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목)- 정동하

M1)되돌려 놔줘- 정동하
M2)생각이나- 부활(정동하)
M3)내 사랑 내 곁에- 정동하

지난주 가수 정동하의 새 앨범 크로스로드가 발매되었죠.
놀랍게도 데뷔 13년차인 가수 정동하의 첫 번째 정규앨범입니다.
그 동안 그는 여러 곡의 싱글과 미니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지만,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발매한 이 음반이 그에게 갖게 되는 의미는
무척이나 큰 것이겠죠.
그래서인지 음반 제목도 갈림길을 의미하는 크로스로드로 정했습니다.
자신의 가수 경력에 있어서 일종의 도약으로 여긴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겠죠.
이 음반은 열한 개의 트랙 중 절반 이상이
정동하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동하는 록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입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간 부활의 보컬로 활동한 뒤,
2014년부터 솔로 가수를 선언했고,
이 시기부터 뮤지컬 무대에도 자주 서고 있죠.
1985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록 그룹 부활은
노래를 부르는 보컬이 리더를 맡고 있는 다른 그룹과는 달리,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중심으로 하면서,
보컬이 계속 바뀌는 채제를 유지하고 있죠.
김종서, 이승철부터 시작해, 김재기, 박완규 등을 거쳐, 현재의 김동명까지,
이제까지 모두 열 명의 보컬이 거쳐갔습니다.
그 중에서 정동하는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10집에서 13집까지 모두 네 장의 정규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그가 부른 12집의 타이틀곡 '생각이 나'는,
그룹 부활에 제2의 전성기를 안긴 명곡이기도 합니다.
록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인 가수 정동하는,
지난주, 데뷔 18년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크로스로드를 발매했죠.
정동하는 가창력에 관한한 대한민국 최고 가수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브에 있어서 정동하의 모습은 압도적인 것이죠.
그래서 붙은 별명이 바로 라이브의 황제입니다.
그룹 부활에서 독립해 솔로 가수를 선언한 그는,
뮤지컬 무대에도 자주 서게 되었죠.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했습니다.
정동하가 갖고 있는 뛰어난 가창력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게 된 것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이죠.
기존의 명곡을 리메이크해 다른 가수들과 경연을 펼치는 이 프로그램에서
정동하는 모두 열두 번이나 우승하면서, 최다 우승자 기록을 세우게 되었죠.
최다 출연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록을 갖게 된 것은,
그만큼 그의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