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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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서영교 “나는 친명 핵심 아닌데 ‘단수공천’ 받았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26 19:40  | 조회 : 609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2월 26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면승부] 서영교 “나는 친명 핵심 아닌데 ‘단수공천’ 받았다”

- 친명 ‘단수’· 비명 ‘경선’아니야…원칙 하에서 경선자 발표
- 野 ‘경선 논란’ 계속 말을 만들어내기 때문…與에 비해 자유스러운 정당
- 野, 탈당 러시…원칙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천 관리 잘해야 하는 측면 있어
- 경쟁력 있는 지역 여론조사 통해 공천 여부 판단…여론조사 보완 지켜가며 해 
- 여야, 경선 과정 공개…野, 경선 결과 불만 시 재심 청구하면 돼
- 한동훈, 野 통진당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녹색의 목소리 들어야 한다는 취지
- 한동훈, 尹 명품백 한마디도 못해…연일 야당 비난의 발언, 심판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그럼 앞서 말씀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연결하겠습니다. 서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하 서영교): 네, 안녕하세요. 서영교입니다.

◇ 신율: 네. 지금 민주당 공천 가지고 말들이 좀 있는데요. 예를 들면 비명은 경선이고 친명은 단수 공천이고 이런 얘기도 나오고 이러는데,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제가 어제 단수공천 받았습니다.

◇ 신율: 네, 알고 있습니다.

◆ 서영교: 네. 그런데 저희 지역에는 저밖에 없습니다.

◇ 신율: 아 신청자가...

◆ 서영교: 저밖에 안 쓰는데 그런데 이제 보도 나오기를 ‘친명 핵심 단수 공천’ 그러면서 제 이름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그런 건 아니고요. 친명 핵심도 아니고 그리고 저는 지난 21대 국회 때 경선을 한 번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이번에는 경선 도전하는 분들이 없었고요. 또 열심히 뛰어서 단수 공천된 것이고요. 웬만한 사람들은 단수 등록이라서 단수 공천되었다고 보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명은 단수, 비명은 경선 이런 것은 아니고요. 경선 경쟁자가 있는 지역에 한해서 현역 국회의원과 경선 신청자의 점수가 20점 이상이면 단수 공천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원칙을 35점 이상이면 단수 공천하는 것으로 해서 그런 원칙 하에서 단수 공천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이 물론 서영교 최고위원님 지역은 그렇겠지만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계속 말들이 나오고 있는 건데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서영교: 계속 말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율: 말을 만들어낸다?

◆ 서영교: 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친명 핵심, 어제 발표된 이름에 보면 서영교, 이개호. 이개호가 친명 핵심은 아니거든요? 권칠승 친명의 핵심 아닙니다. 제주의 김한규, 위성곤, 백혜련 이런 사람들이 친명의 핵심 아닌데요. 그렇게 말을 만들어내는 거라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조금 더 말하기가 자유로운 정당 아닐까요?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눈치 보느라, 대통령한테 좀 잘못 보이면 장제원 의원처럼, 그리고 김기현 당 대표처럼 바로 당 대표도 그만둬야 하고 장제원 실세도 출마를 그만둬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그것보다는 말하기가 좀 자유스러운 정당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언론도 국민의힘당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것에는 철저하게 보도를 잘 안 하는데 저희 당에 대해서는 아니 제가 그래서 어저께 정정 보도를 요구하려다가요.

◇ 신율: 네, 어떤 거? 아, 단수 공천됐다고 친명이다 뭐 이런 거요?

◆ 서영교: 친명의 핵심이라고 단수공천한 것처럼 보도를 다 그렇게 했더라고요. 그래서 정정 보도를 하려다가 그냥 많은 사람들이 안 하는 게 좋겠다 그래서 제가 참았는데요.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꼭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신율: 근데 사실은 이제 그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지금 탈당하겠다는 의원들이 줄줄이 지금 나오잖아요? 말로는 어쨌든 그런 현상 때문에 그런데 그 탈당 러시는 어떻게 보세요?

