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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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비대위 호준석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유도하고 강요한 '악마화 프레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1-31 08:38  | 조회 : 524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31일 (수)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호준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청소원·경비원 만난 한동훈에 감동…보여주기식 아닌 직접 챙긴 것으로 알아"
- "운동권 청산에 매우 동의…민생 망가뜨리고 기득권 많이 누려"
- "이인영, 이번 총선까지 나오면 7번째 출마…구로갑 주민들, 역할에 아쉬움 전해"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한 달 전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말, 바로 운동권 청산론입니다. 이제 내년 총선까지 70일. 국민의힘에서는 86 운동권과 정면 승부하겠다는 총선 주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 그중에 한 분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호준석 대변인 모시고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호준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이하 호준석)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원래 앵커입니다. 우리 YTN 앵커고 저도 출연을 자주 했었는데 자리가 좀 바뀌었습니다. YTN에 이제 손님으로 오늘 출연을 하셨는데 어떻습니까?친정 방문을 이렇게 하셨는데 또 인사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 호준석 : YTN은 제 친정이자 시댁이자 고향이자 등등 다 합친 모든 것 같은 곳인데 이렇게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박지훈 변호사님 또 제가 좋아하는 분인데 이렇게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박지훈 : 우리 애청자분들이 그 댓글에 제가 패널 갖고 우리 호준석 우리 대변인님이 원래 호준석 앵커 아니겠습니다. 

◇ 호준석 : 아닙니다. 지금 뉴스킹은 박지훈이죠. 

◆ 박지훈 : 댓글들이 많습니다. YTN 앵커였습니다. 아주 유명한 YTN을 이끌던 앵커였는데 여당 비대위의 대변인이 되셨는데 어떻게 비대위에 국민의힘에 들어가게 된 겁니까?

◇ 호준석 : 제가 나름대로는 언론인으로서 양심과 정성을 가지고 하려고 노력을 했고 이제는 조금 더 공적인 영역에서 봉사를 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역할이 있을 것 같다라는 나름대로의 자신감과 사명감이 생겨서 결심을 하게 됐고 어떻게 하다 보니까 비대위 대변인을 지금 맡고 있고요. 한동훈 위원장하고는 사실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 박지훈 : 그전에는 잘 알지 못했습니까?

◇ 호준석 : 전화나 문자도 주고받은 적이 없었고 누군가 이제 추천을 받아서 대변인으로 저를 임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다만 언론사에서 정치권을 바로 직행했다. 이 부담감은 좀 없습니까?

◇ 호준석 : 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어떤 언론인을 신뢰하시던 시청자들께서 그 사람이 어느 한 당으로 갔을 때 실망하시는 분들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대신에 정말 사심 없이 공익을 위해서, 공공의 선과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것으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 박지훈 : 비대위 활동하기 전에는 한동훈 위원장하고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하고 좀 진행하시다가 이제 제안을 받고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비대위 활동해 보니까 비대위는 좀 어떻습니까?

◇ 호준석 : 비대위가 굉장히 젊고 활기차고 격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얘기들을 전문가들이 또 젊은 시각으로 이렇게 풀어나가는데 저는 이것이 집권여당 지도부가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요. 얼마 전에는 한지아 위원이라는 분이

◆ 박지훈 : 한지아 비대위원. 얼마 전에 저희하고 인터뷰도 했습니다.

◇ 호준석 : 그렇죠. 한화갑 대표의 이제 조카시고.

◆ 박지훈 : 그렇습니까?

