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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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정진석? 좀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될 수 있을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22 08:48  | 조회 : 355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4월 22일 (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후임을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첫 공식 회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인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이하 박수현) : 네 박수현입니다.

◆ 배승희 : 정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 박수현 : 예 감사드립니다.

◆ 배승희 : 20대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 승리해서 국회로 가시게 됐는데요. 남다르실 것 같아요. 기분이 어떠십니까?

◇ 박수현 : 20대, 21대 낙선은 예정했고 계획했던 것이어서요.

◆ 배승희 : 그래요?

◇ 박수현 : 아니, 왜 그러냐면 19대 공주시 단독선거구의 국회의원이었다가 공주시보다 훨씬 더 보수적인 부여 청양이 합구가 됐는데 그게 한 번에 당선된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잖아요.

◆ 배승희 : 겸손의 말씀이시군요.

◇ 박수현 :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두 번은 낙선하겠구나. 그러나 두 번 낙선하는 동안 절대 지치지 말자. 세 번째 꼭 당선되겠다. 이게 그 당시에 제가 혼자 다짐했던 것이고 이번에 개인적 다짐이지만 지치지 않고 8년을 열심히 우리 유권자 주권자 곁에서 이렇게 살아왔고 또 그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 배승희 : 이 험지에서 5선 정진석 의원을 꺾고 8년을 기다려서 이렇게 당선이 되셨는데요. 정말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지난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와 여당이 야당의 합치를 제안할 일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을 앞두게 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바꿨는데요. 일단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박수현 : 그러니까 지난번에 총선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 이런 것들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변할 가능성이 있을까 이 총선의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나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으로 느꼈죠. 총선이 끝난 다음 날인가 바로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의 짧은 56글자 입장이 나온 것을 보고 아니 이런 정도의 민심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야기해야 되는가 그것도 이해가 안 갔죠. 청와대에 근무했던 저로서는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가 나왔어요. 그런데 거기에 뭐라고 돼 있습니까? 국정의 방향은 옳은데 그러나 국민께서 체감하시지 못하도록 한 것은 잘못이다. 뒤집어보면 나는 잘하고 있는데 왜 국민께서 이걸 저를 못한다고 하시죠? 이런 의미잖아요.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때 국민의 말씀은 항상 옳다라고 윤 대통령이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그 선거에서 맞은 회초리의 값으로 국정을 변화할 그런 어떤 움직임을 보였잖아요. 그런데 변화하지 않았으니까 이번에는 몽둥이를 맞았다고 언론이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에 대한 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그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보면서 국정 방향은 옳다라고 하시는 걸 보면서 이게 변할 가능성이 없구나 그렇다면 지금까지 온 거 되풀이되는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제가 그때 인터뷰에서 그런저런 사정들을 보고 정말 큰일났다라는 심정으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영수회담 형식은 저도 그날 인터뷰를 했죠. 했는데 이것이 이제 됐는데 문제는 저도 이제 지켜보는데 형식적인 회담이 될 거냐 아니면 진짜 국정 운영의 방향 기조를 정말 진정성 있게 한번 바꿔보려고 야당 대표에게 설명도 하고 그런 걸 갖느냐 하는 것은 내용을 지켜봐야 합니다.

◆ 배승희 : 지켜봐야 된다. 그래도 이 여야 협치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대통령이 그렇게 바뀌어라, 바뀌어라 했는데 이제 좀 바뀌나 보다 뭐 이런 기대를 하시나 보네요?

◇ 박수현 : 아니, 그러니까, 아니에요. 지금까지 당연히 했어야 될 일을 그 하는 건데 그걸 가지고 칭찬하거나 큰 기대를 할 수는 없고요. 기대할 수 없다. 일단 지켜봐야죠.

◆ 배승희 : 지켜보자 알겠습니다.

◇ 박수현 : 내용을 봐야 됩니다.

◆ 배승희 : 그 첫 회담에서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지 그것도 주목이 되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생 회복 지원금 25만 원 지급 그리고 또 지금 국회에서 내놓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 처리 이거에 대해 언급을 할까요?

◇ 박수현 : 저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보고요. 그것은 대통령이 이번 지난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와 이번 총선의 민심에 답하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채 상병 특검법 처리해야 되고 또 세월호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이게 엊그제 10년이 지나서 의료지원의 기간이 됐다고 의료 지원을 중단한다 이제는 라는 기사를 제가 본 적이 있는데 이게 도대체 나라입니까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그런 문제, 대통령이 빨리 정리를 하고 22대 국회의 문을 열어야 그게 진정성이 있는 반성이고 국정 방향의 전환 아니겠어요? 그런 일들을 반드시 주제에 올려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배승희 : 그렇군요. 세월호와 관련한 그거는 이제 아마 본회의로 제가 회부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 법안이 처리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청와대 한번 계셔보셨으니까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대통령실의 분위기가 어떨 것 같습니까?

