 연기자를 찾아서 투입한다면 과연 이런 흥행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로키"같은 복싱영화를 찍으려면 실베스타스탤론이 아닌 알리같은 복싱선수 출신을 찾아야하고. "어두워질떄까지" 같은 영화는 오드리 헵번이 아니라 시각장애인 배우를 찾아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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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요즘 가뭄의 단비처럼 선정성과 폭력이 판치는 드라마 시장에서 잔잔한 감동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바른 시각을 주려고 노력하는 작품에 이런 이상한 평가가 필요했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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