◇ 호준석 :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대해서 그 실태와 현실을 한참 이렇게 진심어린 말씀하시면서 전수조사하고 있고 정부에서 대책을 지금 세우고 있다라는 이제 얘기하는데 저는 좀 약간 뭉클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이 집권여당 지도부의 모습이 아닌가. 저는 굉장히 보면서 아, 이게 젊은 세대 그리고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그런 모습, 또 중도로 확장해 가는 그것이 지금 바로 국민의힘 비대위의 모습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어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지금 말씀하신 청소원이나 경비원이나 건물 관리인 등이 모여서 비공개 오찬 했다고 보도가 있던데 그런 자리가 어떻게 마련된 건지 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 호준석 : 그러니까 그분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또 어려움을 듣고 그런 자리인데 당 대변인으로서 저는 마땅히 해야 될 자리를 한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겠고요. 개인적으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좀 감동 받았습니다. 저도 이제 뉴스를 통해서 나중에 봤는데 저는 보수 정치의 원래 본령이 이해하고 긍정하고 그리고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따뜻하고 이것이 보수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한동훈 위원장이 아마 저는 직접 하자고 한 것으로, 저는 제가 평소에 봤던 한 위원장 모습으로 봤을 때는 그럴 것이라고 보는데 이건 누가 의식하려고 누군가를 또 보여주려고 하는 발상에서 나올 수는 없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말씀처럼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지금 보니까 당대표로서는 이런 행보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례적 행보다 이런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호준석 : 제 기억에는 여야를 통틀어서 없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이건 진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런 어떤 모임이나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하다 말씀 주셨는데 한동훈 위원장 얘기를 좀 이어가면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고 또 서천시장에서 만남도 있었고 그 이후에는 그제죠. 또 대통령실에서 또 2시간 반 정도 넘게 오찬을 했습니다. 이 갈등이라고 하는 부분 이게 봉합이 마무리됐고 정리가 됐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호준석 : 2시간 반 같이 밥 먹는 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이게 좀 불편하고 어색한 사이면 1시간 정도 넘으면 이제 “저기 오늘 좋았고요. 다음에 또 보시죠. 자주 보시죠.” 이러고 이제 헤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2시간 37분 자리를 옮기면서 했다는 것은 저는 이제 이 두 분이 두 지도자가 국가와 민족을 위한 대의 그리고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는 진심이 있기 때문에 설령 사소한 어떤 오해가 있었더라도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그것이 바탕이 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한 위원장이 어제 윤 대통령과 자신이 힘을 합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것은 민생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서촌에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도 계속 민생. 그다음에 이번에도 민생. 저는 요새 지역의 시장에 가보면 상인들이 장사가 정말 너무 정말 어렵다. 그런데 이게 그냥 상인들이 늘 하시는 엄살이나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표정으로 이제 직감을 합니다. 제가 실감을 합니다. 그래서 이분들한테는 선거 얘기 정치 얘기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사치일 수 있는 거예요. 민생 이거 해결하지 않으면 선거고 뭐고 아무것도 안 되는 거고요. 그런 면에서 이 두 분이 민생 얘기를 이렇게 하고 있다는 거 느끼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저는 봅니다. 

◆ 박지훈 : 아마 민생이나 정책 얘기가 오갔을 것이다 추측되고요. 또 보도에 따르더라도 특히 지금 쟁점이 될 수 있는 김건희 여사 얘기라든지 김경율 비대위원 얘기라든지 이런 얘기는 오가지 않았고 하는데, 이게 지금 완전 봉합이 된 건지 아니면 서로 서로 경계하거나 조심한다고 이렇게 봐야 될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됩니까?

◇ 호준석 : 저도 옛날에 청와대 출입할 때 정상회담 취재를 많이 했었는데 정상회담이라는 것이 두 정상이 만나기 전에 사실은 대부분의 것들이 이제 조율이 되고 합의문도 나와 있고 정상선언이든 이렇게 나와 있는 상태에서 만나는 겁니다. 근데 이제 가끔은 그런 게 조율 안 된 의제를 꺼내는 경우가 있어요. 대부분은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얼굴을 붉히고 싸우기도 하고 그나중에 이제 발표할 때는 솔직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렇게 발표를 하는데 사실은 이제 많이 싸웠다는 얘기거든요. 저는 이제 이 두 분의 만남도 거기서 자세하게 뭐를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 것이 아니라 이심전심 서로 이제 이해가 됐기 때문에 만난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앞으로 그러면 이게 이 문제들이 좀 직접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좀 적다고 봐야 됩니까? 이제 앞으로는 거의 없다고 봐야 됩니까?

◇ 호준석 :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 더 풀어나가시겠죠. 대통령께서도 노력을 하실 것이고 한동훈 위원장도 이 부분은 이제 서로의 진심과 진의를 알았기 때문에 더 이제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실 겁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어제 이태원 특별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됐는데 유가족들은 또 강력하게 항의를 했습니다. 비대위 차원에서는 이 해당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호준석 : 정부와 여당은 이 희생자들과 또 가족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돕기 위해서 진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어제 정부가 발표한 추가적인 종합대책에도 재정지원과 일상 회복 지원과 추모시설 건립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요. 이것을 이제 저는 정쟁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정쟁화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분들에게 정말 가족들을 위하는 진심이 있는 것인지가 저는 좀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조위원 11명 중에 7명을 야당 추천 인사로 하겠다. 또 임의동행, 압수수색 마치 무소불위의 권력을 조선시대 암행어사처럼 행사하겠다, 헌법정신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입니다. 이런 법을 만들어놓고 거부권 유도가 아니라 저는 이건 거부권 강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놓고는 앞뒤, 거두 다 절미하고 이거 유가족들을 위해서 법을 만들었는데 대통령이 거부했다 이런 악마화해서 프레임을 씌우는 것 이것이 정말 가족들을 위한 일인가 저는 정말 의문입니다. 