◇ 박수현 : 대통령실의 분위기라는 게 있을까요?

◆ 배승희 : 없어요?

◇ 박수현 : 자괴감만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대통령실이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것은요. 참모들은 왜 의견이 없겠습니까? 의견을 내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이 수용을 안 하니까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 아니겠어요? 만일 이번 총선 이후에 나온 대국민 메시지를 참모들이 그렇게 하셔야 된다고 메시지를 그렇게 건의했다면 그건 참모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지금 참모들은 자격이 없다.

◇ 박수현 : 참모들은 민심과 더 가까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그 민심을 대통령께 전달해야 되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 참모들을 믿는 게 적어도 그런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은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믿어요. 그러나 그것을 대통령이 수용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참담한 메시지가 나오는 거죠. 그래서 여당 내에서도 기사를 신문 기사를 보면 여당 내에서도 한 사람만 변하면 된다라고 하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지금 이 국민의힘에 당선되신 분들도요. 선거를 치르면서 지역에서 이런 민심을 심각하게 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이 당선자들의 입이 열리기 시작하면 더 대통령실이 궁지에 몰리게 될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여당 내부에서 자중지란으로 또 야당의 어떤 요구로 이렇게 대통령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확실하게 민심의 회초리를 정말 따갑게 받아들이고 나부터 변하겠다 야당이 좀 도와달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이렇게 야당의 의견을 구하는 대통령의 자세가 저는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오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하는 대통령으로 좀 변하겠다 이런 입장도 내놨다고 하는데요. 또 기대를 해보도록 하고요. 말씀 주신 대로 여당 내 낙선자 모임에서는 정말 그 민심을 들어야 된다 이런 처절한 목소리도 나왔다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회담에서 이 인선 논의할 것으로 보세요.

◇ 박수현 : 아마 박영선 총리 기용설, 양정철 비서실장 기용설로 불거진 논의들인데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진짜 변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장고 끝에 정말 거국적으로 내각을 운영하고 이렇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 문제를 이재명 대표와 상의를 해야죠. 그래서 야당 인사도 폭넓게 기용하겠다고 그러면 그것을 마치 한두 명의 야당 인사 빼가기의 그런 것 같은 형식이 아니라 야당 대표에게 그러면 국회에서 야당이 중심이 되어서 국회에서 총리 후보를 추천해달라든가 이런 식으로 진정성을 보이고 실제 국회 통과 과정에서도 정말 야당의 동의를 잘 구할 수 있는 그러한 진정성이 저는 만약 대통령의 지금 장고의 고민 속에 그런 상상이 있다면 뭐 가감없이 진정성 있게 이재명 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서는 그런 입장이시네요 그 비서실장은 좀 다르지 않습니까? 청와대도 계셔 보셨으니까 비서실장은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대통령이 정한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비서실장 후보로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 원희룡 전 장관, 이정현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결심에 따라 또 제3의 인물도 나올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요. 계셔보셨으니까 또 경험상 어떻게 결정되고 또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박수현 :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양한 의견을 잘 포용하고 들어서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구체적인 개인 인물평을 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정진석 의원께서는 저와 괴롭던 분이니까 제가 달리 말하면 오해될 수도 있으나 그러나 당장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지만 1심에서 실형을 받으신 분 아니겠어요? 그런 부분들을 다 고려하리라고 보는데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개인 평은 하기는 좀 곤란한 입장이지만 그러나 말씀 안 드릴 수가 없죠. 그다음에 원희룡 장관은 어떻습니까? 양평고속도로 문제 가지고 야당과 극한 대립을 했던 그런 분인데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제가 드리는 말씀은 대통령의 인사권이라 하더라도 좀 상식적인 선에서 보면 수용이 될 수 있는 그래서 어떤 대통령실의 운영에 대해서 국민과 야당도 좀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그러한 어떤 선택을 한 것 또 그래서 저는 대통령께서 장고를 하시는 것 아닌가 기대를 해보는데 만약에 아무리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선정을 하고 일을 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위치인데 그것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국민과 야당이 볼 때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될 수 있는 그런 어떤 고민은 대통령이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친한 것이 아니라 상식적인 인물을 좀 선정해야 된다 이 말씀이시네요.

◇ 박수현 : 맞습니다. 