◆ 서영교: 당에서는 사실 지난번에 비명계 의원들 4명이 탈당하지 않았습니까? 탈당해서 거기다 또 당에 대통령 후보까지 했던 분도 탈당을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 신율: 네. 좀 오래 전 얘기를 해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 서영교: 관련이 없을 때도 탈당을 합니다. 저희들도 많이 충격을 받고 충격적이었죠.그렇지만 자신들의 존재를 위해서 저는 탈당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과정 속에서 현재 공천에서도 탈당을 선언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좀 더 탈당하지 않고 함께할 수 있게 저희가 공천 관리를 좀 더 잘해야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것은 저희가 저희를 돌아보고 좀 더 따뜻하게, 그리고 좀 더 원칙적으로 좀 더 대화를 나누면서 이렇게 공천 수습을 좀 하도록 하겠고. 그러나 국민의힘처럼 어딘가 보이지 않는 손이 엄청나게 짓누르고 있는, 그래서 소리 없는 그리고 감동이 없는 그 공천과. 저희는 소리가 좀 있지만 혁신을 해나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주시고. 그러나 저희도 관리를 좀 더 잘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율: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게 지금 말씀하신 좀 포용적으로 나가야 된다 이런 거예요?

◆ 서영교: 탈당을 이야기하시는 분들, 하위 몇 프로에 들어가셨다고 하는 분들, 그리고 경선 과정에서 좀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는 분들. 모두 다에게 상황에 대해서 서로 소통하고, 그러면서도 아픔을 같이 나누고,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모한 실정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하나로 더 뭉쳐야 하는 작업을 저희가 해나가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신율: 사실 이수진 의원도 상당히 지금 반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노웅래 의원도... 지금 노웅래 의원 아직도 단식 농성하고 있나요?

◆ 서영교: 네,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그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반발의 강도가 굉장히 높은데 말이에요. 이런 쪽이 아무래도, 언론에 가면 민주당으로서는 그렇게 지금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좀 긍정적인 상황은 아닐 것 같은데...

◆ 서영교: 긍정적인 상황 아니죠. 

◇ 신율: 그렇죠.

◆ 서영교: 네, 불편하고 아픕니다. 이수진 의원은 일도 잘해왔고 그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당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역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여론조사를 여러 번 했습니다. 이수진 의원과도 여론조사를 했고 나경원 의원과 대비해서 어느 때는 여론이 아주 이수진 의원이 높았던 적도 있고요. 그리고 또 그렇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가장 적절한 사람이 또 있을 수 있는가, 아니면 이수진 의원으로 그대로 또 갈 것인가 이런 판단을 하는 와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와중에 또한 이수진 의원은 이수진을 넣지 않고 여론조사를 하고 이랬던 것에 대한 불편함을 많이 겪었던 것 같고요. 그런 것도 좀 더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이해시키면서 하지 못했던 것은 저희가 돌아봐야 될것이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언제나 경선에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공천을 받고 다수는 공천을 못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상황이 어떤지 지지율이 얼마나 어떻게 나오는지 그리고 누구로 하면 이길 수 있는지 등등. 같이 소통한다면 그래서 이해를 구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다 라고 다시 한번 되돌아보겠습니다.

◇ 신율: 이해를 구하는 과정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예를 들면 뭐 더불어민주당도 여론조사 50%, 당원 50% 이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데이터를 좀 후보들에게 공개를 하면 더 좀 이해를 구하기가 쉽지 않겠습니까?

◆ 서영교: 네, 그렇습니다. 이런 내용을 좀 공개를 하면 좋은데요. 예를 들면 제가 단수 공천인데요, 그리고 단수 후보 등록이지만 저에게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저에게 알려주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이제 제가 사실 지도부이기도 합니다.

◇ 신율: 네, 그렇죠.

