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6월25일(월)- 여름 시즌 송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6-26 09:44  | 조회 : 851 
M1)여행- 볼빨간사춘기
M2)빙글뱅글 (Bingle Bangle)- AOA
M3)바다- 허각, 정은지

최근 가요계 차트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그리고 AOA의 빙글뱅글처럼,
여름 시즌을 노린 경쾌한 노래가 새롭게 발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많은 가수들은 봄이나 여름,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각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를 발표합니다.
6월초부터 이렇게 여름에 어울리는 여러 노래가 새롭게 발매되었죠.
이런 노래를 시즌송이라고 합니다.
벚꽃엔딩의 경우처럼, 예상치 못한 큰 성공을 한 경우도 찾아볼 수 있죠.
이 곡은 해마다 벚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차트에 재진입하게 되고,
가수 입장에서는 한 때의 히트곡이 아닌,
해마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효자곡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여름 시즌 노래는 이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한 편이죠.
한국 최초의 그룹사운드로 손꼽히는 키보이스가 1970년에 발표한
‘해변으로 가요’라는, 발표된지 50년 가까이 된 곡이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여름마다 즐겨 듣는 노래로 자리잡았고,
비슷한 시기 발표된 트윈폴리오는 ‘조개껍질 묶어’라는 곡도,
지금까지 많은 가수들이 새롭게 다시 부르는 노래로 자리잡았죠.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같은 곡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여름 휴가 노래의 목록에,
올해 볼빨간사춘기와 AOA가 새롭게 도전장을 낸 것이죠.
특히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은, 발표 즉시 엄청난 반응을 얻으면서,
새로운 여름 휴가 시즌송으로 자리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벌써 대학교에서는 여름방학에 들어갔죠.
초중고에서도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피서를 가게 마련입니다.
피서라는 말은 더위를 피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죠.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원한 바다가 제격입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라고 하면 누구나 찬란하게 내리쬐는 태양,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연상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여름 시즌이면
시원한 바다를 묘사하는 여러 노래가 앞다투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비치보이스의 서핑 유에스에이,
우리 가요 해변으로 가요 같은 노래가 대표적이죠.
이렇게 여름 시즌을 겨냥한 노래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해마다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즐겨 듣는 곡으로 자리잡게 되고,
많은 가수들이 이들 곡을 새롭게 재해석합니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새로운 가수들이 계속해서 우리 귀에 익숙한 캐롤을 다시 부르는 것 같이,
여름 시즌송도 이런 과정을 똑같이 겪는 것입니다.
그룹 유피가 부른 1997년 히트곡 바다도,
재작년에 허각과 정은지가 새롭게 리메이크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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