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가로지는 버스, 리버버스 02/05(월)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서울 한강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리버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버버스란 한강을 통해 시내를 오가는 수상버스을 말하는데요. 복잡한 노선의 육상수단에 비해 교통체증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거라고 하는데요. 마곡∼잠실 7개 선착장에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으로로 달리며, 길이 35ｍ, 폭 9.5ｍ로 한 번에 199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합니다. 

편도 요금은 3천원으로 정해졌으며,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기·인천과 논의해 수도권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할인을 추진 증이며 월간·연간 등 기간제 이용권, 관광객을 위한 1·3·7일권 등 특화된 맞춤형 요금제도 도입된다고 합니다.

이용 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68회 운항을 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48회 운항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6년간 최소 80억원의 적자를 감당해야 하는데다, 대중교통 이용 분담률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한강 접근성과 이동 시간 모두 경쟁력이 떨어져 교통수단으로서의 효용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여러 문제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운영 경과를 지켜보면서 판단해 보완책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리버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