◆ 서영교: 최고위가 그것을 관리하거나 적합도 조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그 권한은 철저하게 시스템으로 공천관리위원회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곳에 알려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처럼 그렇게 여론조사를 다른 사람을 넣고 여론조사를 하게 될 경우에는 서로 소통하는 게 좋긴 하겠으나, 저도 이번에 들어보니 그 여론조사를 어디에서 어떻게 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서로가 보안을 지켜가면서 했던 여론조사인 것 같습니다. 이게 비밀리에 했다기보다는 모두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고...

◇ 신율: 결과는 좀 얘기해 줄 수 있잖아요. 그래도 뭐 여론조사 업체 어디서 했던 것보다는.

◆ 서영교: 그런 내용은 조금씩 소통할 수 있는지는 시스템으로 좀 더 이야기해 봐야 하는데요. 그게 사실은 다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러나 조금 이야기하면서 또 서로 소통이 좀 덜 되었던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에서 전략적으로 여론을 조사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 전략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판단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쪽의 권한도 충분히 인정해야만 하고요. 그러나 또한 말씀처럼 이게 반발이 일어나지 않게끔 조금씩 소통하는 것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소통이 원칙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적합도 조사가 얼마인지 그리고 이런 것을 듣지는 못했으나, 그냥 바람 따라 이렇게 보면 적합도 조사가 좋다 이런 정도로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밖에서 볼 때는 모두 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지만 전체를 국민의힘도 그렇고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어느 당도 이런 것을 후보에게 다 알려주는 일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 신율: 국민의힘은 지금 경선 결과를 각 후보 진영에게 공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 서영교: 경선 결과는 다 공개합니다.

◇ 신율: 결과라는 게 누가 떨어지고가 아니고 여론조사에서 얼마, 예를 들면 당원에서 얼마 이거를 가르쳐주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 서영교: 그렇습니까? 저희는 기존에도 당사자에게 가르쳐주거나 이런 일은 전혀 없다고 알고 있었고요.

◇ 신율: 이번에 한동훈 위원장이 그 얘기를 한 걸 보면 그 전반적으로, 물론 어떤 업체에서 했다 이런 거는 뭐 알려주지 않겠지만. 여론조사에서 몇 퍼센트 얻었고 당원에서 얼마나 얻었고 이거를 공개를 한다. 각 후보 진영의 캠프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그분들이 계신 자리에서 봉투 뜯는다고 그래서 제가 서영교 최고위원님께 여쭤본 거거든요.

◆ 서영교: 아닙니다. 캠프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다가 공개를 해주는 것은요. 결과가 나온 내용입니다. 캠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것도 제가 또 알아보겠는데요. 그런 것은 알려줄 수가 없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쟁자가 예를 들면 5명이 있는데 그 5명에게 캠프마다 너희 경선 점수가, 아니 적합도 여론조사가 얼마 얼마이다 이렇게 가르쳐준 예는 저는 보지는 못했고요. 그렇게 가르쳐준다면 그게 뭐 공천 관리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희가 캠프 사람을 불러서 알려주는 것은 경선하고 나서 당신이 권리당원에서 몇 프로가 나왔고, 그다음에 일반 여론조사에서 몇 프로가 나왔고, 가산, 가점을 몇 프로 받았고 감점을 몇 프로 받아서 비교하면 이렇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끝나고 나면 알려주게 되는 거죠.

◇ 신율: 그러니까 지금 기사가요...

◆ 서영교: 저희는 그렇지 않습니다.

◇ 신율: 기사가 어떻게 나왔냐면 경선 참여 후보와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에서 여론조사, 당원투표 결과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과정을 참관한 뒤 경선 결과에 서명하게 된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 서영교: 저희도 똑같죠, 그거는. 그 말씀입니다. 그것은 지금 읽으신 그대로 경선입니다, 경선.

◇ 신율: 네, 경선.