◆ 배승희 : 주말 사이에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당직 개편이 있었습니다.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 정책위의장의 진성준 의원이 선임됐는데요.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 박수현 : 저는 둘 다 그 인선이 참 잘 됐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19대 때부터 의정활동을 같이 했던 동료 의원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선 이번에 총선의 결과를 보면 전통적인 민주당의 정말 지지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비례대표 선거의 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호남에 대한 진정성 있는 어떤 이런 일들을 정말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들잖아요. 뭐 그게 고려됐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사무총장의 김윤덕 의원을 호남의 인물로 그렇게 한 것은 저는 당연히 잘했다고 보고요. 진성준 의원은 당의 내놓으라 하는 전략기획의 그런 정책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수도권 출신이 서울 출신이고요. 그래서 정책위 의장의 진성준 의원은 아주 적합한 인물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일부에서는 친명들로 채워진 거 아니냐 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 박수현 : 아니 그건 뭐 당연히 예를 들어서 저는 우선 첫째 당에 계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에 이재명 대표가 저희 당의 당대표인데 다 친명이지 비명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친명 친문 뭐 이런 어떤 계파 프레임은 언론이 기사거리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것이지 예를 들어서 저는 문재인 대표 시절에 친문이냐 비문이냐 따지면 저는 비문 쪽에 가까웠죠. 그러나 결과적으로 대통령께서 저를 첫 청와대 대변인과 마지막 국민소통수석으로 발탁하시고 또 열심히 제 능력껏 일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오로지 우리 당에 계파가 있다고 없다고 항상 주장을 해왔고요. 그렇게 그 당을 위하는 충정이 당의 이름으로 국민을 위해 섬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는 당에 계파가 없다. 두 번째 지금 이재명 대표니까 친명이 아닌 사람이 어디 있냐 그다음에 오로지 계파가 있다면 저에게 묻는다면 친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너는 민주당이기도 하고 국민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에 보니까 보수 언론이 당에 마치 친명과 친문의 무슨 이런 갈등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갈등이 없으니 갈등이 있으라고 호소하는 갈등 호소 기사 아닙니까? 

◆ 배승희 : 그러게요.

◇ 박수현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그런데 또 언론에서 당선인과 조국 대표가 만난 사진과 함께 친문 20명 이재명 지지층은 못 믿는다 뭐 이런 기사를 썼어요.

◇ 박수현 : 아니 그러니까 그게 갈등을 조장하는 거지 아니 정기적인 모임이 있었고또 저를 8년 만에 당선이 됐으니 와서 거기서 막걸리 한잔 저녁 간단히 하자라는 그런 건 당연히 인지상정으로 있을 수 있지요. ◇ 박수현 : 그런 것이 무슨 계파 갈등이니 뭐 이런 것까지 저도 대변인을 오래 해본 사람으로서 언론의 입장은 이해를 합니다. 그래야 기사가 되겠죠. 그러나 그것이 실제 당내에 그런 갈등이 있는 것처럼 또 없는데 마치 있어야 될 것처럼 그렇게 하는 그런 것은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요. 분명히 밝히지만 저는 누구의 계파를 해본 적도 없고 오로지 있다면 친민이다. 민주당과 국민 계파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번에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총선 전에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 구성 요건 완화를 내걸었다가 지금은 조금 거리를 두는 것 같습니다. 이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십니까?

◇ 박수현 :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선택적, 선별적으로 협력과 경쟁의 관계가 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이 시대를 진보로 진전시켜야 하는 그런 개혁 과제 이런 것들을 주도해 나가야 되는데 개혁 과제들도 보면 아주 날카롭게 선명성만 가지고 갈 수 없는 입장이 또 민주당에 있을 거예요. 수권 정당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런 개혁 과제의 선명성이나 이런 것들은 조국혁신당이 더 기민하고 좀 강하게 낼 수 있는 입장에서는 그런 선명성에서는 민주당과 경쟁할 수 있지 그러나 어떤 민생 과제에 있어서는 여당과 어떤 여러 가지 대립각이 설 수 있을 때 그때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여당을 압박하는 그러한 협력의 관계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고요. 방금 말씀하셨던 원내교섭단체가 그런 측면에서 유리한지 뭐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조국혁신당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거기에 민주당이 어떤 뭐 이렇게 한다, 저렇게 한다 관심을 갖는다거나 그것은 총선 민의의 결과를 왜곡하는 것에 민주당이 앞장서는 것이죠. 하여튼 그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 어떤지,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조국 대표, 또 이재명 대표 두 대표가 다 사법 리스크가 있는데요. 이거는 또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수현 : 사법 리스크 역시 국민께서 다 아시고 판단하실 문제입니다. 그것이 총체적으로 민의의 결과이고요. 다만 이 사법 리스크가 있다고 그래서 이것을 대하는 정권의 태도가 예를 들어서 마치 범죄자와 만날 수 없다라고 했던 과거의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법률적인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인 것이고요. 그다음에 정치를 해나가야 되는 야당 대표와의 만남의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그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제 당선되셔가지고요. 목소리에 힘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리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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