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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 216은 받지 말아야... 튀니지에서 온 국제 스팸! 01/31(수)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31 08:53  | 조회 : 340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귀빈입니다. 
지난해 한국으로 가장 많은 국제 스팸을 보낸 나라는 튀니지로 나타났습니다. 2년 연속 1위인데요. 오늘은 국제 스팸에 대해 알아봅니다.


국제 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 통신이나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 행위를 말하는데요. 국제전화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한 유선 통신 업체가 지난 한 해 차단한 국제 스팸 전화번호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국제 스팸 발신 1위 국가는 국가번호 216, 튀니지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국가번호 98인 이란이 2위, 7번 러시아, 94 스리랑카, 237 카메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 스팸은 국제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 당국의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주로 발신되는데요. 튀니지는 2010년 반정부 시위운동인 ‘아랍의 봄’ 혁명 후 지금까지 국내 정세가 혼란을 거듭하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나라입니다.

국제통화 이용 빈도가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스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216’, ‘98’, ‘7’, ‘94’, ‘237’ 등의 생소한 국가번호가 남겨진 부재 중 전화는 스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화 되걸기 전 전화번호의 국가 코드를 확인하고요.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면 바로 끊어야 합니다. 또 국제발신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는 게 좋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박귀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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