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김영조, 정은진 / 유튜브AD: 이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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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양문석-김준혁 논란? '문재인 막말' 윤영석 사퇴부터 조치하고 요구하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09 08:50  | 조회 : 320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4월 9일 (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임종석-이탄희 등 지원 유세, 갈등은 과거일…제1야당이 해야 할 일
- PK-TK에서 정권심판론 민심 모여…깜짝 놀랄 만한 결과 나올 것
- 높은 사전투표율? 아직 유불리 따지기 어려워…본투표서 더 많은 참여 있을 것
- 양문석-김준혁 논란? 유권자들의 선택 이미 시작, 진퇴 논하는 건 적절치 않아 
- 양문석-김준혁 논란? "문재인 XX" 윤영석 사퇴부터…선조치 후요구하시라 
- 민주 후보 논란에 10석 줄었다? 김경율 기대 섞인 발언
- 문재인 전 대통령 등판 지적, 시비를 걸기 위한 시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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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박용진 의원님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세요?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용진) : 예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 배승희 :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먼저 이 질문부터 좀 드려보고 싶은데요.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드러났는데 임종석, 이탄희, 그리고 의원님까지 모두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의미가 있을까요?

◇ 박용진 :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은 갈등이고요. 또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고 하는 총선에서의 국민적 바람을 실현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의 민주성의 회복 그리고 합리적인 민주당의 운영 이런 부분을 회복하는 것은 또 저희들의 역할이고요. 국민들의 힘을 모아서 국정운영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또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총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또 저희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해야 될 얘기기 때문에요. 너나 할 것 없이 다 나서고 있다고 보고요. 인생사 새옹지마 아니겠습니까? 전화위복의 계기로 잘 삼고 절치부심하는 시간을 가질 거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최근에 민주당 지역 유세를 많이 다니시던데요. 상대적으로 어렵거나 당세가 약한 지역에 지원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을까요?

◇ 박용진 :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곳들이 서울의 강남 3구, 그리고 영남 지역과 충북 일부 지역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 민주당의 후보들이나 우리 민주당 당원 동지들께서 민주당이 잘 나갈 때는 외롭죠. 그리고 민주당이 힘들 때는 두 배로 힘든 지역에 계시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에게 응원 드리고 또 힘 조금이라도 얹어드리기 위해서 나서는 길이고요.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 당대표 선거 경선에 당내 후보로 나오면서 제가 이분들과 약속드렸던 그것이 나중에 총선 때라든지 지방선거 때 찾아와서 응원하겠다고 했었던 약속이었는데 지금 그 약속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 배승희 : 그러시군요. 오늘이 총선 전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대구에 계신다고요?

◇ 박용진 : 네 그렇습니다. 오늘 어제는 충북 제천, 그리고 대구의 김성태 후보 선거 지원을 했고요. 그리고 포항에서 김상헌 후보 선거 지원유세를 마치고 다시 대구에 와서 하루를 묵었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대구 지역에 정말 힘든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김성태 후보, 또 박정희 후보, 또 우리 신효철 후보 등등 우리 후보들의 응원 드리려고 지금 와 있습니다. 지금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마치면 바로 지금 나가서 선거 유세 시작합니다.

◆ 배승희 : 바쁘시군요. 그러네요. 사실 지금 TK도 그렇지만 PK도 그렇고 민주당이 좀 우세하다 이런 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 분위기가 좀 현장에서 느껴지십니까?

◇ 박용진 : 그럼요. 정말 손 흔들고 지나가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 윤석열 정부를 지난 대통령 선거 때는 찍었다 지방선거 때도 찍었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정신 차리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입을 모아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정말 윤석열 정부 심판의 표가 지금 한참 흐드러지고 있는 벚꽃잎처럼 정말 많은 민심이 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었어요. 아마 지난 대통령 선거 때나 지방선거 때 보수정당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던 분들조차도 지금 엉망진창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머리를 싸매고 후회하고 있고 또 입을 모아서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거 결과가 아마 국민들께서 깜짝 놀라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배승희 : 정권 심판이 우세할 것 같다 이렇게 결론이 내려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와중에 사전투표율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이 사전투표율이 높은 거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보고 계신가요?