◆ 박지훈 :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하고 재협상을 좀 하고 싶다는 입장이 있는데 재협상을 한다면 비대위가 좀 협상을 끌어갈 수도 있는 겁니까?

◇ 호준석 : 원내대표께서 이거를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사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재협상하자, 이게 너무나 독서 조항들 11명 중에 7명 이런 건 안 되는 거거든요. 헌법에 어긋나는 거 이런 것 아니면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도

◆ 박지훈 : 이거 좀 빼고 변경해서 새롭게 할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 호준석 : 그걸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한 것입니다. 

◆ 박지훈 : 그래서 비대위가 협상을 또 끌어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이태원 특별법도 있고 또 이른바 쌍특검법. 이게 지금 2월 29일 정도에 아마 재표결이 유력해 보입니다. 또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의 이탈패도 있을 수 있다, 이런 분석도 있는 것 같은데 비대위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호준석 : 그때쯤이 이제 공천이 대략 마무리되는 시점이니까 아마 그때로 잡은 것 같은데 우리 당의 국회의원들께서는 상식과 원칙을 갖고 있는 국민의 대표이시고 또 입법자들이신데 개인적인 상황이 설령 또는 시간이 지났고 했다고 해서 원칙과 상식을 저버리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그래서 뭐 이탈표가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인데 이태원 특별법 관련해서 유족들이 윤석열 대통령 만남을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지금 만약에 대통령과의 만남이 좀 어렵다면 비대위,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유족들하고 만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 호준석 : 그거는 한번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 박지훈 : 논의를 한다는 건 가능성도 있다. 

◇ 호준석 :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 진심을 가지고 또 만나고 대화하는 것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제 그 선의가 있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이 자리를 어떤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려고 하고 악의를 가지고 하려고 하고 그러면 그 만났을 때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 서로 그런 부분에 대한 진심과 진위가 확인만 된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공천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용산이나 마포나 성동 같은 한강벨트 중심으로 지금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게 이른바 양지는 아니지 않나요? 좀 쉽지 않은 곳인데 이렇게 출마 선언을 많이 하는 배경이 있을까요?

◇ 호준석 : 사실 서울에 양지는 별로 없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되실 때 저는 국민 중심의 정신 그 시대 정신으로 당선되셨다고 생각하고 한동훈 위원장 선민후사 국민이 먼저다.저는 동료 국민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거기서 헌신과 용기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왜 자기를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그 출마 선언을 계속하는 분들이 유불리를 따지면 안 해야 되는 지적들을 하거든요. 용기 있게. 저는 용기 있는 집단이 싸움에서 이긴다고 생각하고 그 용기가 공적인 동기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이번 총선 특히 서울 지역 국민의힘이 크게 선전할 것이다. 저는 제 기자적인 감각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성동을 보면 지금 세 분이세요. 하태경 의원, 이영 장관, 이혜훈 전 의원 아마 이게 지금 사천 논란이 좀 있었는데 이게 오히려 컨벤션 효과로 이어졌다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좀 해석을 하십니까?

◇ 호준석 : 그 사천이라는 말이 저는 좀 유감인데요. 과거부터 한 1년 전부터 이번 국민의힘 공천은 죄다 검사들이 싹쓸이 할 것이다라는 아무 근거 없는 얘기가 돌다가 전혀 사실무근이 됐고요. 그다음에 또 용산에서 전부 내리꽂게 할 것이 그거 다 사실무근이 됐거든요. 시스템 공천 처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공천이라는 건 뭐냐 하면 원칙을 딱 정해놓고 처음에 그 원칙대로 기준대로 하겠다라는 것이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고 공정하게 경선 공천 절차와 또 경선이 진행될 텐데 사천이라는 것이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저는 앞에 것들처럼 이것도 조금만 지나면 없어질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지금 시스템 공천한다고 그러고 지금 이른바 용산 아니면 대통령실 한 50여 명이 출마를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분들 중에 얼마 정도가 되고 얼마 정도가 떨어지고 이거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 호준석 : 용산 출신이요. 그러니까 저는 어디 출신이건 능력과 원칙에 따라서 경쟁에서 용산 출신이 정말 능력도 좋고 주민들 평가도 좋고 그래서 많이 공천을 받으셨다. 그건 다 수용해야 되는 것이고 그런데 거기에 부합하지 못해서 많이 떨어졌다면 또 그것도 수용해야 되는 것이고 국가를 위해서 대통령 지위를 위해서 봉사한 게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