◆ 서영교: 경선을 했고 그러면 경선 결과 권리당원은 몇 프로가 나왔고, 여론조사는 몇 프로가 나왔고 이것을 참관인에게 다 알려줍니다. 그리고 여기서 점수 배치는 어떻게 됐어 누가 얼마를 어떻게 이겼는지를 다 알려주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것에 사인하는 절차는 똑같습니다. 그것은 경선 결과는 그래서 저희도 똑같이 그렇게 알려주게 되는 경선을 하고 난 다음에 이것에 대해서 불편한 마음이 있다 그러면 재심을 청구하게 되는 거죠. 그럼 재심도 어떠 어떠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는 것 또한 알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제가... 좀 더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고 제가 딴 거 여쭤보려고...

◆ 서영교: 말씀하신 내용은 저희도 똑같은 거고요. 그러니까 다 오해를 하는 겁니다. 한동훈 보도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는 사전에 마치 알려주는 것처럼 그렇지 않습니다. 사전에 알려줄 수도 없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리고 또 똑같이 친명은 단수이고 비명은 경선, 제가 친명 핵심이 아니라는 건 다 가실 거고요. 저는 최고위원으로서 일하고 이개호 의원은 사실은 친명의 핵심이 아니고 권칠승 모두 다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오는 것들은 언론 보도를 좀 더 잘 새겨보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신율: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의 민주당은 통진당화가 되고 있다라는 걸 연일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명백히 통진당화돼가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그리고 이건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 말씀해 주시죠.

◆ 서영교: 말도 안 되는 헛소리입니다. 그렇게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계속 하는데, 그런 것을 보도를 해주니까 자기 말이 맞는 줄 알고 하는 거고요. 서영교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 신율: 위성 정당을 중심으로 얘기를 할 겁니다, 아마 한동훈 위원장이.

◆ 서영교: 가장 중심이 되는 당,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그리고 소수당, 작은 당, 작은 정당들도 원내 진출해서 소수의 목소리도 들어야 된다. 노동자의 목소리, 그리고 기후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목소리 ,녹색의 목소리도 들어야 된다. 그래서 저희는 연동형 비례제를 통과시켰던 것이고 이번에 연동형 비례제를 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연동형 비례제를 가지면서, 그러나 윤석열 정권에게 내줄 수는 없으니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갖추면서도 소수정당에게 일정한 배려를 하고 함께 간다 이런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통진당화...

◇ 신율: 근데 왜 그러냐면 국민의힘 쪽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얘기하는 게 뭐 예를 들면 진보당이 통진당의 후신이다 이런 식의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해서 여쭤본 거거든요.

◆ 서영교: 네. 과거 색깔론에 빠져가지고 젊은 사람인, 젊은 검사 출신이 그런 색깔론에 빠져서 검사할 때 그런 진보적인 색채를 가진 사람들을 그렇게 몰아붙였던 그 색깔을 아직도 빼지 못하고 검사 대통령, 검사 비대위원장, 검사 정당, 검사 정치, 이 틀에서 하나도 한 치 앞도 못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 같지 않은 말. 이것을 국민들이 잘 살펴 새겨서 보시고, 제가 오늘도 지역을 쭉 다니는데요. 그 말같지 않은 말하는 것은 정말 좀 심판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그 비리에 대해서 한마디 말도 못하는 한동훈. 그런데 어떻게 말도 안 되는 야당을 그렇게 비난해대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말만 하고 있는지 꼭 심판해 줘라, 이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 어떻게 돼요? 공천?

◆ 서영교: 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전략공천위원회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임종석 의원이 그동안 해왔던 아주 소중한 일들, 문재인 정부에서 해왔던 귀한 일들에 대한 평가가 있고요. 그리고 또 그 지역은 원래 홍익표 의원이 있으면서 또 서초동으로 험지로 가면서 정치 개혁을, 그리고 혁신을 이야기했던 지역이라서 좀 더 혁신의 모습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들 두 가지가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공관위가 쉽지는 않은 판단이라서요. 충분히 논의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은 좋은 정치, 이기는 정치, 혁신의 정치를 지향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영교: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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