◇ 박용진 : 국민들의 선거 참여 열기가 높은 일에 대해서 유불리를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투표 열기가 높은 건 말씀드린 것처럼 정권심판에 대한 의지들이 높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야당 쪽에는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 맞기는 할 텐데 그래도 본투표가 더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투표 투표율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유불리를 따지고 하는 건 좀 섣부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최후까지 마지막 투표. 유권자가 투표를 하시는 그 시간까지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심판의 열기를 잘 모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본투표 때까지 열심히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데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문석 부동산 의혹에 또 김준혁 후보 막말 논란 이재명 대표도 그렇고 지도부에서는 후보 개인의 문제다 이렇게 치부하고 당에서는 결단을 내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김부겸 위원장이 어제는 좀 민심 판단에 맡겨보자 이런 의미라고 했는데요. 의원님은 좀 비판적이신 것 같아요.

◇ 박용진 : 문제가 있는 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본인들도 사과를 하거나 태도의 변화를 이야기하거나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가 있는데 없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요. 다만 이제 그 후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권자들의 투표가 시작이 이미 됐잖아요. 사전투표에서 그런데 지금 이분들의 진퇴 여부를 논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거기에 책임도 없고 권한도 없는데 제가 거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고요. 막말 후보니까 사퇴시키라고 국민의힘에서 얘기한다고 그러면 윤영석 후보 빨리 사퇴시키는 것이 맞죠?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그쪽에서 유세를 진행하시면서 양산 지역에서 대통령에 대해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저렇게 현직 국회의원이 했다고 하는 게 믿기지 않고요. 그런 막말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국민의힘이 상대 후보를 사퇴시켜라 말아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에 민주당에게 후보 사퇴 여부를 얘기하기 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낙마 후보인 윤영석 후보의 사퇴를 먼저 실천하시는 것이 사퇴시키는 것이 자신들의 주장을 더 이렇게 그나마 진심인 것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 조치한 후에 민주당에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 배승희 : 선조치 후요구해라.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김경율 비대위원이요, 민주당의 김준혁, 양문석 이 논란에 10석 정도는 줄어들 것이다 그러니까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발언을 했어요. 이건 또 어떻게 보세요?

◇ 박용진 : 김경율 비대위원의 기대 섞인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격전지에 있는 후보들로서는 정말 가슴 졸이는 일들이 많고 하나하나가 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기는 하겠습니다만 그거를 10석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그러면 아니 그렇게 10곳에서나 국민의힘의 승리를 안겨줄 그런 호재잖아요. 두 분의 이야기가 그런데 그걸 왜 굳이 사퇴를 시키려고 그러세요? 오히려 자신들의 호재를 즐겨야 될 상황일 텐데 앞뒤가 안 맞잖아요. 앞에서는 사퇴시키려고 막 공세를 펼치고 뒤에서는 또 우리가 한 10석 이득 봤다 이렇게 주판알을 튀기고 계신다고 한다면 앞뒤 안 맞는 얘기인 거고요. 그래서 오히려 정략적인 접근과 정략적인 태도로 국민들에게 주장을 하고 계시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들의 희망이 섞인 일인데요. 만약에 정략적인 태도가 아니라 진심을 담은 얘기라고 한다면 윤영석 선조치 후 양문석 김준혁 후요구하라 이런 얘기 다시 한번 드립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문 전 대통령 총선을 앞두고 후보를 지지하고 이런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당연히 자중하라 이런 메시지를 던졌죠.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용진 : 아니 뭐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유권자의 한 분이시기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또 그 힘을 얻기 위한 응원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퇴임 대통령들이 그런 행보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비난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필요하시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 움직이시면 되죠. 그분들 움직이시는 게 오히려 민주당한테 고마운 일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그건 국민의힘이 알아서 하실 문제이고 전임 대통령 두 분이 스스로 선택하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거를 그렇게 시비를 거는 건 그냥 시비를 걸기 위한 시비라고 저는 봐요.

◆ 배승희 : 시비를 위한 시비다. 그렇군요. 문재인 대통령 주말에 뵙고 오셨나요?

◇ 박용진 : 예 일요일날 가서 뵙고 왔습니다.

◆ 배승희 : 짧게 무슨 얘기했는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박용진 : 박용진에 대한 격려, 응원 있으셨고요. 또 더불어민주당과 우리 정치를 위해서 박용진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하는 그런 조언도 해주셨기 때문에 그 응원에 힘입어서 저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화위복의 계기, 절치부심의 시간 가져서 민주당의 승리부터 공모하고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용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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