◆ 박지훈 : 아니죠. 그래서 그 수하고 상관없이 예를 들어서 공천이 지금 시스템 공천한다고 하니까 거기에 맞게만 간다면 문제가 없다라고 보시는 거군요. 또 현역들이 영남에서는 지금 좀 많이 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반발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사실 있는 것 같거든요. 

◇ 호준석 : 그러니까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봤는데 똑같은 문제지 가지고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어디 경상도에서 만점자가 많이 나왔대. 작년에는 호남에서 많이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정직하게 공정하게 경쟁하면 되는 겁니다. 

◆ 박지훈 : 이번에 운동권 청산 이렇게 기치를 내걸고 한동훈 위원장님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 호준석 대변인도 구로갑에 출마를 하시네요. 여기 이인영 의원이 있잖아요. 전대엽 1기 의장이었죠. 뭐 이렇게 좀 노리고 가는 겁니까?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 호준석 : 회사에 사표 낸 게 작년 12월 9일이었는데 12월 8일에 서울 지역에서 6석만 국민의힘이 당선 가능하다라는 보도가 크게 나왔어요.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저는 필요한 일이고 옳은 일이라 생각해서 결정을 한 것이고요. 30년 산 곳인데 제가 조금 유리하다고 다른 지역으로 가서 하는 것은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지역구 상황을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 저한테는 좋은데 이게 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자세히 드리고 싶지 않고요. 정정당당하게 치열하게 경쟁해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 박지훈 : 대변인님도 운동권 청산에 동의를 하시는 겁니까?

◇ 호준석 : 매우 동의합니다. 탈원전, 부동산 정책 이런 것들 민생을 얼마나 망가뜨렸습니까? 그런 것들이 80년대의 낡은 이념에 아직도 사로잡혀서 거기에서 비롯된 정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권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념을 아직도 가지고서 21세기를 재단하고 민생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이제는 퇴장하셔야 된다. 그리고 너무 많이 이미 누리셨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검증이 끝났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말씀처럼 이 운동권 86 세대 분들이 경제에도 매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 호준석 : 국민들이 다 체감하셨을 겁니다. 

◆ 박지훈 : 그런 부분 때문에 문제가 된다라고 보시고 그러면 지금 다시 구로갑 얘기를 하면 4선입니다. 이인영 의원. 사실 승산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어느 정도 승산을 보고 도전을 하시는 겁니까?

◇ 호준석 : 제가 이인영 의원께 불리한 얘기를 안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자꾸 변호사님

◆ 박지훈 : 짧게라도 말씀을 주시는 게

◇ 호준석 : 4선 하셨고 이제 두 번은 낙선하셔서 이번이 출마 7번째 만약에 나오신다면 7번째인데 제가 지역을 돌다보면 주민들께서 오래 하셨고 이 의원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알고 그분이 장점이 또 많이 있는 분이죠. 그런데 지역을 위해서 하신 역할에는 좀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민들이 많은 것은 제가 그렇게 많이 듣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우리 호준석 대변인이 그것을 극복하고 할 수 있다라고 보시는데 이제 한 1분 정도 남았는데요. 앞으로 목표라든지 계획도 좀 말씀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호준석 : 저는 두 가지를 보통 말씀드리는데 첫째는 통일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이 역할이 좀 지금 부족하다고 정치권에 저는 보고요. 통일은 우리가 빨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국가에는 큰 축복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어려운 분들 좀 형편이 어려운 분들, 생활이 고단한 분들을 돌보는 아까 말씀드린 거랑 따뜻한 보수의 그것과 일맥상통하는데 제가 몇 년 전에 추석 연휴 때 끝나고 나오니까 쓰레기가 청소하시는 분들이 이틀 안 나오시니까 쌓여 있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그분께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회사에 메인 앵커라고 왔다 왔다 하는데 제가 이틀 안 나와도 회사는 아무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그런데 지금 이틀 안 나오시니까 회사가 안 돌아갑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고 우리가 돌봐야 되는 그런 분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1분 딱 맞추셨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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