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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진행자에 대한 소견 (수정: 이동형이었군요... 잘 모르는 사람이라..)
작성자 : will4ir*** 날짜 : 2018-07-14 13:00  | 조회 : 4145 
먼저 진행하던 분이 갑작스럽게 하차하시고 그 자리를 꿰차고 들어 왔습니다.
저는 이동형이란 사람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다만 '자칭' 방송의 천재라느니 '이작가'라느니 닭살 돋는 많은 미사어구와 어울리지 않는 별칭으로 스스로를 치장하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사람 진행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 이 사람이 청와대 홍보처에서 파견나온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현 정권을 좋아하고 미치도록 사랑해서 개인의 취향처럼 숭배를 할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대충 이러다가 청와대 대변인이나 홍보실 등에 취직을 하고 싶다는 밑그림을 그리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영역안에서 표현되어야 할 일이지 호불호가 갈리는 정권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은 공중파를 타는 레디오
그것도 YTN이라는 방송에서는 해서는 안될 일인듯 싶습니다.
인기로 먹고 사는 그리고 매스 미디어라는 특수한 환경을 업고 살아가는 소위 공인의 입장에서 그런 정제되지 않은 개인적 호감 표현을 맘껏 한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소위 '뽕'을 맞아도 이렇게까지 흥분하진 않을까 합니다.

마치 무슨 광신도 사이비 종교의 교주같이 자신의 팬클럽이니 여기 저기 지인들의 이름을 들춰가며 다양성 등등을 마치 자랑질 해대는 이런 진행자는 처음입니다.
인기가 있어야 또 얼마나 있을까요? 팬이 한 100만 된답니까?

지금껏 YTN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행자이든 이 사람처럼 교양없이 진행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인기에 들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아 오르다가는 어느날 그 날개에 불이 붙어 끝없는 추락도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야지요.
하루만 사는 하루살이 인생이 아니라면 제발 자숙하시던가 아니면 경영진 층에서 이분을 교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
YTN 보다는 팟방이니 아프리카TV나 뭐 이런 개인 숭배집단들이나 자기들 끼리 모여 맘껏 찬양하는 인터넷 방송에 딱 적격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 분도 그 추종자들 앞에서 맘껏 욕질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사랑받는 YTN의 reputation을 ruin하지 않기를 바라는 애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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